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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원 | 2018.05.23 01:13 | 조회 3399

    5원 22일,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와 함께 제2회 광주, 전남 어린이 큰잔치가 IYF광주문화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아이들이 공휴일을 맞이하여 말씀도 듣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교회안의 마음을 배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종의 마음을 따라 시작된 큰잔치에는 150명의 주일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였다.

    엄마와 선생님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드는 주일학생들의 마음에 설렘이 가득했다.

     





    주일학생들이 마음을 써서 준비한 댄스는 큰잔치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복음의 빛 비추리라찬송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 선생님의 손짓과 설명에 눈을 반짝이며 듣는 주일학생들이 소망스럽게 보였다.

     





    이날 영광교회 김시영 목사는 사막을 지날 때 바람이 불면 지형이 바뀌어서 길을 찾기가 어렵다. 사막에는 이렇듯 많은 어려움이 찾아오는데 그땐 꼭 인도자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말씀을 따라 요단강에 7번 몸을 잠그니 문둥병에서 나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통하여 장군이 만약 생각을 따라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질문을 학생들의 마음에 던졌다.

     



    문둥병은 바로 죄를 뜻해요.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없어요. 이사야 558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다고 하셨어요. 미련한 자는 자기생각을 버릴 줄 모르고 평생을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아요. 내 생각을 비울 줄 알아야 해요.

    그래야 어느 직장 어느 곳에서든, 누구와 결혼을 하든, 행복하게 살 수가 있어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에요. 우리는 죄를 짓는 데 너무 익숙하고 예수님은 죄를 해결하시는 전문가세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다 씻으시고 다 이루셨다.”라고 하셨어요.“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죄인이라는 내 생각을 버리고 로마서 324절의 값없이 우리를 의롭게 하신 말씀을 마음에 받고 그 말씀을 따라갈 때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둥그렇게 서서 네 개의 원을 만든 후 에포이타이타이라는 곡으로 포크댄스를 하며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댄스 후에 학생들은 하부르타 시간을 통해 서로 들은 말씀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마음에 말씀이 새겨지는 시간이 되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야외 잔디밭에 교회별로 둘러앉아 준비해 온 도시락을 꺼내 서로 무엇을 싸왔는지 보고 함께 나누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인드레크레이션 시간엔 총 8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팀끼리 바쁘게 움직이며 마음을 합해서 최선을 다하여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때로 투닥거리기도 하고 또 서로 격려해주는 주일학생들의 예쁜 모습에 엄마들도 흐뭇해했다.

     









    처음엔 서로 안 맞고 짜증났어요. 그런데 차근차근 하니까 서로 잘되고 잘 도와주게 되었어요.” (문여준. 송정교회, 3학년)

     









    단체줄넘기 시간엔 선생님들도 함께 꼬마야 꼬마야 노래에 맞추어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야외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겨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다.

    구름에 가려진 햇빛과 시원한 바람 속에 아이들은 같은 팀끼리 손을 잡고 팀 대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게임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잔디밭에 뒹굴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깔깔깔 웃고 떠드는 모습이 싱그러워보였고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엄마들도 정말 재미있고 행복해했다. 하나님이 아이들에게 좋은 날씨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게임인 축구와 피구! 남학생들은 축구를 하고 여학생들은 체육관에 들어가 피구를 했다. 아이들은 옳은 마음에 울기도 하고 때로 자신의 마음을 꺾기도 하며 하나님이 준비한 시간 속에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모습이 보였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있는 시간, 호명되는 팀들은 환호성과 함께 선물을 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새로 참석한 학생들도 선물을 받으며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종의 말씀대로, 주일학교 학생들이 최고로 행복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교회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행복과 소망이 자라나는 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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