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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윤미 | 2020.09.12 16:06 | 조회 1592

    말씀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기쁜소식벌교교회 정경환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가 열렸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9월 11(저녁 7시 30분 시작으로 저녁으로만 세 차례 13()까지 줌(zoom)에서 진행된다세미나 후에는 유튜브(Youtube)로도 업로드된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이 있었다. 합창단이 부르는 ‘For the Beauty of the Earth’, ‘내 인생 여정 끝내어두 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맑은 목소리가 말씀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강사 정경환 목사는 창세기 34장 야곱의 딸 디나 이야기를 통해 악한 영이 어떻게 사람들을 끌고 가는지를 보여주었다




    디나가 세겜 땅 여자들을 보러간 것이 우리가 볼 때는 그럴 수도 있지.’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디나가 왜 그 땅 여자를 보러 갔냐는 겁니다. 디나 입장에서는 그냥 간 것이지만 수치스럽고 씻을 수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먼저 어떤 생각이 들어와야 합니다. 디나의 마음에 세상 것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움직여서 갔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야곱이 있습니다. 야곱의 마음에 머물고 싶고 여유를 가진 마음을 디나가 받아들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감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요한복음12장 말씀을 들어 악한 영이 언제 들어왔는지를 알려주고 그 악한 영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했다.




    여러분의 생각을 여러분이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악한 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하나님에게 기대를 주지 않고 여러분 자신에게 기대를 두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고 한다면 불가능합니다.

     

    교회가 나를 다시 그 악한 세력에게 끌려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반응하면 살 수 있도록 권면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입 닫아버린 겁니다. 그럴 때 사단이 들어가는 거예요. 예수님이 너는 나를 팔 자야.’라고 했을 때 가룟 유다가 자기를 시인했더라면 예수님과 대화가 되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들을 때 입 다물고 마음이 굳으면 안 됩니다. 바로 사단이 역사합니다. 사단은 절대 말씀 앞에 나를 두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7장 무익한 종이 나옵니다.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하여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을 수가 있는 겁니다. 주인 앞에서, 하나님의 종 앞에서 무익한 종의 위치로 인도를 받는 동안 우리는 악한 영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정경환 목사는 사람들이 말씀 편으로 마음을 돌이키도록 계속해서 악한 영의 실체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악한 영이 우리를 끌고 가고 있다는 것을 관념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들어와서 어떻게 끌고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매순간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또 자신이 벌교교회로 오기 전과 온 후의 마음이 분명하게 다르다면서 악한 영에 끌려 교회와 종에게 마음을 닫고 살았던 삶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었다. 간증을 들은 광주. 전남 지역 형제자매들도 말씀을 통해 자신의 신앙과 마음을 비춰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정은 / 송정교회 부인자매

    야곱이 약속을 버리고 세겜에 정착함으로 인해 딸 디나가 세겜 여자들을 보러 갔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세상의 즐거움에 마음을 내주며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복음과 상관없이 살면서도 제 마음은 교회 일을 조금 하는 걸로 안주하고 이쯤하면 괜찮지. 나는 사역자가 아니니까 그렇게는 안 살아도 돼.’ 이런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앞에 제 영혼을 위해 저를 권면해주고 이끌어줄 교회와 종을 두셨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유순옥 /나주교회 부인자매

    나는 어떤 일들을 만났을 대 내 마음이 드러날까 두려워서 숨기고 움츠리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기 때문에 문제가 오면 담대하지 못하고 사단에게 속고 있는 내 마음이 보였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내 모습도 잘 모르고 또 내가 내 생각을 쫓아낼 수 없기 때문에 종의 인도를 받고 내 마음을 토하고, 터치고 나가면 내 삶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소망이 생깁니다.


    박초롱 / 광주은혜

    목사님의 생생한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가 말씀을 무시하고 내가 보기에 합당한 생각을 받아주고 따라가는 결과로 얼마나 큰 어려움을 만나고 어리석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배우려는 마음 없이 나를 가리고 잘하려고만 하는 마음이 얼마나 잘못된 마음인지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집회도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이 자신도 언제 감염될지 모른다는 불안과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지역은 말씀으로 인하여 소망과 힘을 얻고 있다.

    정경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내일까지 계속된다.

     

    취재 : 강미영, 오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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