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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란 | 2014.08.08 12:00 | 조회 15266


    여름학생캠프 넷째날, 캠프에 푹 빠져든 학생들은 그 어느날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호성을 치며 했다.

     

    특히, 이날은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는 삶에 대한 간증과 강연이 이어졌다.

     

    명사초청 강연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박덕귀 강사는 누군가로부터 이끌림을 받을 때 처음에는 내 인생의 방해꾼이라고 받아들이며 거부하지만, 결국 그 다스림이 자신을 더욱 성장하게 했다며 교회안의 이끌림을 받는 삶의 기쁨을 이야기 했다.

     

    전 대학교 1학년때 머리를 길게 기르고, 액세서리를 하고, 짚신을신고 양복을 입는 등 제 눈에 멋져보이는 모습을하고 다녔어요. 다른 사람들도 나의 이런 모습을 좋아해줄 줄 알았던 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랐어요. 나는 내가 보기에 좋은 모양으로 날 꾸몄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멀어지더라고요.”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동안 내가 내 마음대로 결정하며 사는 결과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저를 교회에 두신 하나님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제 마음을 교회를 통해 꺽고, 버리게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끌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기쁜소식광양교회 정구철 목사도 에스키모인들이 늑대들의 감각을 무디게해 사냥하는 법 등 말씀을 예로 들며 우리는 너무 쉽게 내 자신을 위하려는 마음을 감각없이 받아들이고 있고, 그 마음대로 따라 살다가 불행과 재앙에 빠진다고 전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꺾고 버리게 하는 것인데 나를 위하는 마음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하게 내버려 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위하려는 생각이 유익하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감각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비춰봐야 해요.”

     















     

    오후 활동이 끝난 뒤 여수교회 학생회에서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저녁 프로그램은 여장을 한 남자대학생 스탭 3명이 무대에 오르자 인기가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서툰 댄스이지만 3분여 가량 진행되는 공연 시간 내내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이날 저녁엔 특별히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고 마음이 변화된 학생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 구원을 받았지만, 여전에 저한테 남아있는 육신 때문에 걱정했습니다. 그러다가 선생님을 통해 목사님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목사님은 100%로 악이 있는 사람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만약 95%만 예수님이 죄를 씻어주셨다면 5%의 선함 때문에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교회와 종을 의지하면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 제게도 믿음이 올 것이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 육체는 영원한 악이지만 교회와 종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은혜를 입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김현지, 마태 8





    저녁 마인드 강연시간의 강사 김대인 목사는 뻐꾸기와 자고새의 이야기를 하며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있어야 하는데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을 제 생각인 줄 알고 받아들이는 순간 생각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다 밀어낸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값없이 우리에게 주시는데 사단은 자꾸 뻐꾸기를 보내 우리가 뭔가 할 수 있고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을 넣어줘요. 생각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품으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묻지 않고, 말하지 말고 빼앗으셨어요. 가져간 줄도 모르게 가져가서 우리가 아직도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한복음 129절에 뭐라고 했죠? ‘보라!’ 예수님을 보라고 하셨어요.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간 예수님을 보는 순간 죄가 빠져나가는 거에요.”

     



    오늘 목사님께서 뻐꾸기와 자고새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자고새는 뻐꾸기새끼가 진짜 자기 새끼인 줄 알고 다 받아주잖아요. 그걸 들으면서 저랑 자고새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사야 536절 말씀을 학생들을 무대 위로 불러서 설명해주셨는데 너무 쉽게 그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어요.”-한우림(15), 마가 2

       



     

    학교생활을 하면서 나 때문에 친구가 전학가게 되는 일이 있었는데, 죄책감에 교제를 하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웠고, 또 드러내는 게 싫어 마음에 숨겨둔 채 캠프를 참석했습니다. 캠프참석 중 어느날 선생님과 교제를 하게 됐고, 전 그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로마서 말씀을 펴고 너는 거짓되지만 하나님R서는 그런 너를 구원하셨고, 너의 죄를 다시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고, 그 말씀으로 나를 옮기면 모든 것이 해겨된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앞에 제 근본을 알게 됐고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처럼, 예수님께서 제게 복음을 전하게 해주실 줄을 믿습니다. 이번 캠프는 제 마음속에 무거운 것을 해결해주셨고 앞으로 제가 나아갈 방향까지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려현, 누가 4

     



    학생들이 바뀔까. 말씀을 들을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두 학생의 간증을 듣고 그런 걱정이 사라지면서 학생캠프를 하나님이 이끄시는구나.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 구원을 받겠구나 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김민아, 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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