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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란 | 2014.01.09 18:49 | 조회 20638


    1월 8일 오전 11시 30분 참석한 우리들은 장성 상무대 보병학교를 견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다. 특히 보병학교는 초군반 교육을 받는 소위나, 고군반 장교들이 입교하는 곳이라고 한다.



    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상무대 입문부터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아직 군대를 안다녀와서 인지 마냥 즐겁기만 하다. 흥겹게 울려 퍼지는 군악대의 환영 연주와 늠름한 군인 아저씨들의 호위를 받으며 부대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를 기다리는 맛있는 점심이 준비 되어 있었다.

    일명 짬밥!!! 언제 먹어보랴? ‘냠냠짭짭’ 여기 저기에서 맛있다는 말이 연신 터져 나왔다. 또 다른 별식은 바로 튀긴 건빵이었다. 식사후 하늘은 맑갛게 개어 있었다.

     





    군인 아저씨들이 직접 생활하는 잘 정리된 침대와 관물대가 있는 생활관, 사이버 지식 정보방, 해우소 등등 여러 곳을 보았다. 상식적으로 해우소는 화장실인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여기 군부대에서는 오락실이었다. 마음의 근심을 풀어버리는 곳이라고 했다.







    국가 안보 교육을 받으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나라가 필요한데, 다시 한번 우리 나라, 대한 민국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여러 가지 전쟁 무기들, 총이며, 탱크며...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포토존에서 군인 아저씨들과 사진도 같이 찍으면서 잠시 나마 군인이 되어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부대 견학이 끝날때까지 호위해주시는 군인 아저씨들을 보며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부대의 곳곳을 방문하며, 훨씬 의젓해진 모습을 볼수 있다.

    상무대 보병학교체험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늘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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