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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연 | 2013.07.17 23:53 | 조회 13008

     

    -타국의 학생들과 만남 속에 문화교류 및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 모색-

     

    2013716IYF(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회장 박문택, 이하 IYF)광주지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 천여 명과 광주 시민 이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청소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IYF광주지부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광주시민들에게 전달하고 그의 대한 보답으로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식전행사로 IYF 공식 댄스팀 라이쳐스스타즈가 막을 열자, 환호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맴버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가 대형 액정을 통해 클로즈업되자 관객들의 표정도 함께 밝아진다. 무대의 열기가 관중석으로 전해지기 시작하면서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룬디 '청소년스포츠문화부' '루켄카냐 아돌프' 장관 외에도 10여 개국 청소년 지도자인 장·차관 및 대학총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박주선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청소년은 미래의 자산이기에 청소년들의 방황, 고민, 아픔은 사회적 문제이며 그 문제해결을 위해 청소년들의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펼쳐진 동부아프리카 전통공연이 있었다. 무겁고 낮은 북소리에 맞춰 특유의 고함을 지르며 시작되는 서막에 이어 아프리카답게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관객들은 무대를 너무도 자유롭게 누비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과 하나가 되어 무대가 시작되고 마칠 때까지 환호성이 계속 터졌다.

     

    문화공연을 통해서 그들의 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댄스에는 힘과 열정이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도 월드캠프에 와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가 루비오(Olga rubio), 남미, Dream B2>

     

     



    몽골팀은 웅장한 북소리와 칭기즈칸의 기상과 전통문화를 뽐내며 자신감이 드러나는 박력 있는 동작을 선보였다
    .



     케냐에서 온 페이스(Faith, 모이대학교 2학년)“IYF 행사를 통해 2011년과 올해 2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광주가 문화수도라고 들었고 이곳에서 공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리안(Boris Abalyan)의 지휘 아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Thunder and Lightning Polka'으로 서곡을 연주했다. 천둥과 번개가 치는 듯한 경쾌하고 밝은 곡으로 마치 한여름 밤의 축제를 연상시키는 유쾌하고 역동적인 곡을 선보였다.

     

     

     

    각 국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처음엔 언어가 달라 어려울 때도 있지만, 여러 가지 문화공연을 통해 우리 마음을 열어주고 또 서로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Liu gui yu(류규우) / 중국, Dream A1>

     

    그 외에 첼리스트 '드미트리 예료민'의 브루흐의 ‘Kol nidrei’,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NO.1 3악장솔로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합창단의 하와이안 스테이지는 춤과 노래, 극이 어우러져 마치 하와이의 해변을 걷는 기분을 만끽하게 했다.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이해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함을 이야기 했다. 이어 죄를 씻는 것도 죄를 짓는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미 죄를 씻어놓은 하나님의 뜻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이 날은 인도 솔라퍼대학의 N.N.말다 총장이 박옥수 목사와 교제를 나누고 구원을 받았다. 박옥수 목사는 어린 목동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마음이 흘러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말다 총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다는 것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이사야 536절을 통해 우리 죄를 기억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N.N.말다 총장은 오늘 말씀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라고 하셨고 나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죄를 씻으신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민주, 교육, 인권의 도시인데, 우리가 함께 청소년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으면 하고, 저도 그 일에 조금씩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각 국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국제적인 행사는 타국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를 공유하고, 각 국가별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풀어나가는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엇보다 관중들이 열띤 반응을 보였고,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IYF가 펼치고 있는 국제적 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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