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제주

 드디어 8월 5일 월요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여름학생캠프가 시작됐다. IYF 중·고등 학생들은 ‘Tomorrow about This Time’(내일이맘때)이라는 약속을 마음에 품고 산다. 가까운 미래 전 세계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기 위해 지식과 체력, 더불어 마음의 깊이를 성장시키도록 짜인 학생캠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선서하는 모습

 전라·충청지역의 중 1, 2, 3학년 400여명이 캠프를 앞두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포토콘테스트, 워터올림픽, 스텝 어디가!, 변화의 마블, 마인드강연 등 많은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변화의 배에 함께 하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 기타공연

 개막식 공연으로는 대학생 밴드 ‘까미노’, 건전댄스그룹 ‘라이쳐스스타즈’, 기쁜소식여수교회 초등부 댄스공연, 기타공연, 자메이카 문화 공연, 피아노독주, 그리고 학생 선언으로 젊음이 묻어났다. 한 편 박옥수 목사 영상메시지 및 캠프 소개 영상은 학생들이 캠프에서 변화되고 밝고 깨끗한 마음을 얻게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 라이쳐스스타즈 댄스

 이국적인 자메이카 댄스는 자메이카 국기 색을 본 딴 의상이 눈에 띄었고 신나는 음악소리에 학생들의 몸이 들썩거렸다. 'Under The sea', 'Lake Louise' 피아노 독주공연은 건반을 두드리는 터치가 때로는 간드러지게, 우아하게 음에 묻어났다. 음악은 마음을 즐겁게 하고, 마음에 쉼을 주었다.

 ▲ 자메이카 문화 공연 

 박옥수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지혜로운 사람을 생각을 하며 인생을 삽니다. 생각을 하다보면 지난번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도 어릴 때 내 생각대로 살면 좋을 줄 알았지만 19살 때 ‘잘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것에 회의를 가졌고 당장은 좋아보여도 따라가면 망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니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을 따라 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남보다 지혜롭고, 남을 위해 일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을 따를 수 있는 은혜를 입길바랍니다“

 이어 박희진 목사는 핀마이크를 착용해 학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이유 등을 강연 했다. 특히 스크린에 그림을 띄워 설명해 학생들은 강연내용을 쉽게 이해했다.

 ▲ 성경을 차근 차근 설명하는 박희진 목사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이유는 첫째 날부터 다섯 째 날까지 하나님이 창조한 물질세계를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셨어요. 이 두 가지가 함께 결합되어 사람은 생령(살아있는 영)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그대로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면 그대로 됩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는데 사단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박희진 목사는 인간의 마음에 말씀이 없어 뱀이 하는 말을 구분 할 수 없었기에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말씀을 거부하고 뱀의 말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 순간 사람은 하나님의 세계에서 버림을 받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마음에 하나님이 들어와야 할 자리에 사단이 들어온 것이다. 우리 행동이나 행실이 잘못 된 것이 아닌 죄가 우리 속에 들어와 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의 지배를 받는가? 사단의 영에 지배를 받는다. 마음에 사단의 영을 빼내고 다시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면 본래 창조의 목적대로 돌아간다. 이것을 회개라고 말한다.

 ▲ 반별모임 

 “사단은 계속 형편을 따라 살도록 말씀을 거스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하게 깨우침을 받는다면 더 이상 생각에 지배 받지 않고 말씀에 이끌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 넓고 넓은 주님의 계획 속에 살아갈 것을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