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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례은혜교회에서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라는 주제로
장영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있었습니다. 2년만에 구례에서 집회를 가지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구례에 교회를 세우시고 필리핀사람들이 교회와 연결되게 하심에 기뻤습니다.

집회를 앞두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많았지만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로 전도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찾게 하는 시간을 주셨고 부족한 부분들을 세밀하게
채워주시는 것을 볼때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3일동안 진행된 집회에는 말씀을 들으려는 심령들로 예배당이 가득 채워졌고 매일 저녁마다
들려지는 합창은 부드럽고 평안한 분위기로 우리 마음을 말씀 속에 젖어들게 하였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 간음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악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우리가 끝이나고, 거룩하신 주님의 눈앞에서 결코 정죄할
것이 없는 깨끗하고 거룩하고 흠없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하신 말씀이 저희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평소 교회와 함께하지 못했던 성도들이 인근에 계신 사역자님들과 교제
하면서 마음에 변화를 입었고, 특히 필리핀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연결되면서 그 분들 또한
너무 기뻐하며 앞으로 마음을 정하고 성경공부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구례은혜교회가 작은 시골 교회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복음을 가지고
있는 교회라는 것을 보여준 집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