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중학생들이 모인 겨울 학생캠프 두 번째 날 저녁! 이 날은 특별한 공연들이 가득했다.
친구들이 준비한 인도의 문화공연 ‘신랑신부’가 막에 오르자 반 친구를 응원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온다.
다음 순서로는 대학생 스탭들이 준비한 꽁트 ‘스페인 선장’이 분장과 과장된 액션으로
코믹하게 무대에 올라 학생들로 하여금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공연 속에는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스스로의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찬송 ‘나는 주만 사랑하리.’, 댄스 ‘짜라빠빠’를 학생들이 무대에서 직접 해볼 수 있었던 song&dance 시간에 학생들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학생캠프에는 스타라는
학생캠프 화페를 만들어 모범이 될 만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데
song&dance시간에도 학생들은 ‘스타’를 얻어가는 것 덕에 즐거움을 배로 느꼈다.
‘천안 흥타령 춤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매헌 윤봉길’을 동서울 링컨에서 선보였다.
주인공의 개인기가 나오고 군무가 펼쳐질 때마다 감탄이 터져 나오는 멋있는 무대였다.
공연을 통해 역사시간에 놓쳤던 윤봉길의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광주제일교회의 장영철 목사는 창세기 4장 1~ 12절 말씀을 통해 사람의 본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람들은 스스로 가진 생각, 경험, 지식, 감각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보는 것과 하나님이 보는 것과는 동떨어져 있다’며 성경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정확히 보여주신다고 하셨다.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깨닫고,
하나님이 임한다면 갇혀있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을 전했다.
-IYF 학생기자 김민아,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