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서영란 | 2013.01.09 18:58 | 조회 13837


    코이라는 비단잉어가 있습니다. 이 물고기의 가장 신기한 특징은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인데요. 코이라는 잉어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같습니다. 여러분이 작은 마음에서 살면 작게 밖에 자랄 수 없지만 더 넓은 세계에서 살면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더 큰 마음의 세계, 깊은 마음의 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고래처럼 마음세계가 깊어지고 넓어질 줄 압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때 제가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하면서 나는 왜 어렸을 때 불행하다고 생각했을까?’하고 보니 춤을 좋아하는데 팔다리가 짧은거, 부모님이 레고 안 사준거, 어머니가 짜파게티를 잘 못하셔서 맛있는 짜파게티를 못 먹었던 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는 모든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제가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내가 불행하니까 뭘해도 용서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봤습니다. 보이스카웃도 하고 오락실에서 펌프도 하고 댄스도 했습니다. 저는 웃지 않고 춤을 추는 게 멋있어 보여서 춤 출 때 항상 웃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2001년에 IYF를 만나 구원을 받고 또 라이쳐스에 들어가는데 모든 친구들이 밝은 거에요. 제가 보기에 저보다 불행한 사람들도 많고 가난한 형제 자매도 많았는데 무대에서 만큼은 그들이 자유로워지는 게 보였습니다. 그 밝은 마음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 때 처음으로 마음의 교제란 걸 해봤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세계인거예요. 이 사람들은 무대에서 만큼은 자기 세계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지는 거예요.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라이쳐스를 하는 3년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몰랐을 때는 사방팔방이 다 불행인 것만 같았는데 마음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내가 불행하다며 쥐고 있는 모든 일들이 내가 쥐고 있는다고 해서 해결될 게 아닌데 너무 붙잡고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제 모든 것을 쥐고 계시다는 걸 배웠기 때문에 결코 불행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고 나니 하나님의 하시면 뭐든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성적이 좋지 않아 쫓겨났던 대학교에도 재입학을 해 장학금을 받고 다녔습니다.

    사실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에도 나는 이렇게 살아온 사람인데 내가 무슨 강연이야.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419(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생각에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 듣는거에요.



    나는 불행해. 나는 이미 삐뚤어졌어. 하나님이 나를 못 바꾸실거야. 학생캠프도 나를 변화시키지 못해. 하는 생각이 마음에 있고, 여러분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 삐뚤어진다면 자기 생각들을 더듬어 봤으면 해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것을 관리하시는데 나를 못바꾸실까. 여러분 마음에 이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해방되는 은혜를 입길 바랍니다.

     

    정리: IYF 학생기자 공다희, 이민아

     

    수정 답변 삭제 목록
    554개(25/28페이지)
    전남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실버캠프]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_ 2020 온라인 실..사진첨부파일 신윤미 2020.08.26 17393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