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우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민박을 떠나는 금요일,
민박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함께 해 온 친구들과 더 가까워 졌기 때문이다.
무등산 등반시간, 친구들과 함께 걷고 눈싸움 하는 모습에서 첫째 날의 어색함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저녁 행사 무대도 우리들이 채워 나간다. 광주에서 참가한 친구들은 댄스 씨야를 선보였다. 친구들이 선보이는 무대여서 조그만 실수에도 박수를 보낸다. 복고풍 패션으로 옷을 차려입은 남학생들 모습이 돋보인 댄스공연 써니에 이어 진달래꽃 노래에 맞춰 박력 있는 춤을 선보인 애한이 무대에 올라 환호를 받았다.
여러 사람이 함께 손과 손을 모아 모양을 만드는 블랙라이트는 특히 “나의 소유 나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립니다”라는 가사와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감동이 배가 되었다.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지치고 힘들어 하는 우리들이지만 캠프에서 교류를 하며 몸과 마음이 강해질 것을 소망한다.
글, 사진: 학생캠프 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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