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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연 | 2011.11.23 18:03 | 조회 13793


    2011년 11월 22일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및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셋째 날에 접어들었다.



    박옥수 목사는 원숭이 목에 어릴 적부터 매여져있던 철사가 원숭이가 자라면서 목을 조였지만 원숭이 스스로는 그 철사를 풀 수 없는 사실을 예로 들어 이야기했다. “사람들이 굉장히 똑똑한 줄 알지만 다 지혜롭고 모든 걸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못하는 것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죄를 씻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하나님과 사람하고 생각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내 생각에는 죄가 많고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지만, 말씀에는 다 씻어졌다고 해서 그렇게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교회 상징이라는 것만 알고 다녔는데 우리의 죄를 이미 담당하셨다는 것을 새로 알았고 의미 있는 밤이었고 감사하구요. 항상 죄를 안고 살았는데 이미 죄를 씻었다는 것을 믿으면 되는 것을 알아서 참 마음이 가볍고 좋았어요”

    <이만순_광주시 서구 농성동 >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안내, 기자, 행사지원 분야로 나누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이들은 자원봉사와 더불어 말씀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있다.

    “오늘 성경이야기 듣고 야곱과 에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 어떤 건지 느껴졌어요. 원숭이가 혼자서 철사를 끊을 수 없듯이 우리 인간은 더럽고 추악하기 때문에 혼자서 죄를 씻어 낼 수 없다는 것이 오늘 말씀 들으면서 다시 생각이 됐어요.

    <윤성문_광주대학교_기자팀 자원봉사자>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 죄를 사하신 주님을 찬양했다. 합창단이 선사하는 노래마다 생기가 돌며 기쁨과 감사함이 전해졌으며, 점차 커지는 화음으로 깔끔하게 끝났다. 하지만 그에 주는 여운은 오랫동안 남아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호응은 지휘자와 그라시아스 단원들이 퇴장할 때까지도 끊이질 않았다.

    우리는 할 수 없어 우리는 쉬고, 하나님이 일 하심을 정확하게 맛 볼 수 있는 성경세미나는 23일(수) 이후에도 광주·전남 각 교회에서 24일(목)부터 25(금)까지 가지는 후속집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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