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송동현 | 2020.01.17 11:32 | 조회 1654




    순천 실버대학은 113일부터 15일까지 23일간 순천 자연 휴양림에서 겨울 캠프를 진행했다. 종의 인도로 장소를 구하고 전단지를 만들어서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실버캠프를 초청했다. 하지만 노인분들의 직장 생활, 추위, 명절 전이라는 형편이 너무 크게 보였다. 우리 실버 대학에서도 접수가 몇 명 되지 않았고 경로당에서도 거절을 당하면서 교사들의 마음에 절망이 찾아왔다. 하지만 종이 하나님이 마지막까지 일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믿고 힘을 내서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결국 이 일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약속의 말씀처럼 예비하신 분들을 보내주셨다. 실버대학 모친들도 여러 가지 형편이 있었지만 다 뿌리치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을 했고 또 주위 모친들도 초청해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왔고 또 실버 교사 중 한 명이 수양회 때 들은 말씀을 의지해서 시어머니를 초청했는데 마을 모친들 3분과 함께 참석해서 마음을 활짝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치부의 갑돌이와 갑순이’, 교사들의 어머니 꽃구경 가요연극, 한얼 무용단의 퓨전 엿가위 춤’, 노래교실과 웃음치료, 온천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특히 손을 맞잡고 포크 댄스를 하면서 서툴지만 너무 즐거워하고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각 방마다 장기 자랑을 하는 순서에서는 실버 대학에서 항상 앉아만 있던 몇몇 분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한 마음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전 오후에 마인드 강연 시간을 통해 신건하 학장은 복음을 전했다. “어떻게 하면 노년을 행복하게 근심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까요? 신앙하고 접목시키면 놀라운 축복이 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고 있는 것은 바로 인데 죄를 해결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 예수님이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완벽하게 다 씻었는데 예수님이 이루어 놓은 그 사실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가 없다. 실버대학 학생들의 죄도 다 씻어놓았다. 내 생각엔 죄인인 것 같지만 그건 느낌이고 말씀은 의인이다 그것이 사실이다 느낌을 믿지 말고 사실을 믿어야 한다. 일본 천황이 항복을 선언하고 전쟁이 끝났다는 전단지를 뿌렸지만 오노 다 히로오라는 일본 군인은 그 사실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294개월 동안 정글 속에서 숨어 살았다.”

     



    복음을 전한 후 이제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 된 사실을 믿는 학생들은 손을 드시라고 했을 때 대부분 의인이 되었다고 손을 들었다. 복음이 정확하게 풀리지 않는 모친들에게는 교사들이 휴식 시간에, 취침 전에 다시 복음을 전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배 모친은 30년 넘게 교회를 다녔지만 죄가 없다는 이런 말씀은 처음 들었는데 여기 말씀이 진리라고 했다. 김애순 모친은 시어머니와 남편 때문에 교회를 다니지 못했지만 마음속에선 항상 교회를 오고 싶었는데, 복음반에서 전하는 말씀이 정확하게 믿어져서 기쁘다고 했다. 허영례 모친은 부친과 함께 참석했는데 젊었을 때 부친이 힘들게 해서 오랫동안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서운한 마음이 사라지고 평안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42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마음을 활짝 열었고 복음을 받아들여서 캠프가 너무 복되고 하늘나라 잔치 같이 느껴졌다. 하나님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믿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시는 걸 볼 수 있었고 실버들의 마음을 복되게 이끄시는 걸 보면서 온 교회가 기뻐했다. 캠프가 부담이 아닌 축복인 것을 경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554개(3/28페이지)
    전남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실버캠프]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_ 2020 온라인 실..사진첨부파일 신윤미 2020.08.26 16983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