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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초롱 | 2020.04.09 10:59 | 조회 2020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선교회의 모든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온라인으로 교제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지는 못하지만 줌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말씀에 젖어드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 파송되어 복음을 섬기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어 어려움 삶 속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생생한 간증들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입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47일부터 28일까지 서부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선교사님들을 초청해 줌으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 47() 나이지리아 라고스교회 김욱용 목사 초청 광주,전남지역 연합부인회를 가졌다. 이날 350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해외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생생한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김욱용 목사는 창세기 4137~43절 요셉과 바로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바로가 요셉에게 네 가지를 주었습니다. 자기의 인장반지, 세마포 옷, 금사슬,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 인장반지는 모든 결정권을 뜻하고, 결정권이 주님의 손에 맡겨질 때 비로소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세마포 옷은 요셉을 존귀하게 만들어 주는 것, 금사슬은 바로가 자신이 귀하게 여기는 장신구, 그리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를 요셉에게 주었는데,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준 것입니다. 인장반지를 요셉에게 준 바로에게는 인장반지가 없었습니다. 결정권이 주님의 손에 맡겨질 때, 비로소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는 이유는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다면 자기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연약함과 부족함을 주셨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사실을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기에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은혜 입기를 바라지만 참으로 은혜 입을 위치에는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로 되지 않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인장반지를 맡기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에게 맡긴다면 주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십니다. 바로는 요셉을 사브낫바네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고 그는 살아계신다는 뜻입니다. 바로는 애굽을 멸망에서 건져낸 요셉에게 아무것도 아끼지 않습니다. 바로처럼 예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종에게 예수님에게 하듯이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로 마음껏 일하게 하셔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고 겸비한 마음으로 사시는 삶이 마음에 느껴졌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에게 다 드리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모든 결정권을 주님과 교회에 맡기는 삶과 어딜 가든지 내가 죄 사함 받은 그리스도인인 것을 밝히는 것이 나 자신을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선교회는 정말 나의 영혼을 귀하게 여겨서 줌을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려 하시는구나하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서현진, 광주제일교회)

     

     

    줌으로 얼굴을 보며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저 멀리 나이지리아에 계신 선교사님도 비행기 표 없이도 컴퓨터 앞에 앉아 바로 가까이서 말씀을 전해주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는 큰 나라의 왕이었는데도,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저는 자랑할 만한 것 하나 없는 사람인데도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모든 삶 속에서 돕고 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고 계셨는데, 저는 제가 보는 것이 옳은 것 인줄로 알고 나름대로의 신앙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안함이 없었고,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속에서 온전히 일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인장반지를 주님께 드리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이번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인장반지를 맡기는 일이 중요한 것인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게 저의 진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인도해 주시고 싶으셨는데 그 마음을 모르고 살아 온 시간들이 하나님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돌이킬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작은 부분에도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생각해보며 주님의 마음을 따라 살고 싶습니다.” (정주영, 나주교회)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각도 믿고 하나님의 말씀도 섞어서 살아온 내 악한 사단의 모습이 보여 졌습니다. 바로는 영적감각으로 요셉 안에 신의 능력을 볼 수 있었기에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길 수 있었는데 나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 모습과 상관없이 교회와 종들의 믿음이 내 영혼을 사랑하셔서 영적감각도 갖게 해주시고 나로서는 할 수 없는 복음의 일에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해주신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순금, 목포교회)

     

    기쁜소식선교회는 줌 온라인 예배로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보다도 오히려 더 바쁘고 말씀이 충만하게 공급되어 지고 있다. 마음에 다른 생각이 들어 올 수 없을 정도로 말씀이 내려오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이 말씀에 젖어들고, 형제, 자매님들과도 줌을 통해 변화된 마음을 교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매주 이어지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소망스럽다.

     

    한편 오는 49()부터 11()까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교회 오영신 선교사 초청 광주전남지역 연합 성경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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