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제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2019 전라지역 1차 워크샵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2박 3일 동안 다채로운 활동과 소망의 말씀들은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만들었다. 워크샵의 마지막 날 학생들은 정경환 목사님의 말씀과 함께 하루의 시작을 열었다.

“여러분 자신의 생각을 따라 살면 부정적이고 삐딱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눈먼 소경이 예수님의 말씀을 ‘말도 안되는 소리야’ 라며1차적인 생각을 따르지 않고 ‘저 말을 한번 따라보자’라며 한번 더 생각을 했기에 결국 눈을 띄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1차적인 생각을 따르지 않고 생각하는 사고력을 길러야 합니다. 여러분이 해외에 나가 봉사를 하며 여러 가지 일을 하겠지만 무엇보다 사고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오길 바랍니다” (IYF 광주전남지부 교육위원/정경환)

아침식사 전, 캠프를 참석하는 굿뉴스코 선배단원들과 예비단원들이 그동안 마인드 강연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깜짝 상품을 증정했다.

선배단원들의 해외 활동 영상은 예비단원들이 내년에 파견될 나라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들은 참석자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되고 유익한 경험이 된다.

“해외봉사는 행복을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한국에 있을 때는 해야될 일만 생각하며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행복이란 정말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행하는 것으로 이것은 스스로 어려움을 만나면서 이를 겪고 극복하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해외봉사에가 ‘내가 이럴 때 행복하구나’라는 것을 어려움을 하나하나 넘으며 발견하길 바랍니다.” (7기 부룬디 단원/송태진)

“지식의 눈과 마음의 눈이 있습니다. 시야를 넓혀가고 자신을 똑바로 보는 것이 삶을 사는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도구를 이용해 볼 수 있는 것처럼 내 눈높이에서 벗어나 거인의 눈높이에서 볼 때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거인은 무엇입니까? 거인위에서 올바른 마음의 방향을 정해 달려나가십시오” (한국항공우주산업 공학박사/박남은)

"이번 1차 워크샵을 통해 아주 짧았던 날들 속에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 또래 사람들이 준비한 댄스와 아카펠라 등 은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 제 마음을 열기에 충분한 공연이었습니다. 또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모르던 악한 본능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 스스로 할 수 없는 세계 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해외봉사를 가면 이 마인드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순천대/20/박수훈)

"학교 포스터를 보고 해외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연결된 IYF 동아리의 소개로 굿뉴스코 1차 워크샵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재밌었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남는 것은 포크댄스입니다. 일면식 하나 없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이 낯설었지만 부담을 뛰어넘어 사람들과 함께 춤를 추니 어느새 웃으면서 하는 제 모습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순천대/20/김태인)

기대없이 참석한 워크샵이었지만 기뻤던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했던 문화공연과 아카펠라를 보고 즐거워하는 걸 보며 덩달아 좋았고 같은 반이었던 한 친구가 구원을 받아 모두가 함께 축하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레크레이션, 워터파크 등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이공대/21/이샛별)

고등학교 때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뒤 다시 한번 가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굿뉴스코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처음 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협동을 통해 의젓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선이공대/20/강명수)

이곳에 오자마자 본 댄스는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제 마음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인드 강연인데, 처음에는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듣다 보니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아 좋았고 강연을 들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전남과학대/20/오세훈)

굿뉴스코 페스티벌 우수 자원봉사자가 되어 해외봉사 신청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워크숍에는 문화공연, 마인드 강연, 반별 모임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참석해 낯설기만 했던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굿뉴스코를 알게 되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호남대/22/서지연)

“이 시대 사람들은 자기말만 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많은 갈등이 생기고 마음의 벽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형성된 마음의 벽은 보고싶은 것만 보게 하고 듣고싶은 것만 듣게 합니다. 우리는 지극히 일부만 알면서도 자신을 믿으니까 대화가 단절됩니다. 결국 고립의 길로 빠져 불행한 삶을 살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이 흘러야 건강하도록 만드셨습니다. 마음을 표현해야 두 사람의 마음이 흐르게 되고 행복하게 됩니다.”(IYF 광주전남 교육위원/강정곤)

이번 2019 1차 굿뉴스코 워크샵은 해외봉사에 관한 지식, 마인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간 마음을 교류하는 복된 시간이였다. 이번 예비 굿뉴스코 단원들이 다채로운 활동과 말씀을 통해 배운 마인드를 가지고 훗날 해외봉사를 나가 아름다운 별이 되어 귀한 믿음의 일꾼이 될 것을 소망해본다.

(송주환, 이예슬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