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새싹이 돋고 어여쁜 꽃들이 하나 둘씩 피어나는 요즘, 3월 25일 월요일, 벌교지부 마하나임 바이블트레이닝 센터 동문들은 강진교회에서 두 번째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 는 주제로 강진에 있는 잃어버린 심령들을 되찾고 복음의 새로운 꽃이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도하고 기도하며 준비를 했다.
벌교교회 이형철 교육전도사는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마22:3> 말씀과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롬1:28>말씀을 통해 근본적으로 비뚤어지고 잘못된 마음의 위치를 지적하고 자기의 기쁨이 아닌 예수님을 아는 기쁨에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롬8:33> 우리 마음판에 기록된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다 씻으시고 의롭게 해놓으신 부분들을 듣고 믿을 때 이 말씀이 참으로 나를 위하고 참 진리는 말씀인 것을 강조했다.
이날 성경세미나에는 김훈정 자매님과 잘 알고 지내던 한 아주머니와 그 딸이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이 아주머니는 순복음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여전히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하는 신앙을 해왔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면서 모순되고 잘못된 자기의 신앙의 모습들을 인정하고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16살 딸이 함께 참석해 교제를 나누었는데 교회에 다니니까 막연하게 천국을 갈 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2부 개인 상담을 통해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고 들었던 말씀과 너무 다르고 신기하다며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말씀을 듣고 화답하는 모습을 볼 때 감사했다.
그 외에도 작년도 마하나임 신학생 주최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던 부친님(74세) 한분이 다시 연결되어 말씀을 듣기도 했으며, 지난주 보성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분이 연이어 강진에도 오셔서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말씀에 따라 생각과 말씀을 구별하고 복음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마하나임 바이블트레이닝 센터 동문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길 바라며, 이어지는 보성과 강진 성경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심령들이 복을 입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