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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화 | 2019.03.11 17:13 | 조회 2604

    회개와 믿음그리고 기도

     

    여러분, 남은 인생 복음 앞에 사세요.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이라고 하셨는데 먼지와 같은 우리의 삶 속에 무슨 소망을 두고 사십니까?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는 삶이 복된 삶입니다.”

     

    CLF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기 전 실버들을 향한 종의 음성이었다.

     



    이에 송정교회에서는 34~3734일간 실버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 실버 워크숍으로, 실버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가운데 첫날. 아카데미, 찬송과 율동, 말씀, 그리고 그룹교제와 기도회로 채워졌다.

     

     



    다음날은 그동안 살아온 삶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고와 슬픔, 회한으로 얼룩진 7~80년 인생의 무익함을 발견하고 말씀 편으로 마음을 돌이키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게 되었다.

     


     

    또 그룹교제와 기도회가 오전 오후로 계속 진행되면서 기도하는 방법을 몰랐던 실버들이 차츰 기도에 젖어들어 가며 주님과 마음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웃음체조와 율동 함께 목욕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셋째 날은 영화 감상과 실버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젊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마인드 강연 앞에 막막해 하던 실버들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주제를 정하고 원고를 작성하고 연습을 하면서 도전 앞에 자신감을 가졌고 지체들은 응원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가져가셨다고 하는데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영화를 보면서 내 죗값을 치르기 위해 당신의 몸이 찢기고 피 흘려 죽으심의 희생으로 주신 죄 사함의 복음이 더 분명하게 새겨졌습니다 이행숙(드림실버대학 모친님)

     

    후회된 삶 말하면서 응어리 풀고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서 연약한 실버들이 서로서로 배우고 좋아하셨어요. 마인드 강연 시간을 통해 마음을 정하고 복음을 위해 살겠다고 하신 분들, 기도로 뒷받침 하실 분들이 많이 생겨서 감사합니다. - 문영란(드림실버대학 부학장)

     



    자녀와 건강 걱정하며 형편대로 살 수밖에 없는 노년을 루포의 어머니처럼 기도로 뒷받침하고,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교회와 복음만을 위한 복된 삶을 살도록 회개하고, 믿음을 갖기를 바라는 종의 마음을 받아 시작했고, 모든 부분이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실버들의 마음과 교사들의 마음을 복음과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 장미경(드림실버대학 아카데미 교사)

       

    마지막 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더 밝은 표정의 실버들은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보다 10년은 더 젊어진 듯했다. 시상 및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고 점심 식사 후 워크숍은 마무리가 되었다.

     



    하루가 말씀과 기도로 시작해 교제와 기도로 마무리가 되었던 34일 간의 이번 실버 워크숍을 주님은 기뻐하셨다. 교사들 준비도 미흡했고 모든 부분 부족함 투성이었지만 주님은 우리의 부족한 준비를 축사해 주시고 매 프로그램마다 은혜를 더해 주셔서 교사와 실버들 모두가 복되고 기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모든 시간들을 통해 실버들의 마음에도 역사해 주셨다. 올 한 해도 실버들이 복음 앞에 달려갈 것을 생각할 때 기쁨이 넘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생각할 때 감사함이 넘친다.

     

    이번 실버 워크숍을 주님이 이끄신 것처럼 4월과 6월에 있을 실버 대잔치 또한 주님께서 축사해 주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글: 김수진

    사진: 정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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