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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진행된 경연대회에서 이글스 플라이팀은 건전하고 창의적인 댄스로 큰 호응을 얻어 우수상과 함게 상금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시원한 바다 댄스를 선보이는 동안 이들의 미소를 통해 전달되는 행복이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져 관중들뿐만 아니라 사회자와 다른 참가자들 마음도 움직여 같이 따라하면서 모두가 흥겨워했다.

"처음에는 줄도 안 맞고,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팔을 올렸고, 댄스 할 때 웃고 싶지 않았는데, 기도하면서 마음을 맞춰가니까 기쁘고 행복했어요. 너희들 마음에는 하나님이 있다. 상 안타도 좋으니까 자유롭고 기쁘게 즐기라고 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했어요."(박명은/6학년)

"우리가 1등 할 거라고 기대도 안했는데, 우수상과 상금까지 받아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내년에도 즐겁게 하고 싶어요." (문하준/5학년)

“절대적으로 설치라는 목사님 마음을 받아 도전했어요. 처음엔 힘들어서 불평불만도 많았는데도 아이들이 소통하면서 마음 꺾고 따라와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우수상을 것을 계기로 아이들이 자기 마음에서 벗어나게 된 것 같아 더욱 감사했어요.” (강성심/교사)

이번 댄스경연대회 예선 동영상을 본 한 관계자는 본인들이 추구하는 취지에 부합한다면서 관공서 행사에 이글스 플라이를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종의 마음을 받은 이글스 플라이팀의 작은 발걸음이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이 되어 광주 전역을 밝힐 것이 소망스럽다.
 
 
글, 사진: 송정교회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