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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9.12.18 14:43 | 조회 4093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 세 번째 면담

    - 국회의장과의 면담

     

    1216일 오전,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대통령과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토고 대통령궁에서 세 번째로 면담을 가졌다.

     



    1216일 오전,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3번째 면담을 갖고 있다.

     

    토고는 전체 인구 약 800만 명 중 25세 미만의 청소년이 60%, 14세 미만 청소년들 중 47%가 아동노동 현장에 내몰리는 있는 상황이다. 이 청소년들은 건설현장 노동자나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토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어두운 현실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2001년 토고 수도 로메에 본부를 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파우레 대통령은 20177, 토고 월드캠프 주 강사로 참석한 박옥수 목사를 대통령궁으로 초청해 첫 면담을 가진 바 있으며, 올해 8월 일본 아프리카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에서 재회했다. 이때 파우레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에게 다시 한 번 만날 것을 청했고, 이번에 토고 대통령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가 토고를 국빈방문하면서 세 번째 면담이 성사됐다.

     



    토고 대통령궁 전경

     

    오전 11시경,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은 대통령궁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으며 그간 안부를 물었다. 3번째 만남을 가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면담이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청소년들의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토고에서의 교육 방법 및 교재 등을 설명했다.

     

    파우레 대통령은 선거로 인해 바쁜 시기가 지나가면 IYF의 마인드교육이 토고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더욱 깊은 협력관계를 갖고 일하자고 말했다.

     



    진지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 속에 토고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면담을 갖고 있다.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는 교사 및 교육관계자 교육 등에 관한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고, 박옥수 목사가 토고 정부관계자들이 한국에서 교육 받는 것을 제의하자 대통령은 기뻐하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대통령은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무산됐다며,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뜻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국과 토고가 가까운 나라가 되고 가까이 일하자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를 직접 배웅하는 토고 대통령

     

    시종 친근한 분위기 가운데 면담이 진행됐고, 말미에 박옥수 목사가 토고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약 30분간의 의미있는 면담을 마쳤다.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를 대통령궁 입구까지 직접 배웅했다.

     

    야와 체간(Djigbodi Yawa Tségan) 토고 국회의장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박옥수 목사와 야와 체간(Djigbodi Yawa Tségan) 토고 국회의장이 면담을 갖고 있다.

     

    대통령 면담에 앞서 토고 국회에서 야와 체간(Djigbodi Yawa Tségan) 토고 국회의장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주제로 이야기했고, 특히 요한복음 8장으로 사람들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형성하는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국회의장은 "목사님과 일행을 열렬하게 환영합니다. 목사님이 좋은 장소에 오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게 해주시려고 국가기도회에 목사님을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나도 국회의장이 되기 전에 목회 일을 해서 목사님 하시는 말씀을 잘 알아들었습니다. 제가 볼 때 박 목사님은 우리 토고 제7회 국가기도회의 결과입니다. 행복이 있어도 감지하지 못하면, 행복을 몰라서 행복이 옆에 있어도 불행해지는 게 우리 삶입니다. 나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는데, 불평불만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적 중립국가입니다. 정치적 지도자들이 종교를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나도 종교를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목사님이 마인드교육에서 정신적인 것을 이야기하셨는데 거기서 모든 게 시작합니다. 사고력의 차원을 말씀하셨는데, 공감합니다. 그건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엔 시간이 필요하고요. 정치인들은 결과물만 내보이려고 하기에 끈기있게 하지 않습니다. 제가 마인드교육을 들은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요소가 강연 내용과 부합하는 게 많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의 속죄제사와 요한복음 128'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고, 국회의장은 성경구절을 따라 읽으며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우리 국가기도회에 딱 맞는 분을 보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대통령 및 국회의장과 각각의 면담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토고 언론들은 박옥수 목사가 토고를 방문한 13일부터 출국하는 16일까지 열띤 취재를 이어갔다.

     


     

    대통령 면담 후 박옥수 목사가 토고 언론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토고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문한 박옥수 목사의 이번 토고 일정 3일간, 상공부 장관의 공항 마중 및 환영식 기자회견 TVTTV2 생방송 출연 청소년부와의 MOU체결 3천 명이 참석한 CLF 국가기도회 도지사 면담 국회의장 면담, 대통령 면담 까지 숨가쁜 시간이었다. 토고 정부의 깊은 관심과 환대, 그리고 언론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통해 토고가 얼마나 하나님의 지혜를 필요로 하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옥수 목사의 토고 방문과 대통령과의 재회로, 토고 정부와 함께 마인드교육으로 청소년들을 이끌 수 있는 길이 크게 열렸다. 앞으로 토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게 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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