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제주

“이것이 내 생각인가. 하나님 말씀인가.” 김성은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복음의 물결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김성은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믿음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경세미나는 교회와 종 앞에 마음을 세우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말씀 듣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성도들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다.

김성은 목사는 사단의 생각에 끌려갔던 자신의 일화를 간증하며 형편에 개의치 않고 약속을 따라 사는 것이 바로 믿음의 삶이라고 전했다.

“이것이 내 생각인가. 하나님 말씀인가. 여러분, 내일부터라도 가족끼리 서로 얘기해보세요. 생각과 말씀을 구분만 하고 살았는데도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 - 20절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은 믿음이 없었지만 그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은 변치 않았던 것처럼 우리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앙의 발원지는 교회라는 울타리와 종이라는 감독자이며, 내 마음에 단속자를 세워야만 우리의 삶은 변화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구역별로 2부 모임이 진행됐다. 각 교회 성도들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간증했다.

목포교회 유선영 자매

말씀을 들으면서 저에게 어려운 형편을 만났을 때도 저의 옳음을 고집하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이것이 내 생각인가. 하나님 말씀인가.'라고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제가 주장했던 것이 하나님 말씀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옳음으로 차 있는 사람인데 교회와 종이 계셔서 은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고 소망이 됩니다.

제일교회 이성복 형제

지금 하는 이 생각이 저의 생각인지 하나님의 말씀인지 날마다 상고하고 묵상해서 사단이 주는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교회와 종의 인도만이 그런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 따라 제 생각에 이끌릴 때마다 교제하고 인도받는 순간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여수교회 김성자 자매

저도 말씀의 인도보다 생각이나 사람들의 말이 제 마음에 커져 있어서 쉼이 없고 곤고할 때가 많았습니다. 문제와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하나님을 찾고 부르지만, 어느 순간 생각이 올라오면 이것이 마치 저를 위하는 것처럼 여기고 살아왔는데 이런 생각은 저를 어둠과 멸망으로 이끌어간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감각 없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자이고 곁길로 갈 수밖에 없는 자인데 나침반과 같은 성경 말씀과 종들이 계셔서 푯대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이끄심에 감사합니다.

광주은혜교회 안효정 자매

예레미야 6장 19절에서 재앙은 생각의 결과라는 말씀을 듣는데, ‘이미 하나님이 성경에 말씀해 놓으셨네. 말씀을 무시하고 말씀과 상관없이 산 결과였고 망하는 것이 당연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속에 ‘하나님은 날 늘 어렵게 하셔’하는 원망하는 마음이 숨어 있었더라고요

말씀을 통해 제 마음에 그런 생각을 정리해주셨어요. 이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생각과 말씀을 구분 짓고 말씀 편으로 마음을 정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 이번 성경세미나는 생각에 이끌리던 삶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을 마음에 세울 수 있어 복된 시간이 되었다. 어려움이 찾아와도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취재 정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