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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교회에서 진행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찼던 4일간의 성경세미나가 막을 내렸다. 강사로 선 양정학 목사는 세미나 기간, 의롭고 공평하신 하나님이 보시는 정확한 죄사함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 시간이었던 18일 저녁, 칸타타로 연이 닿아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김건이 테너(무등합창단, 새소리합창단 단장)의 특별공연과 함께 광주제일 엘림 합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각 곡이 끝날 때 마다 앵콜을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소리를 환영했다.

 

 

이 시간, 양정학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21절·24절, 27장 45절~46절 말씀을 통해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셨던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혀 자신의 버림받음을 고통스러워하셨던 부분을 통해 고통과 인내, 희생은 사랑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며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강조했다.

 

“제 육시부터 구시. 우리 시간으로 계산하면 정오부터 3시를 말합니다. 대낮인데 하늘이 어두워졌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3시간동안 그 어둠속에서 십자가에 달려있던 예수님이 갑자기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나님 아버지. 왜 저를 버리셨나이까 외치는 소리입니다.”

 

 

 

“이 순간까지 하나님께 버림받고 싶지 않은 마음. 하지만 사랑이 크기 때문에 순종할 수 밖에 없었던 예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 기쁨으로 돌아가셨겠다. 아닙니다. 평안히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그 심령에 큰 고난을 받으며 돌아가셨습니다.”

 

이어 양 목사는 우리가 그 고통과 희생이 얼마나 큰 희생인지 모르고 있다며 예수님이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았다면 우리가 버림받았을 것이라며 그 큰 사랑을 이해한 만큼 우리 역시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남들을 사랑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창세기에, 출애굽기에, 신명기에, 온 구약에 숨겨져 있는 수많은 비밀들이 있습니다. 선지자들의 글에 있는 많은 비밀, 성경에서 말하는 비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골로1:26-27,2: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 신성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모든 만물이 예수님을 위해 창조되었는데, 그 그리스도만으로 사는 사람에게 어찌 모든 것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골로1:16-17)”

 

 

“예수님의 피로 확실히 구원을 받았습니다. 제가 의로워졌습니다. 기도해서 죄를 씻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피로 거룩해졌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박종심(90,전주시)

 

“신앙상담을 하면서 제가 얼마나 내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내 주관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차츰 제 마음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제 삶을 주관하실 예수님이 기대됩니다.” -김다인(22,용봉동)

 

 

"그동안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았던 제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구원을 받은 후 안일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며 내가 그동안 복음을 잘 몰랐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내가 버림을 당했어야 했는데, 그 사랑이 발견되었습니다." -박한결(28, 송정)

 

4일간의 성경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심판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통해 죄사함과 복음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본 성경세미나 이후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는 후속집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