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여름이 끝나가는 요즘이다. 고흥교회는 그동안 계속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복음
에 발걸음을 내디뎌왔다. 열왕기하 4장 3절,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이 약속을
의지하고 말씀 속의 빈 그릇이 우리를 살린다는 주의 마음을 받아 복음의 발걸음을 내디
뎠다. 이번에는 담임목사의 아프리카 전도 여행 기간 동안 고흥교회의 교육전도사들을
세워 8월 27일~9월6일(화~금)까지 성경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틀씩 4회로 진행되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매 시간마다 아름다운 합창과 아카펠라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
을 활짝 열었다.
비하였다.
4명의 교육전도사들은 집회강사로 서게 된 것을 설렘과 기쁨으로 받고 마음을 다해 준
집회 첫 주제는 ‘영원한 속죄’로 전정열 교육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
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로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것을 그대로 믿는 것이
그 분의 마음과 합하고 복을 입는 길임을 이야기 하셨다. 강사의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으로 우리 마음에 복음을 새롭게 심기우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두 번째는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해 양덕인 교육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누가복음 5장 속 베드로가
통해 잔잔하지만 정확하게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의 말
씀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서 올라오는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믿음의
삶임을 이야기하였다.
세 번째는 류채평 교육전도사의 ‘악령에서 벗어나는 길’ 강연이 이어졌다.
누가복음 5장 강도 만난 자를 통해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입어야 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도록 하였
다. 악한 영을 나는 절대 이길 수 없지만 내가 예수님과 연결되면 자동으로 악령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교회의 참된 의미’를 주제로 이윤형 교육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첫날 ‘마음의 뿌리를
어디에 두고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기의 마음을 어느 곳에 두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삶의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씀하셨다. 구원을 받고 교회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오며 강사 자신의 삶이 달라지고 변
화 입은 사실을 잔잔한 유머와 PPT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었다.
이번 집회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 지인들,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제해 왔던 분들이 찾아와 말씀
을 들으셨고 이번 집회를 계기로 계속해서 사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졌다. 교회안의 형제, 자매들
도 다양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강사를 맡아 말씀을 전하신 교육전도사님들도 말
씀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느끼는 복 된 시간이었다.
고흥읍 김영근 님 : "아는 형님의 초청으로 이번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평소 하나님에 대해 모르
고 관심을 갖고 사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다보니 모르던 것도 알게 되고 앞으로도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일요일에도 나와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
고흥읍 설봉자 님 :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 가셨으면 나한테는 죄가 없지~너무 고맙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