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오향미 | 2017.12.28 23:56 | 조회 4346

      2017년을 마무리 하는 즈음, 나주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1223() ‘찾아가는 실버대학 어울림 잔치를 열었다.

    나주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이화실버대학이라는 이름으로 20172월부터 나주 관내 노인정,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일주일에 2~3회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4월에 실시된 상반기 노인잔치에는 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하셨고, 또 그때 참석한 분들 중에서 20여명의 실버들이 실버캠프에 참석해서 복음을 들은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실버어울림잔치는 그동안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연결된 실버들뿐 아니라 실버 어울림잔치를 홍보하면서 만났던 새로운 분들도 많이 참석하셨다.


    이 행사는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박하람(초등3) 의 가야금 병창과 연주를 시작으로 학생 댄스팀의 라이처스 댄스가 이어졌다.

    참석한 노인들은 마치 자신의 손자 손녀를 보는 것처럼 얼굴에 함박 웃음을 지었고, 춤도 너무 잘 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주영 실버교사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장년부에서 준비한 각설이 타령 공연과 전북도립국악원 최애란 명창 공연은 노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한바탕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버대학 교사들이 준비한 노란손수건연극을 보며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공감하면서 많은 분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그동안 활동했던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모은 실버대학 활동영상을 보면서 즐거웠던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실버캠프 홍보영상을 통해 이번 실버캠프에 실버들을 초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강택신 마인드 강사는 레드우드라는 나무는 그 키가 100미터가 넘게 자라지만 뿌리는 3~4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강풍에 넘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이유는 뿌리가 서로 얽혀서 연결되어 서로를 붙잡아 주고 흐르고 있기 때문이듯 실버대학을 통해 서로의 마음들이 흐르고 연결되어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연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과 이민준 전라남도의원이 참석해 실버잔치를 격려해 주었다.




     


    요한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2주밖에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에 부담스러운 마음도 많았고 실버들을 초청하는 부분, 행사 당일 차량을 운행하는 부분 등 많은 은혜를 입어야 했다.

    우리의 계산으로는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이 축사하시면 먹고 남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도 모아주시고, 여러 가지 후원도 받게 하시면서 선하신 도우심을 보게 하셨다. 행사당일에는 100여명이 넘는 실버들이 참석해 즐거워하시고 행사 직후 10명의 실버가 캠프 신청을 했다.

    실버캠프 전까지 계속해서 캠프 초청의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실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554개(12/28페이지)
    전남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실버캠프]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_ 2020 온라인 실..사진첨부파일 신윤미 2020.08.26 17346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