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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기쁜소식 목포실버대학 입학식

 

3월 8일(목) 기쁜소식 목포실버대학 입학식이 기쁜소식목포교회에서 있었다.

두 돌을 맞이한 실버대학은 지난해 참석했던 분들의 소개로 새로 오신 분들과 더불어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매웠다.

교사들의 명랑댄스 ‘짜라빠빠’를 시작으로 입학식의 문을 열었고 2017년 활동영상을 보며 지난 한 해 얼마나 복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는지 다시금 기억할 수 있었다. 또한 성실히 출석하고 신입학생들을 많이 초청하신 분들에게는 상장과 선물을 드리며 감사를 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복성 목포시의원이 실버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특별히 오늘 입학식에는 두 분의 시의원과 함께 자리했다. 장복성 시의원은 “이곳 교회 이름이 뭐죠? 기쁜소식 목포교회입니다. 이곳에 오면 기쁜소식이 있습니다. 여기 계시는 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이미 축복을 다 받으셨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하시고 복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라는 상황극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나이가 들어가며 기억력도 쇠퇴해지고 무능력해져가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을 겉모습만 보고 ‘늙어간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다’라고 표현한 상황극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진한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

 

이어 최원배 학장이 전하는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우리 인생이 천 년 만 년 살 것 같지만 잠시 왔다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많이 살아야 백세 삽니다. 그런데 하늘나라는 우리 마음의 죄를 깨끗이 씻음을 받아야 갑니다. 죄는 선행이나 노력으로 씻어지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씻어지는 것입니다. 노년을 행복하고 복되게 살려면 하늘나라 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냥 잠시잠깐 살다 죽음으로 끝난다면 우리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허무합니다. 하지만 죽음 후에 영원한 세계가 있습니다. 그 나라에 갈 소망과 확신이 있는 분은 복되고 소망스럽게 살 수가 있습니다.”라며 입학식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인생의 참된 가치와 복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입학식을 축하해주신 많은 후원자들이 화환을 보내고 음식을 마련해 즐거운 다과회를 가지며 새로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처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한 분은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고 애쓰는 교사들을 보면서 오늘만 왔다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우리 노인들을 섬겨주는 것을 보고나서는 계속 와야 되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주 목요일 마다 가지는 실버대학을 통해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기쁜소식 목포실버대학을 참석하며 안식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하나님의 섭리가 느껴지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글: 유선영, 오슬기 사진: 주미정

▲ 접수하는 실버학생들

▲ 실버대학교사들의 오프닝 무대, 짜라빠빠 댄스

▲▼ 2018 신입생들의 입학식 선서

▲지난 학기 재학생들의 '행복해요' 댄스무대

▲ 다음은 기쁜소식목포실버대학 시간표 설명 및 교사소개

▲정근상 및 초청상 상장수여식

▲장복성 목포시의원의 축하 격려사

▲ 이어지는 축하무대는 실버대학교사들의 합창무대

▲ 마인드강연을 듣기 전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영상 감상

▲ 이어지는 마인드강연. 기쁜소식목포실버대학 학장님이자 목포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최원배목사님께서 강연해주셨습니다.

▲ 모두가 경청하는 모습

▲ 다음 이어지는 댄스교실수업

▲ 노래교실 수업

▲ 마지막으로 맛있는 다과를 즐기며 오늘의 입학식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