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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7.03.02 11:46 | 조회 4980

    2017 광주전남 학생 워크숍이 열렸다. 고등부는 224~25일까지 중등부는 227~28일까지 곡성 목화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올 한해에 어려움을 이기고 보람된 삶을 삶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그룹모임과 말씀이 주를 이루었는데 모임시간 입을 열다보면 마음이 열리고 그 열린 마음으로 말씀이 흘러들어가기 때문이다. 신앙과 삶에서 고민되는 부분을 조별 또는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말씀으로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

     

    광주전남 사역자들의 말씀이 전해졌다. 기쁜소식 목표교회 최원배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감각된다면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지게 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기쁜소식 여수교회 김주원 목사는 씨 안에 생명(능력)이 들어있어 배추벌레 알이 아름다운 배추흰나비가 되는 섭리처럼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이 들어와 있으면 다른 형태의 삶을 산다.”라고 전했다.

     

    그룹모임시간 한 학생은 구원에 확신이 들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 하며 다시 복음을 듣고 구원에 확신을 가졌다. 또한 말씀시간에 들은 것을 통해 삶에 비추어진 부분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고집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은 입을 다무는 특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24~5절에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은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 구절을 읽으면서 요즘 아빠와 자주 싸웠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9시 이후에는 TV를 보지 않기로 약속을 했지만 나는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 때마다 아빠와의 다툼도 늘었습니다. 아빠의 말에 대꾸도 안하고 입을 꽉 다물고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고 나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것이 고집이었습니다. 내가 고집을 부리며 회개치 아니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쌓고 있었고 아빠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속 고집을 부리면 입이 닫히고 마음이 닫혀 내 마인드는 고립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런 내 모습을 발견해 감사하고 육체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두어 건강한 신앙을 하고 싶습니다.” (기쁜소식 목포교회 정주희 중2)

     

    워크숍에서 처음부터 복음을 다시 들었습니다. 히브리서 10장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라는 구절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내 죄를 다시 기억지 않는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내가 구원에 확신이 없었던 이유는 내 행동을 볼 때 이게 구원받은 사람이 할 행동인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흔들리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구원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기쁜소식 나주교회 박은지 중3)

     

    내 생각에 나는 부족하고 악한 것이 많아요. 그런데 말씀에는 내가 온전하다고 되어있어 내가 온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새 학기 들어 부담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데 내가 못하겠느냐는 마음으로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박대운 고1)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나는 공부를 하면서 어려울 때마나 내가 성경구절을 찾고 믿음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워크숍 오기 전 벌교교회 목사님께서 믿음은 내가 가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내 마음이 연결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흘러 받을 때 믿음도 주신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믿음은 마음을 흘러 받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해 일정표를 보니 모임과 말씀이 주를 이룬 일정을 보고 내가 이 일정을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이끄시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임과 말씀이 계속되었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마음이야기를 하며 통하고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잘못된 길로 이끄시지 않는다. 복을 주고 싶어 하시는데 우리는 나를 힘들고 망하게 할 것 같이 생각해 복을 받지 못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사는 사람인데 말씀이 제 마음에도 흘러 복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이라는 힘든 형편에서 벗어나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쁜소식 벌교교회 송연주 고3)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마음의 힘이다. 그 힘은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면 온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과 고민을 내 놓은 학생들이 그 빈자리에 말씀을 채워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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