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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3시 30분까지) 명진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30명의 학부모와 교사를 모시고 마음과 교류라는 주제로 김종호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명진고에서 마인드 강연은 올해로 3회째 열렸다 김종호 마인드 강사는 학부모나 교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은데 1시간30분이 짧다는 마음이 든다면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어떤 음악 tape를 카세트에 넣느냐에 따라 다른 음악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마음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다른 인생이 나온다. 앞으로는 강인한 마음의 소유자가 이 세상을 이끌텐데, 강인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 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제 밥풀, 양파, 물 결정체 실험 사례를 통해 들며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김종호 강사가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청중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의식과 의지가 아니고 무의식인데 에밀쿠에의 무의식의 힘을 의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문구 Day by day, in every d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마인드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고현(장덕동)씨는 “밥풀 실험을 보면서 자녀를 대할 때 긍정적인 말로 심사숙고 해야됨을 생각하게 됐고 그동안 자녀에게 명령조로 훈육했는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류라는 뜻이 근원이 다른 물줄기가 서로 섞이어 흐르는 것인데, 낮은 곳에서 교류가 되는 부분에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3학년 진로담당교사는 “지난해 에 비해 내용이 한층 더 알차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명진고 위홍주 교장은 “좋은 내용으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해주셔서 감사 하다”하면서 “수능이 끝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시한번 마인드 강연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유미, 이유정, 손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