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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연 | 2015.03.09 22:27 | 조회 13005

    기쁨과 소망 넘치는 삶에 대한 마인드 강연

     

    교류를 통해 자신을 비추고 배우는 시간


     

     

    광주전남교회 대학생 엠티가 지난 6일부터 7일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에서 있었다.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엠티는 상반기 활동방향을 도모하는 한편 기쁨과 소망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길에 대한 마인드 강연이 열렸다.

     

     

    따스한 햇살에서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시원한 날씨였다.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이라는 문구처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주변 자연경관은 해안과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인드강연, 조별모임, 학교별 모임, 발표, 체육활동, 등 참석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조별모임시간에는 4명이 한 조를 이루어 가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신앙하면서 어려운 점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말씀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들을 서로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대화 중 공감대가 형성 될 때는 고개를 서로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다른 친구가 신앙에 가지고 있는 어려움에 답을 해주며 이끌어 주기도 했다.

     

     

    발표시간 여러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정인 학생은 삶속에서 롬826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삶속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고 도운 간증을 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체조로 잠을 깨우고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바닷가로 산책을 나섰다. 오후에는 체육활동 및 천체투영관 관람을 했다.

     

     

     

     

     

     

    저녁에는 기쁜소식고흥교회에서 형제자매들이 참석 학생들을 위해 삼겹살 파티를 열어주었다. 고흥교회 형제·자매들과 함께 가지는 저녁 모임시간 고흥교회 학생회에서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였고, 대학생들은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했다. 고흥교회 형제·자매들이 학생들의 공연에 기뻐해 주어 모든 참석자들의 기쁨이 되었다.

     

     

     

     

    마인드 강연시간 박희진 목사는 성경을 통해 슬픔의 그림을 소망이 가득한 그림으로 그리는 길을 주제로 3번에 걸쳐서 강연했다. 박희진 목사는 아람군대가 사마리아 성 밖에서 진을 치고 대치할 때 사마리아 성안은 굶주리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사마리아 성 사람들은 성문을 닫고 그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말씀을 전해주었지만 성안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아 어려움 뿐이었습니다라고 하며 하나님은 사마리아 성을 구하는 약속을 이루는데 성안 사람 대신 문둥이들을 아람진에 보내어 썼다. 우리는 나는 안 된다라는 생각에 잡혀 있는데 하나님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문둥이가 하나님께 잡히니 사마리아 성 사람들이 살았다. 자신을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스스로를 의지한 삶을 버리고 묵묵히 말씀에 의지해 산다는 말씀을 전했다.

    학생들은 매 시간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자신의 모습을 말씀에 비춰보며 표현했다.

     

     

    나는 늘 슬픈 그림밖에 못 그린다. 하지만 강연을 통해 하나님이 내 인생의 붓대를 잡고 소망과 기쁨의 재료로 생명의 그릴 것이 소망된다. 말씀만을 믿고 따라갈 때 슬픔, 염려, 걱정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믿음으로 소망이 가득한 삶을 사는 것을 배우고 싶다임소영 (2학년, 송원대)

     

    신앙을 잘 하고 싶었지만 잘 안 되는 것을 보았다. 가루 한 웅큼을 먹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르밧 과부의 모습이 내 모습 같았다. 이제 내가 갖추려고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말씀으로 인도해 주는 삶을 살고 싶다송상환 (3학년, 순천대)

     

    강연을 들으면서 내 생각을 따라 살았던 부분이 떠올랐다. 내 생각을 따라갈 때 걱정만 가득 되었는데 내 생각은 버리고 말씀을 볼 때 소망을 가질 수 있겠다고 여겨졌다 김지완 (3학년, 목포해양대)

     

     

    사마리아 성문을 여는 순간 아람진에 수많은 양식으로 인해 성안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 그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 삶이 말씀과 연결되고 복음을 전할 때 자신의 삶에 있던 어렵고 힘든 그림이 소망과 기쁨이 가득 찬 그림으로 바뀌고 주변에도 행복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 소망된다.

     

     

    <취재/ 글: 임소영, 김지완, 사진: 양경찬, 강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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