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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란 | 2014.05.15 10:52 | 조회 12512


     

    511(저녁 730분부터 514일 수요일 저녁) 기쁜 소식 송정 교회에서는 박영준 목사를 초청해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전으로는 광주은혜교회와 제일교회 여성 합창단이 성경세미나를 위해 찬양을 불러주었고 저녁으로는 송정교회 합창단이 성경세미나에 오신 분들을 위해 찬양을 했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왜 살아가는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고. 또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죄에 끌려가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초청하기 위해 이번 성경세미나를 하게 됐다.



     

    첫째날 저녁 (마태복음 28:16-20) 말씀을 전하시면서 구원받았다고 하지만 성령의 인도가 없고, 점점 복음과 멀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 안타까워 하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 땅에서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하늘 나라를 위한 죽음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늘에 소망을 두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실상은 하늘에 있는 것이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다.



     

    계속된 말씀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연약에 쌓여있는 자신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옳고 그른 것을 뒤로하고 복음을 세워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하셨다. 주님은 어느 누구도 정죄하지 않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셨기 때문에 주님의 사랑만이 여러분 마음에 흘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번 성경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송정 교회 형제 자매들은 마태21:2-3절 말씀을 의지하여 자신이 직접 전단지가 되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서 사람들을 찾아갔다. 그동안 행사를 통해 연결되었던 분들과 5, 10년 넘게 만났던 사람들을 성경 세미나에 초청했다. 5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밤낮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그 중 15분이 복음을 들었고, 그 외 나머지 분들도 계속 만나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덕례 할머니는 몇 년 전부터 말씀을 들었지만 알코올 중독으로 말씀을 거부해 왔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위암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위암이라는 소리에 마음이 무너져서 이번 성경 세미나에 오셔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으시고 너무 기뻐하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셨다.



     

    양영원 자매는 6년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어려운 형편을 만나면서 마음에 고통이 있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아서 말씀을 들었다. 들려진 말씀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은혜를 입었다.




     

    김유미 자매는 사도행전 8장의 빌립이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갔을 때 이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나에게도 하나님이 이디오피아 내시와 같은 분을 만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일어났는데 무심코 오래된 수첩을 뒤적이다가 10년 전에 몇 번 만났던 분의 연락처를 발견하게 됐다. 전화를 걸어 집을 알게 되고 만나서 말씀교제를 나누고 성경세미나에 초청 했다. 10년전에는 말씀을 들어도 믿지 못했는데 그동안 남편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하여 마음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오셔서 말씀도 듣고 개인상담을 나누면서 구원을 받으시고 남편에게도 이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주지역에서 사역을 하셨던  박영준목사를 초청하여 가진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주 전남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말씀에 젖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영혼의 위치를 발견하는 축복된 시간이었다.

     

    취재: 글/ 김유미, 사진/ 서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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