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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원 | 2020.01.08 00:50 | 조회 1770






    2020 겨울 학생캠프 둘째날

     

     

     ▶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학생들~

     

     

    ▶ 마사지 타임~

     

    방학을 맞아 늦게까지 잠을 자던 학생들이 학생캠프 기간에는 체조를 하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 했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학생들은 어제 들은 말씀처럼 '처음부터 함께할 마음' 을 가지고 둘째 날의 아침을 맞이했다.

     


     

    ▶ 하나님 어린양 책을 진지하게 읽는 학생들


     

    ▶ 프리토킹 시간에 느낀점을 말하는 학생들


     

    ▶ 자기의 진솔한 마음을 고백해요!

     

    이번 학생캠프는 새벽시간마다 하나님의 어린양책을 읽는 반별독서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프리토킹시간을 가져 독서하면서 느낀 점들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이 56일 동안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껴가기를 바란다.



     

    ▶조나단 선생님의 신나는 노래 배우기 시간!



     

    ▶ 가사에 맞는 율동을 춰봐요~

     

    아침식사 후, 새소리 음악학교의 조나단 선생이 주도하는 영어 내영의 노래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조나단의 유쾌한 진행에 학생들은 졸음이 달아날 정도로 크고 신나게 내영의 노래를 배웠다.

     

     

    ▶ 공성술 작가의 강연

    오전 명사초청 시간에는 공성술 만화작가의 강연이 있었다. 공성술 작가는 만화는 우리나라에서 어떠한 자원이나 도움 없이도 100년 동안 자생력만으로 꾸준히 성장해왔고, 초창기에는 청소년 범죄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표현의 제약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일본 만화를 능가하는 창의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그림을 보여줍니다~

    만화는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문화콘텐츠의 시작이요, 밑바탕으로써 그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그 전망이 밝습니다. 선진국일수록 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율이 높고, 스펀지밥 등 그림이 어설프고 정교하지 않아도 간단한 그림으로 성공한 만화가가 많습니다. 만화에 여러분들도 많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며 강의를 마쳤다.

     


     

    ▶ 작가님이 칭찬해주셨어요~



     

    ▶ 재밌는 그림그리기 시간!

     

    강의를 끝내고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공성술 작가가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에게 격려도 하고, 칭찬도 하며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들을 이끌어 내주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작가님이 해주시는 말을 귀담아 들으면서 그림을 그렸다.

     

     

    오후에는 A, B반으로 나누어 A반은 미니올림픽, B반은 광양 제철소 견학을 간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학생들은 버스에 올라 여수 여천고등학교 체육관으로 향했다.

     

     

    ▶ 포크댄스 타임~

    여천고등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밝은 가운데서 남녀가 밝게 어울리자는 취지의 포크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서있던 친구들이 경쾌한 음악소리에 절로 흥겨워진다. 보조 선생님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며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그 후 A, B반으로 나누어 광양 제철소에 가는 팀들은 버스에 올랐고, 미니올림픽을 하는 학생들은 체육관에 남아 미니올림픽을 진행했다.

     

    행사 일주일전 기상일보를 보니 학생캠프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우천 시 프로그램을 다시 짜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장 가까운 GS칼텍스 견학이 불가하다는 통보가 내려왔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진행부 사역자님들과 스텝들이 함께 모여기도하기 시작했고, 모여서 말씀 듣고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형편과 상관없이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한 교사선생님의 권유로 광양제철에 근무하시는 형제님께 연락하게 되었고 결국 광양제철견학이 성사되어 모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졌다.

     

    내가 볼 때는 비가 오는 것이 재앙처럼 보였고, 야외활동이 취소되는 것이 어려움으로 보였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하나님이 준비하신 대체프로그램이 준비되어져있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모든 내 감각으로 절대 볼 수도 알 수도 없는 것들이었다.” (기쁜소식 서귀포교회, 강성훈 전도사)

     

     

    오늘 광양 제철소에 다녀오면서 제가 원래는 제철소 관심도 없고 사실 제철소에 견학 해 본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견학하게 된 게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광양 제철소에 가서 이어련이라는 곳에 갔는데 거기서는 열로 철을 밀대처럼 밀어가지고 철을 얇게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이랑 다 같이 걸어 다니면서 봤는데 그걸 보면서 철이 이렇게 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가공되는 구나를 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해설사 분이 광양 제철소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시고 시설들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평소라면 알 수 없었던 그런 좋은 지식들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 천안교회, 강은지)

     


     

    ▶ 천안라이쳐스의 밝은 미소~



     

    저녁시간, 천안 학생회가 준비한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으로 한층 더 밝아진 분위기 속에 저녁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 긴장한 학생 사회자들~



     

    ▶ 여수교회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늘 공연은 특별히 여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예수의 탄생을 진지하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 플룻 독주

     

     

    ▶ 성악 듀엣~


    그 후 새소리 음악학교가 준비한 플롯 솔로, 바이올린 솔로, 성악 듀엣 무대는 학생들이 말씀을 듣기 좋도록 마음을 다져주었다.

     

     

    정경환 목사는 예레미야 341~5절 말씀 속의 시드기야 왕에 대해 전했다. 시드기야는 선지자의 약속 안에 복을 입는 삶을 살 것이 약속되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해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사람이 교만하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한다는 디모데전서 64절 말씀을 이야기 하며 교만한 우리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도록 했다. 교만한 사람이 아닌, 마음을 다해 사는 사람은 모든 일이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사고하는 삶을 살게 되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두신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중 마음이 낮고 겸비한 자라야 종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생명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저녁 말씀을 들은 뒤 중학교 3학년 김수진 학생은 오늘 정경환 목사님이 시드기야 왕 이야기를 하셨는데, 목사님이 처음에 앞부분에서 마음이 높은 자는 다른 사람 말을 다 무시한다고 하셨어요. 말씀을 듣는데 어느 순간 제 모습이 보이는 거예요. 제가 수학을 좀 할 줄 아는데 수학 잘한다고 괜히 까불다가 평소에는 잘하던 수학을 갑자기 어느 날 50점 이하로 훅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때 많이 충격 먹었는데 되돌아보니까 저도 시드기야 왕처럼 오만하게 굴었고 아 나는 수학 잘 하니까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아.’ 이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거기서 보면 아 내가 그 때 정말 오만했었구나.’ 이 생각이 들면서 한 번 더 이렇게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라며 간증을 했다.

     

    저녁 말씀처럼 학생들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는데, 학생캠프에 있는 동안 학생들이 모든 부분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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