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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진 | 2013.06.16 23:59 | 조회 7198

    열왕기하 71~10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성에 들어가자고 할찌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찌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저희가 우리를 살려두면 살려니와 우리를 죽이면 죽을 따름이라 하고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황혼에 일어나서 아람 진 가에 이르러 본즉 그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황혼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그 문둥이들이 진 가에 이르자 한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서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드디어 가서 성 문지기를 불러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10절까지 읽었습니다.

     

    이 말씀, 여러분이 하도 많이 들으셔서 무슨 내용인지, 또 어떤 분들은, , 오늘 저 목사가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이 말씀을 읽었구나.’ 라고 김칫국물 드시는 분도 여기 솔찬히 앉아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떡은 없으니까 그냥 국물만 드시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정확한지 확인을 안 해봤지만 그냥 할께요.

     

    아주 옛날 이야긴데요. 중국에 한 정치판에서 쌍벽을 이루고 있었던 두 사람이 있었는데 그 한 사람의 이름은 송시열이라는 분이었고요, 또 반대파의 벽을 이루고 있었던 한 분은 허목이라는 분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둘도 없는 원수가 되어서 일생을 정치판에서 싸워가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서로 당이 다르니까 늘 싸우는 사이였어요.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이념의 차이 때문에 많은 벽이 만들어지죠? 지금은 남북도 모여서 대화를 하는 시대입니다. 철조망도 걷어가면서 사상, 이념을 깨뜨려 가면서 대화의 벽으로 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마음을 여는 것은 기본일 줄 믿습니다. 이 두 사람은 정말 그렇게 정치적으로 굉장히 앙숙처럼 싸웠던 사람들인데 세월이 지나서 어느 날 그 중에 한 사람이 송시열이라는 분이 이름 모를 병이 걸렸어요. 그리고 이 분과 싸웠던 허목이라는 분은 정치에 유명한 분임에도 불구하고 이 분은 그 당시에 명의, 유명한 의사였습니다.

     명의라는 건 아무에게나 붙여주는 칭호가 아닌 줄 저는 아는데요. 중국에 삼국지에 보면, 조조의 머리를 도끼로, 끌로 쪼개려고 연장을 들고 들어왔던 친구가 화타라고 하는 사람 여러분 들어보셨습니까? 삼국지 읽어보면 나옵니다. 저는 삼국지는 안 읽어봤는데요. 마취제를 제일 먼저 발견하고 만든 사람이 화타라는 사실을 어느 날 접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 딸이 열매를 따먹었는데 그걸 인하여 딸이 죽지는 않고 열매에 의해서 마취가 돼버렸어요. 그것으로 화타가 처음으로 전쟁터에서 칼에 상처난 자국, 잘려나간 부위들을 꿰맬 때 그걸 이용해서 아픔이 없이 치료를 하는 일을 했던 그런 일화가 있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순수하게 들은 것 밖에 없어요. 공부를 못해서. 화타가 유명한 명의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그런 명의가 많이 계시죠? 그 중에 이 허목이라는 분이 그 당시에 그런 분이었던가봐요.

     

    송시열이 병에 걸렸는데 이름 모를 병에 걸렸는데 낫지가 않는 거예요.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가도 일어날 기색이 없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쇠약해져서 거동이 불편해지고 몸져누워서 거의 죽을 날을 기다릴 정도로 몸이 굉장히 극도로 약해져갔어요. 그런 사이에 많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 이 송시열이라는 분이 아들을 불러서 허목에게 당신의 몸을 진단을, 치료를 받기 위해서 아들을 보냅니다. 아들도 아버지와 허목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만약 아버지의 병을 들고 허목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안그래도 정치판은 너무, 있어서는 안될 존재, 도움이 안 되는 존재, 친구지만 없어졌으면 좋은 존재. 그래야 허목이라는 사람이 정치판을 맘대로 펼쳐서 하고 싶은데 브레이크를 거는 자가 송시열이고, 송시열이 정치판을 펼치면 항상 브레이크를 거는 자가 허목이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 할 존재였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 분 마음 속에,

    틀림없이 내 병 문제를 들고 나가면 이 기회에 처방을 해 준다고 하면서 나를 죽일 거다.’

    라고 하는 그 생각에 이 송시열의 마음도, 아들의 마음도 그 생각의 지배를 받는 거예요. 그래서 명의지만 당신의 몸을 그 분에게 맡기지를 못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고민고민하다가 거의 죽음 직전에 와서 그걸 넘어서 아들에게 자기의 병을, 문제를 들고 허목을 찾아가게 합니다. 허목을 찾아가서 아들이 아버지의 병의 증세를 이야기하는데 이 분이 아들을 통해서 정치판에 원수이자 친구인 송시열의 병의 정체를 들어요. 눈을 지그시 감고 들으면서 눈을 뜨지를 않는 거예요. 이야기가 다 끝났는데도 대답을 안 하는 거예요.

     

    대화를 하다 보면 그렇습니다.

    목사님 교제 좀 해 주세요.”

    하고 오셔가지고 가만히 있으면 진짜 멋쩍거든요. 병원에 가면 환자들이 원장님 앞에 가면 뭐가 막 나와요. 특히 할매들은,

    됐습니다.”

    해도 또 이야기해요. 의사가 나가면 따라가면서 또 이야기해요. 그런 거 보셨어요? 할매들은 어떻게든 낫고 싶어서 오만 이야기를 다 해요.

    됐습니다. 그만 해도 됩니다.”

    해도 또 해요.

    의사 양반이 이건 모를 거야.’

    하면서 또 해드려요. 다 해요. ? 낫고 싶어서요. 다 이야기한단 말입니다.

    대답을 안 하고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는 거예요.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 입을 열었어요.

    자네 아버님의 병에 대한 약이 없다.”라고 말을 해요.

    그럼 진작 이야기하지 뜸 들일 게 뭐 있어?’

    자네 아버지의 병에 대한 처방전은 없다.”

    그러면서,

    한 가지 있기는 있는데,”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건 무슨 말인가?’

    그리고 이 분이 다시 눈을 감으셨어요. 그리고 아무 말을 안 했어요. 아들이 얼마나 궁금했겠어요? 물었어요.

    왜 아버지에게 처방전이 없습니까? 그리고 그 한 가지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흐르고 긴장된 시간이 흘러간 이후에 다시 허목이 대답을 했습니다.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아십니까?

    자네 아버지의 병은 어떤 약도 듣지 않는다. 그런데 딱 이 한 가지 처방 밖에 없다.”

     

    그게 뭐냐면, 할미꽃 혹시 아십니까? 할미꽃이 왜 고개를 숙이고 있는지 아십니까? 여러분 보지 말라고. 저도 몰라요. 하나님이 고개 숙이라고 해놔서 숙이는 거예요. 복잡하게 생각지 마시고요.

    할미꽃 뿌리와, 비상을 섞어서 달여서 자네 아버님에게 먹여라. 그러면 산다.”

    하고 이야기해줬어요. 그 말을 듣는 아들의 마음에 뭐가 확 찾아왔냐면,

    그러면 그렇지! 이 참에 내 아버지를 이 독약을 먹여서 죽이려고?’

    극약처방을 하는 그 마음 앞에 아들이 분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렇다고 그 앞에선 화를 낼 수 없잖아요.

    이건 누가 들어도 극약처방인데. 이건 먹으면 죽는 사약인데. 어떻게 약이 없다고 하면서 독약을 먹이려고 하냐?’

    틀림없이 우리 아버지를 정치판의 원수처럼 살아왔기 때문에, 제거하려는 일이다.’

    그 생각을 갖고 왔는데 이게 맞아떨어져버리는 거예요. 마음에서 막 격동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리고 아무 말이 없었어요. 아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병석에 누워 있는 송시열 이 분이 아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와야 할 시간이 지나도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거예요. 많은 시간이 지나고 후에 아들이 집에 왔는데 아버지가 물었어요.

    , 아범아 어찌 되었느냐?”

    아버지,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습니까? 틀림없이 이 참에 아버지를 죽일 거라고 이야기 안했습니까? 틀림없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그래, 나도 안다. 그 처방전이 뭐냐?”

    아들이 입을 열었어요. 그러면서,

    “‘할미꽃 뿌리에다가 비상을 달여서 아버지에게 드리면 자네 아버님의 병이 낫는다.’ 고 했습니다.”

    이 아버지가 고통스러운 거예요.

    이건 틀림없는 극약 처방인데. 이걸 먹으면 죽는데, 독약인데!’

    아버지가 그 말을 듣고 아무 말이 없는 거예요. 아들도 말이 없고, 아버지도 말이 없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어요.

    , 아범아.”

    .”

    너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에 이유도 토도 변명도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할 수 있겠느냐?”

    , 아버지.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너, 허목의 처방대로 할미꽃 뿌리를 준비하고 비상을 넣어 달여서 내게 가져오거라.”

    아버지! 안됩니다!”

    네 이놈! 내가 뭐라고 했느냐?”

    아들이 나와서 할미꽃 뿌리를 구하고 비상을 구하는 거예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울면서, 울면서 그걸 구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 약을 달였는데 불타는 속도만큼 아들의 눈에 눈물은 샘물처럼 솟아나는 거예요. ? 내 손으로 아버지를 죽일 독약을 만들고 있는 아들이, 아들 당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일 독약을 지금 만들고 있으니까 기가 막히잖아요? 다 달여서 아버지를 찾아가서 드렸어요.

    아버님, 분부대로 할미꽃 뿌리와 비상을 넣어 달여왔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아버지께서, 송시열 어른께서 이렇게 마셨어요. 무슨 맛인지 아세요? 물이에요. 무슨 맛일까요? 물맛이겠죠? 틀렸어요. 내가 마신 이 물을 여러분이 와서 마셔보기 전에는 이 맛이 무슨 맛인지 모를 겁니다. 정확한 맛은. 태어나서 수많은 물을 마셨지만 이 컵에 있는 물의 맛은 여러분이 같이 마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은 체험의 신앙이지 이론의 신앙이 아닙니다. 만나셔야 됩니다. 주님을 만나야 됩니다.

    그 약을 드셨는데 드시고 나서 얼마 있다가 푹 쓰러졌어요. 그리고 사지가 팍 꼬이고 혓바닥이 나오고 거품을 물고 픽 쓰러져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되고 코를 드렁드렁 골면서 깊은 잠에 빠진 거예요. 그 다음날까지 깨어나지 않고 깊은 잠 속에 들었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 오후쯤 되어서 일어났는데 자리를 들고 일어나 앉는 거예요. 병석에 누워서 거동을 못 했던 아버지께서 일어나 앉으셨어요.

    이게 어찌 된 거냐?’

    분명 거품을 물고 사지를 비틀고 눈이 돌아가고 피를 토하고 쓰러져 죽어야 하는데 자리를 들고 일어나 앉는 거예요.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리고 수일이 지난 이후에 아버지가 거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몸이 굉장히 좋아지는 거예요. 이 약이 풀어지지 않는 게 너무 많은 거예요. 얼마 시간이 지난 이후에 이 아들이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해서 다시 허목을 찾아갔어요. 가서 무릎을 꿇고 당신의 마음에 가졌던 마음을 다 내놓은 거예요.

     

    어르신, 저 이런 마음으로 왔고요, 어르신이 극약의 처방을 내려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그 순간 달려와서 당신의 목을 치려고 한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저희 아버님이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지만 깊은 사색에 잡히신 이후에 이 처방을 받아들였고 저는 처방대로 준비할 때 울면서 울면서 처방을 준비했습니다. 아버지가 피를 토하고 사지를 꼬고 죽어야 하는데 이틀을 주무시고 깨어나셔서 이제 며칠만 더 있으면 입궁을 할 만큼 건강해졌습니다.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그 때, 허목 어른이 그 젊은이의 등을 두드리면서,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내가 고마워. 내가 고마워. 정말 내가 고마워. 자네 아버님이 나를 믿어줬어. 정말 고마워. 나를 믿어줬어.”

    그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십니까? 명의가 볼 때 친구의 이 병은 어떤 약도 듣지 않고 유일하게 이 친구를 살릴 수 있는 길은 사약을 먹여야만 살 수 있는 병이었어요. 그 동안 너무나 너무나 마음의 병이 많고 정치로 싸워왔던 자이기 때문에 분명 친구가 이 참에 처방을 내려서 자신을 죽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 허목은 읽은 거예요.

    사람이라면 일차적으로 갖는 생각이 있어요.

    정말 당신의 아들을 나한테 보낼 때에 어떻게 보냈을까? 나를 의사로 믿고 보냈겠지. 그럼 내가 여기서 의사로서의 1%의 사심이 없이 처방을 내려주자. 듣기로는 한 가지가 있는데 이 극약을 쓰면 친구가 사는데 문제는 내 친구 송시열이가 내 처방전을 듣고 믿어줄까? 나를 의사로 믿어줄까?’

    그게 궁금했던 거예요. 그래서 눈을 감고 아무 답을 못 한 거예요. 그리고 송시열을 만났던 그 시점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를 더듬고 더듬고 마음을 찾고 찾아가면서 송시열의 마음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래. 이 친구라면 나 믿어주겠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그 처방을 주는 거였어요. 그 아들이 마음을 내놓고 자기 죄를 고할 때,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내가 고마워. 내가 고마워. 날 믿어줬어. 나를 믿어줬어.’

    친구의 병은 고칠 수 있는 약이 있는데 믿어줄지에 대한 답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걸 송시열이 믿고 받아들였을 때에 병에서 낫는 이야기거든요.

     

    ,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의 병을 위해서 내린 처방전이 있습니다. 여러분 손에 들려 있는 성경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씻을 수 있고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인간이 그걸 믿어줄까? 과연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십자가에 이뤄놓은 죄의 처방전을 사람인 우리가 듣고 믿어줄 것인지, 누가복음 1장에 보면 우리 중에 이뤄진 사실을 기록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구절구절, 말씀들을 외우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죄를 지고 갔다고. 영원한 속죄를 이뤘다고,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믿지 않는 거예요. 어떤 청년 자매가 저를 찾아와서 궁금한 게 있다고 묻더라고요. 세례요한이 예수에게 머리에 안수할 때 죄가 넘어간 것에 대해서 못 믿겠다고 하더라고요. 전해동이가 올려놓은 사이트 글을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설명을 해도 안 받아들이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설명하다 말았거든요. 안타깝더라고요. 왜요? 의심하는 마음을 갖고 들으면 무슨 말을 들어도 소용이 없어요. 내가 하는 이야기는 안 믿지만 그 사이트 글은 믿는 거예요. 허목이 송시열의 병을 고쳐줄 처방전을 갖고 있지만 믿지 않는다면 처방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성경을 여러분이 이해하고 깨닫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렇잖아요?

     

    하나만 이야기해 드릴까요? 약에 대한 상식과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약 타다가 골라내요. 수면제 골라내고요 진통제 골라내고요. 그 사람은 병 안 나아요. 시골에 있는 할매들 병원 갔다오면 시키는 그대로 해요. 밥 먹고 30분 후에 먹으라고 하면 시계로 딱 재요. 여러분은 대충 먹죠? 그 사람들은 밥 먹고 숟가락 내려놓고 시간 딱 재요.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 걸러가면서 안 먹을 때도 있어요. 아침 먹고는 안 먹고 점심 먹고는 먹고, 어떨 때는 다 안 먹고. 그러면서 의사한테 가면 다 먹었다고 해요. 참 착한 분들이에요. 그러면서 병이 낫길 바라지만 안 나아요. 의사와 호흡이 맞아야 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린 처방전, 성경에 기록돼 있지만 처방을 내린 그 분을 못 믿기 때문에 세상죄 가져갔단 말 읽고도 안 믿는 거예요. 의롭게 되었다는 글을 보고도 읽고도 안 믿는 거예요. 거룩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눈으로 보고도 안 믿는 거예요. 그러면 길이 없잖아요? 길이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오늘 읽은 성경 1절에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엘리사가 가로되 뭐라고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게 어렵습니까? 쉽습니다. 그런데 이게 안 들려요. 그렇죠? 이게 안 들려요. 하나님의 말씀, 들으면 되는데 항상 우리는 말씀 앞에 이유가 있고 토가 있고 변명이 있고 말이 많아요. 지금도 여러분 마음이 복잡해지죠? , 여기에 한 장관이 하나님이 하시는 약속을 들었는데 뭐라고 합니까? 2절에,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 봐라.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

    이 말을 이해못하는 게 아니고, 엘리사를 못 믿는 게 아니고, 하나님 당신을 안 믿습니다. 맞아요? 이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에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유도 토도 변명도 없습니다. 거기에 이유가 있다면 그 사람은 믿는 사람이 아니에요! 가짜입니다! 오늘 사람들 성경 몇 마디 아는 걸로 믿는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송시열이가 허목을 믿었다면 약을 먹는 것처럼, 독약을 먹는 것처럼, 받아들였을 때, 허목은 송시열을 살리고 싶었어요. 그렇죠? 먹어주기를 바랐고 따라주기를 바랐고 먹어주면 내 친구가 살아난다! 그게 허목의 마음이에요. 그래서 극약처방을 내려줬고, 인간의 생각을 이념을 깨고 넘어가지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그걸 세상의 상식을 가지고, 인간의 경험을 가지고 부딪치면 절대로 못 받아들입니다. 여러분, 성경 이해해서 따라갈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말씀을 믿는 것이지 내 깨달은 것, 내 느낌을 믿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자동차를 타고 운전해 갈 때 한 번도 안 가본 낯선 길을 갈 때 여러분 자동차에 달려 있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실 거예요. 저도 그걸 이용을 많이 합니다. 어제 강진을 가는데 전에 한 번 강진 갈 때 다른 차를 얻어타고 간 일이 있어서 고개 넘어가서 목포 화순 가는 길로 가다 보니까 중간에 공사한다고 막아놨더라고요. 거기로 타고 가니까 국도 길이 나오더라고요. 거길 더듬어서 갔거든요. 잘 가다가 중간에 내비게이션이 삑삑 하면서 계속 시끄러운 거예요. 바보같은 게 길을 못 잡아요. 왜 바보냐? 지난 번에도 갔는데 또 모르냐? 한참 가고 나니까 다시 또 잡더라고요. ? 그 구간이 새 길인 것 같아요. 못 잡는 거예요. 완도를 갔는데도 거기 가서 못 잡는 길이 또 있더라고요. 돌아오는데 얘는 자꾸 국도로 가라는 거예요. 거기 보니까 완도에서 나오는 길 보니까 산업도로가 있더라고요. 새로 뚫린. 팻말이 나주라고 나오는데. 저 쪽으로 광주 가면 빠르겠다고 들어가는데 내비는 자꾸 돌리라고 하더라고요. 무시하고 왔어요. 보니까 빨리 왔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내가 길을 아예 모르면 내비 따라 갔겠지요? 아니까 내가 그걸 무시하고 찾아오는 거예요. 내가 전혀 길을 모를 때는 내비게이션을 의지할 것 아닙니까? 걔가 가자고 하는 대로 꼭 따라갈 거 아닙니까? 조랑말처럼.

     

    내가 성경을 모르고 하나님을 모르면 말씀을 따라가면 되는데 안다고 생각을 하니까 말씀을 안따라가고 곁길로 갈 때가 많아요. 그럼 그게 정로의 길이냐? 절대로 아니에요. 이 성경의 말씀은 여러분과 나를 정확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는 일을 하는 게 말씀이에요. 아시겠어요? 이 말씀은 누구든지 말씀에다가 마음을 합하기만 하면 그 사람이 죄인이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간에 말씀에다가 딱 마음을 정하기만 하면 이 말씀은 정확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거기까지 딱 이끌어다줘요. 그 때 예수님을 만나서 죄가 해결되고 의문이 풀리고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것처럼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일어나요.

     

    제가 우리 링컨 학생들한테 물어봤어요.

    “38년 된 병자가 왜 38년 동안 그래 살았노?”

    하고 물으니까 여러 가지 답이 나왔어요. 그 중에 거의 근사치 답이 나왔어요. 점수로 주면 80에서 90까지 줄 수 있겠어요.

    예수님을 못 만나서요.”

    링컨 학생의 답으로는 참 잘 한 거예요. 근사치에 왔지만 틀렸다고 했어요. 짜장면 사주기 싫어서 틀린 게 아니고. (제가 짜장면 사주기로 했거든요.) 왜 그 친구가 38년 동안에 그 병에 잡혀서 누워 있었나? 아세요? 아십니까? 새벽기도 오셨던 분 말고. 이래서 새벽기도 안 오시면 처져요. 내일부터 오세요. 아시겠죠? 새벽에는 주로 액기스만 이야기해요. , 왜 그런지 아십니까? 예수님을 못 만난 게 아니고 행각 안에 수많은 병자들이 행각에 들어온 예수님을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 만났죠? 38년 된 병자 옆자리에 있던 친구 앞에 예수님이 서 계셨어요. 38년 된 병자는 일어나 걸어갔는데 그 친구는 못 걸었어요. 왜죠? 말씀을 듣지 못해서입니다. 그 말씀이 병자 마음에 들어가니 일어나고 걷게 한 거예요. 아멘? 말씀이 일을 한 거예요. 그 친구도 들었어요. 그런데 자기 마음으로 안 들으니까 못 일어나는 거예요. 그 친구도 들었다면,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면 일어나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변화를 받는 사람이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어요. 들은 사람은 일어나 가는 거예요. 아멘? , 이 친구, 엘리사가 하는 말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들었어요. ,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하는 말을 들었어요.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을 그대로 듣고 믿는 사람은 아멘!” 하고 나귀 머리, 비둘기 똥 세일하고 팔아버릴 겁니다. 맞아요? 그런데 이 친구는 들었는데 뭐라고 답합니까?

    당신이 말하는 그 이야기, 하나님이 하늘에 창을 내봐라. 그런 일이 일어나겠냐?”

    부정적인 이야기죠? 귀로는 들었지만 마음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예요.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컴퓨터 안에 어떤 프로그램을 받아서 메모리에 저장을 하면 그 컴퓨터를 켜면 그 프로그램이 모니터에 뜨게 되어 있습니다. 맞나요? 컴퓨터 모르십니까? 핸드폰 이야기 해 드릴까요? 핸드폰 안에 다운받으면 켜면 나와요, 안 나와요? 나오죠? 나옵니다. 인터넷을 꺼놓으면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안 나와요. 받아놓으면 나와요. 내 핸드폰에 많은 것을 받아놨어요. 제 핸드폰은 16기가라고 하더라고요. 대한민국 처음 컴퓨터가 나왔을 때 컴퓨터 용량이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컴퓨터 크기가 거의 뭐 저것만 했을 겁니다. 처음 컴퓨터 용량이 280메가. 맞아요? 기가 밑을 메가라고 하지요? 280메가. 요즘은 그것, 줘도 안 써요. 지금은 컴퓨터가 기가를 넘어서 테라라고 합니까? 그 쪽으로 넘어가요. 그래도,

    아이고 느려서 못 쓰겠다.”

    해요. 제 핸드폰은 어마어마하게 좋은 겁니다. 그런데 저는 전화 걸고 받는 것 말고는 거의 안 써요. 저한테는 훌륭한 사치품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바뀔 때는 폴더로 바꿔서 쓰려고요. 안 되는 게 많다고 하는데 내가 답답하나? 지들이 답답하지. 하도 문자 오고 그러면 귀찮아요. 바쁘면 찾아오겠죠.

     

    , 이 친구가 분명 말씀을 들었는데 마음으로 듣지 않으니까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우리가 말씀을 듣는 것이 어떤 거냐? 그 말씀이 그대로 내 마음에 들어오면 이 말씀을 이뤄내요. 나사로가 죽어서 무덤 안에 갖혀 있고 썩어서 냄새가 나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무덤에 가서 나사로를 보고 뭐라고 말하는지 압니까? 아세요? 몰라요?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랬어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죽어서 무덤에 갇혀 있고 썩어서 냄새나는 시체를 보고 나오라고 하는 예수님. 그 뒷 이야기를 모른다고 칩시다.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들었다면 뭐라고 말했겠습니까?

    아이고, 예수 미쳤다.”

    그러겠죠? ! 그러고 남아요. 이 친구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 봐라.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나겠냐?”

    이 이야기는 진짜 자중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이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 요만~큼만 한 거예요. 착한 소리 한 거예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 한 거잖아요? 굶주리고 있고 성벽은 굳게 닫혀 있고 포위돼 있고 나귀머리 사먹고 있고 먹을 것이 없어서 자기 아이 삶아먹고 있는 판국인데 한다는 소리가, 아이고 뻥을 쳐도 정도껏 쳐야지.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 상상도 안 가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는 양반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믿으라고 하니 어떻게 믿어요? 뭐하려고 믿어요? 믿을 게 따로 있지. 그런데 성경은 믿으라고 해요. 억지가 아닙니까? 하나님이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이해가 될 만큼 설명해주고 믿으라고 해야 믿지. 제가 그랬어요. 여기 오니까 일요일날 새벽기도를 안 한다는 거예요. 제가 하라고 했어요. 링컨 애들이 소리를 치더라고요.

    그러면 다섯시 반에 할까?”

    했어요. 또 소리치니까,

    다섯시에 할까?”

    저 인간은 상종 안 하는 게 좋아하고 포기하는 게 편해요. 일주일에 한 번 새벽기도 안 하는 것 별 것 아닙니다. 냉정하게 누가 좋아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냐, 사단이냐? 사단이에요. 맞아요? 그러면 내가 사단에 끌려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영혼이 죽어가요. 피폐해 진다는 말입니다. 감각이 없어져 가요. 스스로가 그런 식으로 형제자매들을 바보를 만들어 가는 거예요. 그게 좋은 거 아닙니다. 죽이는 거예요.

     

    저는 선수 생활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경기를 하고 나면 몸무게가 7kg에서 적게는 5kg까지 떨어져요. 90분 풀타임을 뛰고 나면 그 정도 몸무게가 줄어듭니다. 시합이 없는 날도 연습 마치고 와서 몸무게 재 보면 3~4킬로가 줍니다. 계속 먹고 뛰고 먹고 뛰고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라도 연습을 안 하면 그 사람은 선수로서는 끝을 내야 합니다. 하루 8시간 이상씩 자기와 싸워서 반복되는 연습을 계속하지 아니하면 그라운드에서 떠나야 합니다. 세상에 연예인도, 운동선수들도 자기 몸을 그렇게 지키고 관리해야만 현상유지를 합니다. 운동은 순간 누가 빠르냐, 동물적인 감각, 순발력이라고 하죠? 골키퍼가 골대 라인에 서서 페널티킥을 차 넣을 때 11m에서 공을 차요. 공을 찼을 때 공이 날아오는 속도하고 골키퍼가 공을 보고 판단해서 몸을 날려서 잡는 속도하고 사람이 판단해서 공을 잡는 그 시간이 0.4 초 결려요. 공이 11m 라인을 넘는 순간이 0.3초 걸려요. 눈 뜨고 들어가는 거예요. 제대로 들어가면. 그래서 골키퍼들은 한쪽을 선택하고 한 쪽은 포기하고 위냐, 아래냐 생각해서 미리 뜁니다. 그렇지 않으면 못 잡아요. 그러면 그걸 잡기 위해서는 몸의 순발력이 만들어져야 해요. 감각훈련이 계속 반복될 때 돼요. 선수들은 뒤에서 느껴질 때 몸이 순간적으로 움직입니다. 무딘 사람은 긴장 안 합니다. 몰라요. 이게 피부가 느끼는 감각들이에요.

     

    그것처럼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적은 것 하나가 나를 무뎌지게 만들어서 결국은 육을 따라가도록 변질되어 버린다는 말입니다. 이 사람들은 사마리아성에 살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면서 왜 하나님의 종이 하는 말을 안 믿느냐? 이들은 성문을 굳게 걸어닫아놓고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죠? 맞아요, 안 맞아요? 그 안에 해결책이 뭡니까? 나귀 머리, 비둘기 똥, 아이 잡아먹는 일이잖아요? 그게 어디서 나왔어요? 그들의 의견이고 그들의 뜻이고 그들의 방법이잖아요? 성 밖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종의 음성을 듣지 않고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지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안 듣기 때문에 우리는 이 생각의 세계 속에서 못 벗어나는 거예요. 사마리아 성 안에서 나오는 소리는 좋은 소리처럼 들리고 타당한 것 같고 기가 막힌 방법 같지만 결국은 스스로가 자멸하고 죽는 소리입니다. 망하는 거예요.

     

    성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셔야 합니다. 내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셔야 해요. 여러분 손에 들려있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을 거예요. 그 소리를 들으셔야 합니다. 그것만이 내 세계에서 벗어나서 그 소리를 들을 때에 성문이 열리고 성 안에 갇힌 백성들이 아람진에 달려가서 이 약속을 이루는 기적이 일어나고. 무엇이 이 성문을 굳게 닫았습니까? 누가 닫았습니까? 스스로 닫은 거예요. 나가면 죽는다고 누가 그랬어요? 왜 아람진이 비었는데 못 갑니까? 가면 죽는다는 생각 때문에 못 간 거예요. 누구도 사마리아성 안에 갇혀 있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비둘기 똥 먹으라고 말 안했습니다. 하나님이 안 그랬습니다. 그 안에 사람들이 그랬어요. 하나님은 아이를 잡아먹으라고 비둘기 똥 먹으라고 나귀 머리 삶아먹으라고 한 적도 없어요.

     

    하나님의 종도 있고 말씀도 있지만 듣지 않으니까 성 안에 갇혀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예요. 여러분과 내가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내 생각 속에 갇혀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야 하는 거예요. 믿음으로 못 사는 거예요. 요령을 부리고 재치를 부리고 수단을 부리고 그런 식으로 살아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정치가 들어오고 방법이 들어오는 거예요. 이 교회는 말씀만 들어오고 말씀만 세워져야 하는데 왜 사람의 소리가 세워집니까? 왜 사람이 높아집니까? 하나님이 세워지고 말씀이 서는 곳이 이 예배당입니다. 인간은 짓밟혀야 하고 무시를 당해야 하는 것이 교회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말씀이 세워져야 해요. 이 말씀이 짓밟히고 무시를 당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콧방귀를 뀌는 거예요. 참 많은 사람이 기독교인이라고 하고 말씀을 이야기하고 말씀을 적은 편지를 보내지만 당신의 마음에 정말 말씀을 믿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지 않거든요. 우리는 잘못되어 있습니다. 말씀 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글로 된 우리 성경책을 읽으면서 왜 성경과 다른 견해를 이야기해야 하고, 성경은 죄가 없다고 하는데 왜 나는 죄가 있다는 논리 속에 빠져 살아야 합니까?

     

    출애굽기 15장을 한 번 펴 보십시오. 1513절입니다.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이 성경을 보니까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뭐 했다고요? 인도하시되. 법이 아닙니다. 조건이 아닙니다. 방법이 아닙니다.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뭐한다? 하시나이다. 당신의 힘이. 하나님의 힘이. 당신의 의지가 나를 어디에? 주님 앞에 서도록 이끌어 가신다고 했습니다. 아멘? 나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힘이 들어갈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십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 이 시대 참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뭘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까? 성경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 여러분, 눈을 뜨십시오. 말씀을 믿으십시오. 여러분 마음에 이 말씀을 세워두신다면 사람의 소리, 세상의 종교와 교리에 여러분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은 어떤 사람의 견해와 교리가 아닙니다.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죽은 나사로를 살려냈고 그를 풀어냈고 무덤 밖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를 죽음의 자리에 있는 우리를 생명의 세계로 끌어냅니다. 아멘? 그 분의 손에 잡힐 때 우리는 능력의 사람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더 이상 세상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이 말씀에 마음을 맞추십시오. 여러분을 새로운 세계로 옮겨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신다면 말씀은 우리를 무덤 밖으로 이끌어내실 것입니다. 그 분과 함께 생명의 세계를 사십시오. 우리는 지금까지 갇혀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마리아성 안에 있는 이들을 양식이 있는 아람진으로 옮기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품에 이 풍요로운 양식을 안겨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믿는 자가 취하는 거예요. 아멘? 당신의 힘이, 그 힘이 나를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신다. 그 분이 오늘 나를 그렇게 이끌어가고 싶어하십니다. 허목이 내렸던 처방전이 송시열을 살려내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 죄에 대한 처방을 내리고 그 처방이 사단의 권세에서 내려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아멘? 그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합해질 때 다시는 죄악된 삶에 끌려가지 않을 겁니다.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나머지 뒷 이야기는 저녁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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