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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 2013.07.17 17:09 | 조회 1773

[7:1~24]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3 공중의 새도 암 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 4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세라 7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대로 암 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10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 곧 각양의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 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일을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 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 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 21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24 물이 일백 오십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

 

사람의 마음을 보면 알다가도 모른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분명히 이 사람 마음이,

이런 마음을 갖고 사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전혀 다른 마음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어른들이 그런 표현들을 많이 해 놓았어요. 사람의 마음이 한 길이 안 된다고 합니다. 물은 열길이 되고, 물을 볼 만한 눈은 가지고 있는데, 한 길도 안 되는 사람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하는 그런 말이 있습니다. 들어보셨지요?

 

왜 그럴까? 분명 저 분의 마음이 저게 맞는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니까 아닌 거예요. 이게 사람이 갖고 있는 마음이에요. 또 다른 표현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있지요? 맞아요? 찍힌 발등, 도끼에 상처 나요? 진짜 이 사람을 믿었는데 황당해지겠죠? 그래서 성경에 보면 뭐라고 되어 있냐면, 성경말씀 잠언 616절에서 19절까지 보면 여호와께서 미워하고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가 있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 그게 뭘까? 아마 사람이 미워하는 것은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미워해요. 하나님은 미워하는 게 딱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그게 잠언 6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여호와께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이 육 칠 가지가 있다. 거기 보면 교만이 나와요. 한 번 찾아볼까요? 잠언 616절을 한 번 찾아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6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 이 말씀에 보면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님에게 미움을 안 받으려면 여기에 있는 이것을 제거하고 이것과 상관없는 세계에 가면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워하지 않는다면 좋아하시겠죠. 그렇겠죠? 싫어하지 않는다. 받아주신다는 거지요.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으면 여기 있는 이것을 내게서 처리를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어 있어요.

 

, 여기 보면 뭐라고 나오냐면 교만한 눈이 있어요. 이걸 그림을 그려보면 여러분의 육신의 몸이 정확하게 만들어질 거예요. 하나님은 인간을 싫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을 미워한다는 겁니다. 이유가 없어요. 하나님은 나를 싫어해요. 나를 미워해요. 나는 어쨌든 내게 있는 좋은 것, 내게 있는 것을 내놓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것이 나인데 이 인간 박희진이라는 자체가 나오는 자체를 하나님은 싫어하는 거예요. 이 자체를 주님은 미워하신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박희진을 버리면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시겠죠?

버리면 없는데 좋아하고 말고 무슨 상관이 있어?”

그렇죠? . , 신앙이 이래서 어려운 거예요.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보면 죽었다고 하면서 펄펄 살아 돌아다니는 사람 많죠? 이게 헷갈려요.

 

, 성경 하나 더 찾아드릴게요. 여러분 갖고 계신 성경 잠언 26장에 있는 말씀을 한 번 펴 보십시오. 2624절에서 26절을 읽겠습니다.

 

24 감정 있는 자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궤휼을 품나니 25 그 말이 좋을찌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라 26 궤휼로 그 감정을 감출찌라도 그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 이 이야기에 보면 감정 있는 자의 입술로는 뭘 한다? 꾸민다고 했습니다. 꾸민다. 사람은 말을 할 때 꾸며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항상 이야기를 할 때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이야기를 해요. 무슨 대화를 하든지간에 그 대화 속에는 자기를 나타내는 말을 해요. 어떤 대화 속에서도 사람은 자기를 세우는 이야기를 해요. 무슨 대화를 하든지간에 사람은 자기의 공덕을 나타냅니다. 항상 그 일 속에 내가 개입되었다는 것을 주입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여러분, 부부싸움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 쪽 분들은 부부싸움을 안 하신다는 소문이 있던데, 안 하시죠? 합니까? 뭔지 아세요? 어떻게 싸우는지 아세요? 이렇게 한 번 싸워보실래요?

여보, 내가 잘못했거든! 싸우자!”

그렇게 한 번 시작을 해 보세요. 알았죠?

당신 말야, 그렇게 살면 안돼!”

이렇게 말고,

여보, 내가 잘못 살았으니까 싸우자.”

이렇게 한 번 해 보세요. 그러면 싸움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안 해 보셨죠? 오늘부터 한 번 그렇게 싸워보십시오. 아마 그 싸움이 시작하고 끝나는 게 얼마 안 걸릴 것 같아요.

 

, 내가 틀린 사람이 되고 내가 죄인이 되면 싸울 일이 없겠죠? 그렇죠? 싸울 일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어느 날 사람들이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이렇게 세웠어요. 세워놓고,

예수님, 이 여자가 말입니다,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이런 여자는 모세의 법에 보니까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사람들이 저마다 돌을 하나씩 들고 온 거예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 여자를 보고,

더러운 여자, 나쁜 여자!”

살아서는 안 될 여자!”

저런 여자 때문에 여자들이 망신 다 당해!”

그러면서 이 여자는 발로 이 땅을 밟는 것 자체가 부정하다, 죽여버려야된다고 이미 마음에서 다 죽였겠지요? 그 돌을 들고 와서 예수님에게 물었어요. 그 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 거참 곤란하다. 좀 쉬운 거 물어라.”

그랬나요? 아마 나 같으면 그렇게 이야기해요.

그건 다음에 하자.”

예수님이 무슨 이야기를 해 주신지 아십니까? 물론 땅에 글을 쓰셨어요. 그리고 하신 말씀이,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맞아요? 뭐 다 아는 이야기하니까 시시하죠? 사실이에요. 그 때,

그 사람들 중에 어른으로부터 시작해서 젊은이까지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들고 왔던 돌을 던져버리고 양심의 가책을 받고 돌아갔다.”

는 표현을 해 놓았습니다. 맞아요? 이게 기록된 내용입니다.

 

죄를 지어서 모든 사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죽음을 당해도 싸다고 하는 이 여자는 왜 떠나지 않았을까? 양심의 가책뿐만이 아니라 그는 정말 통회하고 뉘우치고 괴로워했을텐데 모든 사람은 그 말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고 떠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떠나지 않았어요. 이유가 뭘까?

 

, 여기 왔던 수많은 사람들이 여자를 가운데 세워놓고 모든 사람이 하나처럼 외쳤던 말이,

이 여자는 돌로 맞아 죽어야 됩니다.”

라고 말을 했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꿈꾸시나요? 여러분은 이 여자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고, 나 몰라. 그런 거 묻지 말고 그냥 혀.’

그냥 할까요?

, 자꾸 물어싸? 그냥 떠들고 내려오지.’

한 번 여러분이 대답해 보세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생각 안 해 보셨어요?

끌고 올 거 뭐 있어? 그냥 현장에서 죽여버리지.’

 

, 모든 사람들은 그 율법을 가지고 이 여자를 율법 앞에 세웁니다.

이 여자는 죽어야돼.”

잘못했어. 틀렸어. 없어져야돼.”

죽여버릴 거야.”

하고 돌을 들었단 말입니다. 맞죠?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을 보고,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이 사람들은 자기가 외치고 정당하다고 부르짖고 있는 율법이라는 그 말씀 앞에 당신을 비춰본 거예요. 누구를? 당신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말씀 앞에 세워서,

너는 이 말씀과 이게 틀렸어.”

너는 말씀에서 이게 잘못됐어.”

라고 수많은 사람들을 도마질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정죄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판단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흑백논리를 제공하면서 선과 악을 구분해주었지만 한 번도 그 사람들은 당신을 말씀 앞에 세워 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그들은 당당하게 이 여자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돌을 들고 왔고 죽이려고 했어요.

 

근데 예수님이 그들을 보고 했던 말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래서 돌로 치려고 보니까 지금까지는 합당하게 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 율법 앞에 이 간음한 여자만 세웠지 자기를 세워보지 않았던 그들이 그 말씀을 따라 자기를 세워봤을 때 어떤 사람으로 말씀이 그들에게 가르쳐주었냐?

너도 똑같은 놈이야 이놈아. 너도 오늘 이 자리에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할 놈이여.”

하고 율법은 가르쳐준 거예요. 맞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럼 이 돌, 내가 왜 들고 있지? 나를 때려야되네?”

맞아요, 안 맞아요?

아이고, 쪼깨 아프네.”

그렇죠? 지금까지 이들은 이 돌로 누구를? ! ! ! 조는 놈! 잠자는 놈! 까부는 놈! 속 썩히는 놈! 말 안 듣는 놈! 또 뭐 있지? 몰라! 몰라놈! 다 죽여야돼요. 그렇죠? 그러면 다 죽고 누가 남아요? 아무도 없어요. 맞죠? 다 죽어요.

 

, 그런데 예수님은 땅에 글을 쓰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그 율법 앞에 여자도 세우지 않았고 당신이 서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죽으시더라고요. 당신이 죄인이 돼 버리시니까 이 여자를 자유케 해 주는 거예요. 풀어주더라고요. 이 여자의 죽음을 당신이 죽어주신 거예요.

그래, 너 이 법에 의하면 맞아 죽어야 할 여자야. 너 정말 그래. 그래서 너 때문에 내가 대신 죽으러 왔잖아?”

예수님이 그 율법 앞에 당신을 죽여버리시니까 여자가 벗어나는 거예요. 이게 성경이에요. 우리는 수많은 말씀을 가지고 뭘 합니까?

너 왜 이렇게 안 하느냐?”

말씀 앞에 나를 세우는 것이 신앙이지, 남을 세우고 판단하는 것이 신앙은 아닙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은 환자를 검사할 때,

여기 잠깐 앉아 계셔요잉. 제가 할머니 대신에 엑스레이 찍고 올텡께.”

하고 의사양반이 찰카닥 찍고 해줍니까? 허리가 다 휘었던, 떨던 환자가 오면 그 환자를,

어이, 김양. 이 모친님 모시고 가서 엑스레이 찍어오고, 피검사 해 가지고 모시고 오고, 소변도 마저 검사하고.”

쫙 검사리스트를 주잖아요? 그러면 그 모든 자리에 누구를 세워요? 환자를 세워서, 그렇죠? 그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거예요. 맞아요? 그러면 하나님 말씀 앞에 누구를 세워야 해요? 남이 아닌 나를 세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

 

하나님 말씀 앞에 세웠을 때 내가 어떤 존재냐? 그래, 돌에 맞아죽어야 할 여자에요. 어디에 비추었을 때? 율법에 의해서는 이 여자가 절대로 살아날 수 없어요. 그런데 이 여자가 왜 사느냐? 예수님이 가져온 새 언약의 법에 세우니까 죄가 없는 거예요. 맞아요? 그러면 아멘 하는 거여. 밥 안 먹었어요? 먹었지요? 힘 어따 쓸라고라? 이런 데 쓰는겨. 이런 데. , 맞아요, 안 맞아요?

 

, 예수님에게는 이들에게 없던 새로운 법이 있었는데 그게 새 언약의 법이란 말입니다. 맞죠?

맞어. 그러면 너도 한 번 서봐. 너도 한 번 서봐! 그 여자만 세우지 말고 너도 한 번 서봐!”

하고 예수님이,

죄 없는 자가 먼저 쳐!”

했죠? 그러니까 자기가 치려고 보니까 자기가 죄가 있어요,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당당하게 이 여자를 쳐죽일 사람으로 당당하게 휘파람 불면서 왔던 그 친구가 돌을 놓아야 하는 거예요. 어디서? 말씀 앞에서. 그 말씀 앞에 당신을 세울 때 당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 때 옆에 계시는 무시했던 예수님 안에 있는 새 언약의 법 앞에 섰더라면,

할렐루야! 나도 죄가 없네!”

라고 그 세계에 찾아갔을텐데, 가책은 받았지만 돌아서더라는 말입니다.

 

그 여자는 남아있는 거예요. 예수님이 물었죠?

여자여, 너를 정죄하던 자들이 어디 있냐?”

주여, 없나이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왜 정죄를 안합니까? 정죄할 게 없죠? 있어요, 없어요? 율법에 보면 맞아죽어야 할 여자인데 새 언약에 보면 정죄할 게 없어졌어요. 그렇죠? 예수님 당신이 대신 죽어버리니까 이 여자가 살아나는 거예요.

 

, 내가 틀린 사람이 되면 싸울 일은 많겠죠? ? , 없어요. 내가 틀린 사람, 내가 아닌 사람, 내가 죄인. 성경은 나를 보고, 너는 틀렸다고 말하고 너는 아니라고 하고 너는 행악의 종자라고, 너는 마귀새끼라고 말하는데, 나는 마귀새끼가 아니고 잘난 놈이니까 맨날 싸워야 하는 거예요. 나는 틀린 놈이 아니니까, 옳은 놈이니까 매일 싸워야 하는 거예요. 내가 정당하니까 매일 모든 사람을 판단해야 하는 거예요.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니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율법은 내가 돌로 칠 수 없는, 네가 그 돌에 맞아야 할 인생인 것을 깨우쳐 주는 게 율법이란 말입니다. ? 그 법 앞에 당신을 세워보지 않으면 그걸 볼 수가 없는 거예요. 이 사람들, 서기관들, 바리새인들은 그 율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정죄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판단했지만 당신을 세워 본 적이 없는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를 거기다가 세워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잠언 말씀 앞에 우리가 서 보면, 오늘 읽었던 잠언 말씀 앞에 내가 서 보면 어떤 사람이냐? 감정 있는 사람은 입술로는 꾸미되 속으로는 궤휼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찌라도.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논리적이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이고 합당한 이야기라 할찌라도 믿어라? 믿지 마라. ? 믿지 마라. 왜 믿지 말라고 했어요? 성경 봐요. 뭐라고 되어 있어요? 그 마음에 일곱 가지 뭐가 있다? 가증한 것이 있습니다.

 

, 그럼 보세요. 노아가 술을 먹고 벌거벗고 밖에 누워 있는 장면을 보고 와서,

, 야 이리 와봐!”

라고 한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누구에요? . 그 이야기를 들은 두 아들은 겉옷을 어깨에 걸치고 의도적으로 뒷걸음질을 해서 아버지의 벗은 그 몸을 덮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죠? 맞아요? 왜 그랬냐? , 똑같은 아들인데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드러냈고 두 아들은 덮는 일을 했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일을 하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덮는 일을 합니다. 맞아요? 맞아요, 안 맞아요? 그렇죠?

 

, 그러면 보세요. 내 마음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문제를 덮고 수습해 가는 일을 하겠지만 내 마음에 예수의 마음이 없는 사람은 들춰내고 밝히는 일을 할 겁니다. 맞아요? 맞아요, 안 맞아요? 그래서 좋은 일이 뭐가 있냐? 그걸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있느냐는 거예요. 율법이 간음한 여자를 들춰내지만 해결해줄 수 있는 게 뭐냐? 죽이는 일 밖에 더 하냐는 거예요. 맞아요?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러 오신 분입니다. 맞아요? 살리러 왔어요. 맞아요? 그러려면 당신이 죽으셔야 해요. 살리려면 내가 죽어야돼요. 남을 세우려면 내가 틀려야돼요. 남을 높이려면 내가 무너져야 합니다. 우리는 반대의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그리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인간을 믿지 마라. 그 말이 아름다울지라도, 그 말이 정말 아름다울지라도 믿지 마라. 그 마음에 일곱가지 가증한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게 어디서 나온 거냐? 그리스도의 마음은 아니라는 겁니다. 맞아요? 하나님의 마음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뭐냐? 사단의 마음이라는 거예요. 무너뜨리고 헐고자 하는 게 누구냐? 사단이라는 것입니다. 그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에요.

 

오늘 읽었던 성경에 보면 홍수가 났어요. 방주가 만들어지고 방주 안에 하나님의 약속된 짐승과 사람이 들어가고 방주 문이 닫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나머지를 할게요. 방주문이 탁 닫혀요. 방주 문을 닫은 다음에 하나님 하늘에 창을 열고 사방의 샘이 터져 비가 4040야 쏟아져 내렸죠? 거기 말씀 표현에 보면 717절에,

 

17 홍수가 땅에 사십일을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 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21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 40주야 땅에 비가 쏟아져서 땅에 물이 창일하매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땅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 맞아요? 물읍시다. 방주가 어떤 원리에 의해서 땅에서 벗어납니까? 물에 떠서? , 맞는 말이에요. 여기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 제 손에 컵이 있습니다. 여기 놓았죠. 여기 그냥 있습니다. 옮기면 여기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서 있죠? 아니, 컵이 왜 이렇게 놓는 데마다 서 있어요? 그냥 세우니까 서지. 맞아요? 아닙니다. 이 물체를 이 자리에 서 있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력의 힘이라는 것이 이 물체를 여기 서 있게 만드는 겁니다. 맞아요? 그걸 중력의 힘이라고 합니다. 땅이 끌어당기는 힘을 중력이라고 하는데 그 힘이 방주를 지금까지 땅과 밀착한 관계를 만들어놓았어요. 떠나지 못하게 잡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맞아요?

 

그러면 그 방주와 땅 사이에 물이 들어와서 그 물이라는 것이 방주와 땅 사이에 개입되고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땅이 끌어당기는 중력의 힘을 물이 덮어버리니까 이 중력의 힘이 물 밖에 있는 방주에게는 미치지 못하니까 물의 힘에 의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맞아요? 그러면 땅이 당기는 힘을 죽이니까 그 힘에 잡혀 있던 물체인 방주가 벗어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물이 더 많아지니까 이 방주가 물 위에 떠서 다니기 시작하는 거예요. 물의 힘에 의해서 움직였다는 말입니다. 맞아요?

 

그러면 보세요. 우리가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았지만 이 육이라는 생각의 세계를 못 벗어나요. 믿음으로 살아야지, 마음을 꺾어야지, 전도해야지, 성경 읽어야지, 새벽기도 가서 안 졸아야지 하는데 오면 그냥 한밤중인 거예요. 그게 잘 안 되죠? 그냥 사세요. 괴로워하지 말고 그냥 사세요. 그게 왜 안되느냐? 여러분의 의지와 힘이라는 것은, 해야된다는 의지는 갖지만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 힘은 내게서 자생하는 게 아니고 힘이 들어와야 해요. 이 방주를 땅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면 방주가 무슨 재주를 써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떤 힘이 들어와서 그 힘이 방주를 잡고 있는 중력의 힘을 죽여주면, 이 중력의 힘의 밖에 가면 이 방주는 떠서 갈 수 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그 땅에 물을 채워서 방주를 뜨고 떠다니게 한 거예요.

 

참 재미있는 이야기는 그 다음에 뭐라고 되어 있냐면,

 

21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방주 안에 들어가지 않은, 땅하고 관계를 맺고 접촉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죽었다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맞아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물이 다 덮어버렸으니까 새도 죽고 다 죽는 거예요. 여러분 그런 생각 들죠?

새는 방주에 앉아 있으면 안 죽지.’

가능해요? 그 생각 들어요, 안 들어요? 새가 날개가 있으니까 방주 위에 앉아 있으면 죽어요 안 죽어요? 잘 모르겠어요? 왜 죽어요? 왜 안 죽어요? 한 번 해 봐요. 계산해가지고. 계산해 보면 비가 쏟아지는 강수량이 얼마가 되는지 답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100m 달리기 하는 실력으로 뛰어도 여러분 달리는 속도보다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빨라서 물에 잠기게 되어 있어요. 계산해 보면 그렇게 나옵니다.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여러분이 100m 달리기로 뛰는 속도보다 빠르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쏟아지는 속에 있으면 자동적으로 생명체는 껍질이 터져서 죽어버립니다. 40일 동안 갈 것도 없어요.

 

그래서 그 땅 위에 물이 다 덮였을 때 다 죽었더라. 그러면 방주가 만들어졌고 구원이 이루어졌고 아직 비가 쏟아지지 않을 때 땅 위에는 수많은 소리가 나오겠어요, 안 나오겠어요? 나오겠죠? 새소리, 고양이 소리, 호랑이 소리, 사자 소리, 곰 소리, 지렁이 소리, 오만소리와 사람 소리 다 나오겠죠? 아침 되니까 새들이 막 울더라고요. 차 소리 들리고 다 들려요. 그러면 이 땅 위에 방주가 만들어지고 뚜껑이 닫혀 있지만 이 땅 위에는 수많은 새, 수많은 짐승, 수많은 사람들의 저마다의 소리가 막 아우성을 칠 거 아니겠어요? 그렇죠? 나겠죠? 거기에다가 비가 쏟아지면 더 소리가 많이 나와요, 안 나와요? 많이 나와요.

 

그 소리가 언제 끝이 나느냐? 땅 위에 물이 덮이니까 모든 소리가 끝이 납니다. 그 물이 쏟아져서 땅이 덮이고 높은 산이 다 덮이고 마지막까지 다 덮여서 그 물이 얼마만큼 더 올라갔어요? 15규빗이 더 올라갔죠. 천하의 높은 산이 다 물 속에 잠기는 그 순간 이 땅 위에 어떤 짐승도 새도 사람의 소리도 나지 않고 오직 물 소리만 나요. 맞아요? 그게 이 땅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 인간의 마음에, 우리 마음에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우리 마음은 정말 시끄럽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너 뭐 봤어 안 봤어? 들었어 안 들었어? 거시기가 어떻고 얘가 어떻고 들려요 안 들려요? 들리죠? 올라오는 불평의 소리, 원망소리, 짜증의 소리, 신경질나는 소리, 어려운 소리, 힘든 소리, 배아픈 소리가 막 올라와요. 복잡합니다. 어지럽습니다.

 

제가 어제 밧데리 두 개가 다 방전될 만큼 통화를 했어요. 귀가 뜨근뜨끈하더라고요. 거의 하루종일 전화기를 들고 귀를 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은 소리를 듣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죽어버리면 들려요, 안 들려요? ? 안들려요. 내가 죽으면 우는 소리도 안 들리고 성질내는 소리도 안 들리고 괴로워하는 소리도 안 들리고 불평도 원망도 어떤 소리도 안 들려요. 이 땅 위에 물이 덮여서 모든 산이 물 속에 잠겨 버리니까 더 이상의 사람의 소리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더 이상 짐승의 소리도 들려지지 않더라고요. 더 이상의 새 소리도 나지 않는 거예요.

 

왜 저마다의 소리가 나와야 합니까? 내 마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 마음을 채워주신다면 그 말씀이 내 마음의 산들을 잠가주신다면, 그 말씀이 내 마음을 덮고 내 마음을 또 덮어서 내 마음을 덮어준다면 인간의 소리가 끝이 납니다. 사람의 옳은 소리도, 억울한 소리도, 원망의 소리도 나오지가 않습니다.

 

제가 대구에 있을 때인데요, 누군가가 저를 목사님한테 고발을 했어요. 뭐라고 고발했는지 가르쳐드릴까요? 도망가려고 예배당 잡아놓고 돈 30억 가지고 있다고 고발을 했어요. 나는 그런 재주가 있으면 좋겠어요. 목사님이 오셔서 부르시더라고요. 갔어요. 그러면서 물으시길래 내가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책상 위에 노트를 주워왔어요. 펴놓고 해보자고 했어요. 그 이야기 하더라고요. 적었어요, 노트에다가. 그리고 뭐라고 말했는지 아십니까?

세상에 상식이 조금만 있으면 아는 이야기 아닙니까? 어떻게 예배당 건물을 목사 혼자서 담보를 잡아서 돈 30억을 융자받을 수 있습니까? 법인단체의 건물이고 동의서를 받아야 하고 인감을 받아야 하는데,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도 또 있었어요. 마이너스 통장 내서 이천만원 가지고 도망가려고 한다고. 내가 이야기했어요. 이천만원 통장 낸 거 사실이라고. 대구교회 예배당 지을 때 어려워서 우리 교회가 일억 만들어줄 때, 8000만원 밖에 안 모여서 재정 맡은 팀과 의논해서 아무도 마이너스 통장을 낼 수 없다고 해서 제 이름으로 은행에 가니까 통장 실적으로 천만원 밖에 안 해준다는 거예요. 사정사정해서 2000만원짜리 마이너스통장 같이 만들어 왔어요. 그 돈 빼서 일억원 만들어줬단 말입니다. 그 통장 낸 거 있었어요. 그것 설명해 줬어요. 그런데 그 통장을 뭐 사택의 거실에 놔뒀다고. 아니, 사택 거실에 놓은 게 뭐가 잘못이냐? 갚아도 내가 갚아야 될 돈인데. 그렇게 따지고 있으니까 목사님이,

박목사!”

했어요. 내가 깜짝 놀랐거든요. 그 때 목사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아십니까?

나는 자네보다 더 성질이 더럽고 괴팍스럽지만 내가 사역하는 데서 형제들이 나를 문제 삼지 않더라. 자네한테는 왜 문제를 삼냐?”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거야 내가 할 말이 없죠. 문제 삼고 싶어서 삼는데 내가 어떡합니까?

그걸 제가 어떻게 합니까?”

가만히 있었지요.

하나님이 지금 자네를 시비를 걸고 있지 않느냐?”

성경을 아니까 그건 부정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날 보고,

자네는 아니야! 틀렸어!”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그것에 대해서, 내 어떤 성품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겠는데 내가 아니라고, 틀렸다고 하니까 억울한 거예요.

목사님, 좋습니다. 그러면 내가 기도해서 응답 받은 것도 아닙니까?”

물었어요. 아니라고 하셨어요. 두 번째,

귀신 쫓아낸 것도 아닙니까?”

물었더니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속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아십니까?

목사님이 기도해서 응답 받은 건 맞고, 남이 한 건 아니고?’

이게 올라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런 것 안 올라올 거예요. 저는 올라오더라고요. 여러분은 절대 안 올라오죠, 그렇죠? 저는 올라와요. 성질이 더러워가지고.

 

그런데 그 때 목사님이 해 주신 말씀이 있었어요. 로마서 14장 말씀을 성경은 펴지 않았지만 하셨어요. 믿음으로 좇아 행하지 않은 모든 것이 죄라는 말씀을 딱 이야기해 주시면서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않으면 죄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나는 믿음으로 했는데?”

이게 툭 튀어나오는 거예요. 그리고 저를 보고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 때 제 마음에서 의도적으로 나를 꺾으려고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란 게 보여졌기 때문에,

그러면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구나.’

일단 목사님 말씀을 그냥 받았어요.

그래, 내가 아니야. 틀렸어.’

그렇게 받아놓고 소화가 돼야 하는데 소화가 안 되는 거예요. 그날 밤을 막 괴로워하면서 보냈어요. 새벽 세시엔가 눈이 떠져서 갈 곳이 없어 자동차 안에 들어가서 성경책을 던져놓고 앉아서 아무리 더듬고 생각을 해도 이게 답이 안 풀리는 거예요. 기도가 안 됩디다.

하나님,”

그 다음에 연결이 안 돼요.

 

그러기를 시간이 흘러가는데 그러다가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데 말씀이 하나 탁 들어오는 거예요. 그게 창세기 3장 말씀이었어요. 2장에서 하나님이 아담을 보고 하신 말씀 가운데,

선과 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그랬어요. 그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는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딱 들어오면서,

너 지금 뭐하고 있냐?”

이 소리가 들려오는 거예요.

너 지금 뭐하고 있냐?”

이게 안 풀어져서 막 씩씩거리고 있는 거예요.

내가 언제 그랬어? 나는 아니야. 나는 그런 사람 아니야.’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보여졌어요.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그 형제와 제가 싸우고 있는 거예요.

내가 언제? 언제 내가 이 예배당을 잡고 융자 언제 받았어?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야?’

이런 옳음이 올라와서 시끄러운 거예요. 이게 잠잠하지가 않는 거예요. 그리고 계속 상대를 정죄하고 있는 거예요. ? 내가 합당한 사람이고 옳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남을 정죄하고 죽여야 되잖아요?

 

그 말씀이 부딪혀 오면서 내 마음에서 다 내려놓게 됐어요.

너 지금 뭐하고 있냐?”

내가 옳고, 그건 틀렸어! 이건 밝혀야 돼! 교회의 질서를 잡기 위해서!’

이게 올라오는 제 마음이었어요. 근데 그 성경에서,

너 지금 뭐하고 있냐? 그래, 네 말처럼 네가 옳고 그들이 틀렸고 네가 맞고 그들이 나쁜 사람이고 네가 의롭고 그들은 죄인이다. 그래서 어쩔 건데?”

그러면 내가 정당한 거 아니여?’

정당한 것 맞는데 그 말씀에 보니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는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맞죠? 그러면 선도 악도 결론은 죽네? 나는 지금 선한 사람, 옳은 사람, 합당한 사람, 분명한 사람,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어요. 그럼 내가 맞아도 죽고 틀려도 죽고 옳아도 죽고 그럼 뭐야? 그럼 내가 죽으려고 싸우고 있는 거지요. 미친 짓 하고 있는 거예요.

 

그 옆에 보니까 생명나무가 있는데 생명나무는 어떻게 생명을 얻는지 보니까 죽으니까 생명을 얻고, 죄인이 되니까 의인이 되더라고요. 솔로몬 왕 당시에 두 창기가 같은 시기에 아이를 낳았는데 한 여자가 아이를 죽였어요. 그걸 알고 이 여자가 죽은 아이를 갖다주고 산 걸 자기 옆에 놓고 살다가 둘이 매일 싸웠어요, 그렇죠?

죽은 게 네 거고 산 게 내 거야! 내놔!”

하고 막 싸웠다는 말입니다. 답이 안 풀렸어요. 싸우고 싸우고 싸우다 어디까지 갔어요? 왕 앞에까지 가서 싸웠어요. 왕 앞에 가서도 둘 다,

산 게 내 자식이고 죽은 게 저 여자 겁니다.”

그러니까 솔로몬 왕이 기가 막히잖아요?

, 칼 가져와.”

그래가지고,

이거 볼 거 없어. 둘로 나눠.”

그러고 주라고 했죠? 맞죠? 그러니까 그 중에 한 여자가 뭐라고 합니까?

아이고, 왕이여. 맞습니다! 내 것도 네 것도 되지 말고 쫙 쪼개소.”

그랬죠? 한 여자는 어떡합디까?

왕이여, 내가 나쁜 년입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그 아이 죽이지 마십시오. 내가 틀렸습니다. 내가 거짓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를 죽이지 말라고, 그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라고 한 여자가 있습니다. 맞아요? 그 여자가 거짓말쟁이가 되고 나쁜 여자가 되고, 죄인이 되고 죽음에 내려가니까 그 여자도 살고 아이도 삽니다. 이게 솔로몬왕 시대의 판결 이야기에요. 그러면 여기는 내가 죄인이 되니까 다 살아요. 내가 죽으니까 아이도 살고 나도 살아요. 내가 옳으니까 너도 죽고 나도 죽더란 말입니다.

 

이게 어디냐? 선악과 나무다. 선과 악을 먹는 그 날부터 우리는 흑백논리에 잡혀 있다는 말입니다. 옳고 그름에 잡혀 있단 말입니다. 내가 옳아도 죽고 틀려도 죽고 맞아도 죽어요. 이 싸움은 죽음의 싸움인 거예요. 제가 그 싸움을 하고 있는 게 보여졌어요.

아하, 이것 때문에 목사님이 나를 그렇게 간섭하셨구나.’

그게 보여지는 거예요.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요? 나는 옳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나는 정당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주님 앞에 그 사람은 죽더라고요. 언제 이 소리가 끝납니까? 내가 옳음에 잡히니까 계속 내가 올라오고 소리가 나는데 말씀이 내 마음을 잡아 들어오니까, 그 말씀이 내 마음을 덮으니까 내 소리가 끝나버리는 거예요. 마치 이 땅에 물이 채워지니까 짐승과 사람의 소리, 새소리가 끝나버리는 것처럼, 내 마음에 여호와의 말씀이 들어오면 모든 소리가 끝이 납니다. 내가 수많은 시끄러운 소리가 올라오겠지만 그것은 내 마음에 말씀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말씀이 없을 때 옳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땅에 비를 쏟아부어서 모든 땅을 물로 덮었던 것처럼 우리 마음에 말씀을 보내어서 우리 마음에 말씀을 덮었을 때 우리 마음에 올라오는 수많은 옳음과 내 소리를 끝을 내고 이 땅에 물 소리만 나는 것처럼 내 안에는 말씀의 소리밖에 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들어가 보면 인간의 소리가 막 시끄러웠던 사도들이 1장에 나옵니다. 맛디아를 뽑기 위해서 사람을 세우고 오만 방법이 나왔던 그 인간들 속에 성령이 임하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시작했을 때, 사도행전 2장에는 인간의 방법이 끝이 나고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은 소리와 역사만 나타납니다.

 

왜 인간의 소리가 나옵니까?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올 때 그 말씀이 내게 있는 모든 육의 소리를 덮어버리고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로 나를 이끌어갑니다. 그래서 이 방주가 아라랏산으로 정확하게 이끌려 가서 그 산에 정착을 합니다. 말씀은 내 마음을 정확하게 이끌어서 하나님의 약속의 터 위에 정확하게 나를 세워 주실 겁니다. 그 말씀과 여행하는 삶을 배우십시오. 내가 갈 수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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