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부터 부처님을 믿기 시작 하면서 이곳저곳 절이란 절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다녔다. 그러다가 큰딸이 39세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나고 동생마저 유방암에 걸리면서 부처를 믿는 것이 회의가 왔다. 이렇게 열심히 마음으로 믿었는데 돌아온 것은 딸의 죽음이었다. 그 뒤로 부처를 믿는 것을 그만두게 되었다.
딸의 죽음으로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웠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처럼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다. 그런데 절을 다니면서 어떤 불자가 스님께 질문했던 말이 생각났다. “스님! 구원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고 물었을 때 스님은 “교회에 가세요.”라고 답을 해줬던 말이 항상 마음에 있었다. 절 다니는 것을 그만두고 혼자 교회를 찾아갔다. 장로교 목사님은 예수님 피로 죄를 깨끗이 씻었기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은 해줬는데 내 마음은 항상 믿어지지 않고 찜찜했다. 10년 넘게 교회를 다녔지만 산다는 자체가 죄 라는 마음이 들었고 시원스럽게 풀어주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5월 우리 동네 노인정으로 기쁜소식 송정교회 노인대학 홍보팀이 찾아왔다. 순천으로 같이 놀러 가자고 하면서 노인대학에 오라고 홍보를 했다. 순천에 같이 놀러가면서부터 노인대학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나를 차 태워 주시던 노인대학 학장님이 성경말씀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씩 깨우쳐 졌다.
그 뒤로 수양회 참석해서 복음반 말씀을 들었다. 복음이 확실하게 믿어졌다.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고 너무 감사했다. 예수님 때문에 내가 온전하게 되었다는 것이 그저 감사했다.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취재 기자: 김유미, 구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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