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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4월 8일 기쁜소식 송정교회에서는 강지은 자매의 에티오피아 TVET대학 마인드교수 파견 축하예배가 있었다.

  지난 해 10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실감하는 에티오피아 TVET 대학은 IYF와 MOU를 체결하고 모든 TVET대학 마인드교육을 IYF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그에 따라 강지은, 함소현 자매가 TVET 기술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마인드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번 TVET대학 마인드교수 파견은 박옥수 목사님의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일하신 결과였기에 온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이에 주일학생들은 아프리카 댄스 '뉴잠보', 중.고등학생들은 인도 댄스'타타드' 공연으로 그 기쁨을 함께 했다.

       
      ▲주일학생들의 아프리카 댄스 〈뉴잠보〉공연
  
      ▲중고등학생들이 선보인 인도 댄스〈타타드〉

  대학,청년들은 '나성에 가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의 가사를 개사해 불러 말씀이 일하시는 현장에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음을 전했다.

   
      ▲대학,청년부의 아카펠라 공연

        ▲함께 했던 청년형제자매들

   송정엘림합창단은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주와 함께 가리라' 합창으로 주의 말씀이 등불이 되어 주와 함께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했다.

 
      ▲송정엘림합창단의 합창

  강지은 자매는 “교수라는 직업을 통해 대학교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합니다. 저는 교수가 될 자격이 하나도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 자신을 보면 물이고 너무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물이 아닌 포도주로 보시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나님과 교회 없이는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고 종의 인도가 있었기에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변하고 흔들리지만 말씀은 한결같이 일하고 계셨습니다. 제 욕망을 위해 살다 죽을 수도 있지만 복음을 섬기며 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라고 말했다.

       ▲ 간증하는 강지은 자매

  김종호 목사는 바울이 1,2,3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지중해 연안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그 뒤에 안디옥교회가 버티고 이끌어왔기 때문이라면서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오래 전에 목사님께서 약속으로 받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약속으로 받은 종의 큰 그늘과 그 믿음 안에서 우리가 복을 누린다는 마음이 듭니다. 룻을 보아스의 세계로 연결시킨 나오미와 같은, 또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에스더가 쓰임 받도록 이끈 모르드개와 같은 종이 있어서 우리를 예수님의 세계 안으로 밀어 넣어 주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김종호 목사

    강지은 자매 일행은 오는 4월 16일에 출국, 5월부터 TVET 기술대학에서 정식으로 마인드 수업을 할 예정이다. IYF와 TVET 기술대학의 MOU체결 이후 TVET 33개 대학 관계자들도 마인드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지 소망스럽다. 아울러 교회와 종들로 말미암아 복음이 널리널리 퍼지는 하나님 뜻과 섭리 안에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의 역사를 경험할 것이 소망이 된다.

글/ 구경화, 김유미, 이은희

사진/ 강성심, 김동시, 정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