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제주

-9월 2일 목포교회서...광주전남 성도 800여명 참석

지난해 9월에 착공한 기쁜소식목포교회 새 예배당 증축공사는 1여년에 걸쳐 8월말 기쁨의 준공을 맞이하였다. 이달 2일에 박옥수목사를 모시고 가진 헌당예배는 광주.전남지역의 성도들과 지역주민들 약800여명이 자리를 빛내었다.

목포교회학생들의 라이쳐스댄스로 시작된 헌당예배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 그라시아스합창단원의 공연이 이어져 그동안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피로를 씻어주기에 충분했다.

성도들은 이날 지난 1년간 증축 공사를 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순간순간 하나님이 도우셨던 일들을 기억하고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최원배 목포교회 담임목사는 처음 예배당 증축공사를 시작할 때 바닥 암반을 깨는 일부터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던 일 등 순간순간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시면서 우리수고로 예배당이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지어짐을 하나님이 보여주셨다고 간증했다.

이날 강사인 박옥수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를 통하여 야곱이 복을 받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냥을 잘하고 요리를 잘하는 에서는 복을 받을 것처럼 보이고 아무것도 못하는 야곱은 복을 입지 못할 것처럼 본다. 하지만 사냥을 못해도, 요리를 못해도, 복을 받을 조건이 없어도 어머니 리브가가 해놓은 것을 그대로 받아서 가면 야곱처럼 복을 얻는다. 한 청년과 상담을 했는데 그 청년의 아버지는 목사이기 때문에 그 청년은 잘하려고 했다. 아버지가 욕먹지 않도록 바르게 살고 반듯하게 살려고 했는데 육신에 자꾸 끌려갔다. 이제는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그 청년은 죽고 싶다고 하였다. 이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짐에서 해방된다.

<엡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성경은 말하기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는 행위를 잘 못해서 신앙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을 읽는데 자기생각을 가지고 읽으면 자기생각이 성경처럼 보이고 자기 마음을 비우고 읽으면 성경이 성경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가장 아름다운 말씀이 전파되는 곳인 예배당을 새롭게 증축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였다.

목포교회 성도들은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통보다 기쁨이 크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전한 박옥수 목사를 통하여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특히 새로 증축한 예배당에 앞으로 전남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목포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러 가자고 말했다,

기쁜소식목포교회는 2000년에 새 예배당으로 설립 이후 여러 번의 예배당증축이야기가 나왔지만 증축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9월, 증축이야기가 나온 지 10년만에 꿈의 증축을 하여 지금의 예배당을 얻게 되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이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샘솟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