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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진 | 2020.08.26 18:42 | 조회 1044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린 ‘제 49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40만 명 이상이 함께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며 그 어느 때보다 복된 시간이 되었다. 캠프 준비 과정에서 성도들은 그동안 시간, 거리상의 이유로 캠프 참석을 권유하지 못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껏 전도하며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역사를 경험했다.

    온라인 여름캠프 포스터

     

    현미선 자매 / 기쁜소식제주교회
    해마다 캠프에 가야 할 때면 비행기 타고, 버스 타고, 멀고 먼 길을 가야 하는 부담이 앞섰고, 또 구원을 안 받은 남편의 눈치를 살피고, 핍박을 피하느라 다른 사람에게 전도해서 함께 캠프를 참석한다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온라인 캠프를 주셔서 가족들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여름캠프를 알렸습니다. 이제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가족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고 설레서 제 마음은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성범 집사 / 기쁜소식송정교회
    한 사람이라도 더 말씀을 듣게 하시려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이번 캠프에 많은 분을 초청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 죄의 벌을 다 받으시고, 우리 죄를 눈같이 씻어놓고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번에 초대받은 분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하나님께 그 마음을 부탁해 봅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고, 행복한 캠프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줌으로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번 여름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31-34절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 예레미아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눈 먼 소경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에 이끌려 실로암 못에서 결국 눈이 밝아질 수 있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또한, 히브리서 9장 11-12절 말씀을 통해, 온전히 죄를 씻을 수 없는 이 땅에서의 제사와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하늘나라의 성전에 그의 피를 뿌리셨기 때문에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특히,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믿을 때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들어오면서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있는 힘도 갖게 되고 밝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김혜향 자매 / 기쁜소식여수교회
    박옥수 목사님은 ‘누구든지 간에 성경 속에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맛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고 하나님과 내가 한마음이 되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예수님의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이 나를 의롭게 하시고 병에서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며 감사했습니다.

    진지하게 말씀에 임하는 김혜향 자매 가족


    이순기 자매 기쁜소식담양교회

    평소에 계속 사귀어오던 김성임 모친님께서 울면서 전화를 하셨어요. 장마 기간에 쏟아진 폭우로 집에 비가 들어와 가전제품이 다 망가졌다며 도와달라는 전화였어요. 급히 찾아가서 집을 복구하는 것을 도와드린 후에 여름캠프에 초청을 했어요. 이틀을 저희 집에서 말씀을 들으셨는데 둘째 날 박 목사님께서 예레미야 3134절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모친님께서 그 말씀을 듣고 당신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행복해 하셨어요.

    김수진 자매 / 기쁜소식송정교회

    나의 행위 다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의, 예수님께서 주신 선 그것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아니하시고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얼마나 나의 눈과 나의 감각에 의지해 살아왔는지 보였고, 주님의 눈과 말씀으로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에서,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말씀을 듣는 김수진 자매

    정금임 자매/ 기쁜소식송정교회
    출애굽기 31장 2-3절에 성막을 짓는데 하나님이 브살렐을 지명해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브살렐에게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오홀리압에게는 아무것도 주시지 않았지만 브살렐과 함께한 것뿐인데 브살렐에게 주신 지혜, 총명, 지식과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오홀리압에게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우리 안에 말씀이 세워져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 모든 것을 주시고 함께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매 시간 말씀 앞에 제 영혼을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소망이 됩니다.

    말씀을 경청하는 정금임 자매 가족

    허진 형제/ 기쁜소식송정교회
    평생 신앙생활을 해오신 가나 대통령께서 죽음 앞에서 죄 때문에 두려워하셨을 때,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신 내용이 감명 깊었습니다. “대통령 각하 죄가 있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죄를 지으니까 죄인 아닙니까? 아닙니다. 죄는 재판장이 정합니다. 진리는 단순하네요. 대통령께서 죽음 앞에서 이 복음을 듣지 못하셨다면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네요.” 저 또한 꾸밈없는 이 말씀이 구원의 확신을 주고 은혜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허진 형제

    말씀으로 삶을 배우는 아카데미

    오후에는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온라인 캠프인 만큼, 성령의 인도, 선교회 역사, 믿음의 삶, 영적 변화, 기도 생활, 성도 교제, 전도, 선교, 자녀교육, 그리스도의 고난, 그리스도인의 순종, 믿음의 가정과 같은 총 12개의 다양한 아카데미가 마련되었다.

    다양한 아카데미

    ‘믿음의 삶’ 아카데미 강사 오영신 목사는 로마서 10장 17절 말씀과 함께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실 것 같은 형편이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기 위한 형편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주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함이므로 우리가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를 통해 강사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해외 선교지 역사를 담은 영상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연극 그리고 세계 최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들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났다. 말씀을 들으며 이 세상의 모든 죄를 가져가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들은 더없이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듣는 사람들

    송봉해 (김인식 형제 초청)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또 교회에서도 나를 신앙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서 저의 믿음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들 부부가 교회를 권했지만 장로교회는 박옥수 목사님을 이단이라고 해서 경계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흠이 없다는 것을 내 마음에서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로마서 3장 23-24절의 모든 사람은 죄인이었지만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무죄라고 하면 죄인이 아니듯이,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 하신 말씀은 내게 너무나 큰 사실로 다가왔습니다. 이제까지 주일마다 교회에 가면 한 주간의 죄를 고백하는 회개를 해왔는데 박옥수 목사님께서 하나님은 그 죄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를 상세히 말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김문주 (김시운 자매 초청)
    동생 시운이의 초청으로 온라인 캠프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렇구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음에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그림책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예수님 이름의 뜻이 ‘구원자’이고 그 예수님이 세상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죄를 씻어 놓으신 사실을 들었습니다. 시운이가 “언니, 이 사실이 믿어지세요?”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이 가져가셨으면 죄가 없는 것이 맞네’라는 마음이 들었고, 말씀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복음을 들은 김문주 자매(맨 왼쪽)

    이창읍 (이정화 자매 초청)
    장로교회에 오랫동안 다니면서 권사나 집사님이 안수를 받는 것을 보았는데, 검붉은 불꽃같은 것이 보였고, 저도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구원이라고 여겼는데 조카가 그것은 구원이 아니라며, 정확한 성경 말씀에 근거해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을 두고 교제하면서 단 뿔에 내 모든 죄가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덧칠해져 내 죄가 다 씻겨져버렸고 하나님이 의롭다고 보신다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교제를 나누는 이창읍 모친

    신유록 자매 / 기쁜소식고흥교회
    저의 시부모님은 미신을 믿고 있어서 복음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셨지만, 여름캠프 말씀을 같이 들었습니다. 캠프 둘째 날에는 저의 체력이 달려서, 시부모님 댁에 그만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 자매님의 권유로 마음을 바꾸었어요 “자매야, 네 시부모님 이번에 꼭 구원받으셔야 하지 않겠어? 복음그림책도 가져가서 꼭 복음 전해”라고 했습니다. 저는 바뀌지 않는 시부모님의 마음만 원망했지 직접 복음을 전할 생각은 안 했습니다. 가는 차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시부모님 이번에 꼭 구원받으셔야 하는데 보잘것없는 네 명의 문둥이를 쓰셔서 사마리아 성을 살리는 일을 하셨던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저도 시부모님을 구원받게 하는데 쓰임 받도록 해 주세요.” 이번 여름 캠프 마지막 날, 저는 시부모님께 복음을 전했고 “너희 죄와 너희 불법을 영원히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어머님, 아버님, 믿어지세요? 어머님 아버님 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가져가셨어요. 믿어지세요? 했을 때 “응” 하시며 나지막이 대답하시던 목소리가 아직도 제 귓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제 마음도 살리시고 말씀을 끝까지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온 가족이 함께한 제 49회 온라인 여름 캠프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올해 여름캠프는 ‘온 가족과 함께하는’ 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그리고 주변인들을 초청해 함께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한자리에 모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며 마음에 말씀을 세웠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 때 밝고 거룩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복된 삶을 살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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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실버캠프]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_ 2020 온라인 실..사진첨부파일 신윤미 2020.08.26 1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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