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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진 | 2020.09.01 13:26 | 조회 1098

    우리나라를 잘 살게 해 주신 실버 여러분들, 지금까지는 자식을 위해 사셨지만 이제 여러분을 위해 사세요. 여러분을 위해 사는 길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그 다음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피를 흘려 돌아가시면서 우리의 죄에 대한 벌을 다 받으셨다는 것을 믿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0 온라인 여름 실버 캠프는 참석자들의 감동 어린 박수와 함께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3만여 명이 참석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평소에 초청하기 어려웠던 가족들까지 한데 모여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고, 말씀을 들으며 복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아카데미


    둘째 날 오후에 진행되었던 실버캠프 장기자랑 또한 맛깔스런 즐거움을 주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4개의 팀은 노래로 시작해 댄스, 난타, 태권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그들의 끼를 선보였다. (Zoom)을 통해 열렬히 응원하는 관객들의 모습 또한 무대와 하나가 되어 흥겨움의 장을 만들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파트너를 부른 나주이화실버대학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지역에 기쁨을 더하였다.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하는 장기자랑


    특히, 이번 캠프에는 각 지역의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참석자를 포함해 많은 실버들이 함께 했는데, 이들은 죄의 고통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캠프 참석자들의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말씀을 듣는 캠프 참석자들


    <구원 간증>


    최숙(65) / 담양

    저는 담양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머리를 자르러 온 후배가 실버 캠프를 초청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로마서 323절,24절을 말씀하시며 의인이라는 소리가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항상 죄 있다고 들어왔지만,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죄가 없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정확히 믿어졌습니다. 이번 실버 캠프를 통해 의인이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김일례(70) / 영광군

    평소 동생이 성경세미나 한다며 초청하고 집에 와 말씀 들을 때마다 불편함이 많아 오지 말라고 화를 많이 냈습니다. 이번 온라인 여름 캠프도 여지없이 동생이 찾아와 말씀을 들었습니다. 40년 동안 일반교회에 다녔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했는데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다가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신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니던 교회에선 늘 내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했는데 내 죄가 다사해지고 의롭다 하신 말씀이 제 맘에 평안을 주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김일례 모친


    김연숙(87) / 빛고을실버대학

    제가 전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빛고을실버대학을 다니면서 은혜교회를 알게 되고, 실버캠프에 참석하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캠프가 너무 재미있고 좋은 말씀 듣게 돼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이 피 흘려 돌아가실 때 우리 죄를 싹 가져가셔서 우리 죄가 씻어졌다는, 이렇게 기쁘고 좋은 걸 알게 돼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박상님(74) / 목포시 상동

    이번에 목사님 말씀을 찬찬히 들어보니 죄 사함을 받는다는 것이 밥상 위에 있는 숟가락을 들어서 밥을 먹는 것만큼 쉬운 것이며 의롭다 하시는 말씀만 믿으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죄로부터 벗어나 의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말씀에 반응하는 박상님 모친(오른쪽)


    <성도 간증>


    최흥순 / 기쁜소식송정교회

    이번 실버 캠프에서 종들을 통해 제 안에 갇혀 있었던 생각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평소 전도를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박영철 선교사님께서 선교 당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마음을 품고 살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삶을 살면서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시니까 너무 소망스러웠습니다. 교회와 종으로 말미암아 신앙을 배우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실버 캠프로 인해 행복에 젖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캠프에 참석하는 최흥순 모친


    김정의 /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교회를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온라인으로 실버캠프가 진행되어 감사하게도 매일 집에서 캠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죄를 예수님이 단번에 눈과 같이 씻어놔서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죄를 다 씻어가시고 내 병까지 다 단번에 씻어가 주신 하나님 앞에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는 김정의 모친


    정종두 / 기쁜소식여수교회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계신 장모님과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말씀 중에 최요한 선교사가 전갈에서 낫는 간증을 들으면서 장모님께서 신기해하셨고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하신 것 같았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죄의 값을 치르셨다는, 그 피로 깨끗하게 씻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교제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장모님께 총명을 허락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구나, 그리고 장모님도 아브라함 자손이고 처남들도 구원의 은혜를 입겠다는 믿음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기인데도 온라인 실버 캠프를 통해 장모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장모님과 함께 캠프에 참석하는 모습


    행복의 열매를 맺다. 광주전남 특별 프로그램


    한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7-28일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인드강연을 담아 노인 관련 복지 시설에 배포했다. 건강체조를 비롯해 각종 공연, 웃음치료 그리고 마인드강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복음 전파의 새로운 길이 열린 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각종 요양원 기관


    이순기 / 기쁜소식담양교회

    요양원과 이장님들께 영상이 들어있는 파일을 전달해주고 실버캠프에 초청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에서 여러 생각이 올라왔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발을 내디뎠습니다. 담양에 있는 요양원 리스트를 만들고,

    먼저 전화로 의향을 물은 후, 방문해 USB를 건넸습니다. 신기하게도 요양원에서 연락이 와서 USB에 들어있는 내용이 너무 좋다고 하시며, 사진도 찍어서 보내셨습니다. 요한복음 2장처럼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을 이루시고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소망이 넘칩니다.

     

    김혜은 / 동산요양원 시설장

    담빛실버대학에서 홍보지와 usb를 들고 우리 요양원을 방문 한다고 했을 때 요즘 코로나인데 불안한 마음에 오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비대면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담아 보여준다는 말에 usb를 받았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마음도 약하신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불편함도 잊을 정도로 프로그램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뺑파전을 보고서 무척 즐거워하셨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위험한 시대에 usb에 프로그램을 담아서 보내는 방법은 정말 안전하고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음의 길로 나아가는 실버 캠프


    2020 온라인 여름 실버캠프,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하나님의 세계를 맛본 실버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쁨이 가득 찬 것이 감사하다. 실버들이 노년을 예수님을 믿고 크신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며 살 것이 소망스럽다.

     

                                                                                                                                             취재: 정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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