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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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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국제청소년연합)은 매년 여름과 겨울 중고생 학생캠프를 가진다.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가 될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는 이번 캠프는 서울·경기·강원, 충청·전라, 경상도로 나누어 각 지역에서 중·고생 캠프를 가지게 된다. 이번 캠프의 주목할 점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중·고생을 위해 캠프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생들은 12월 28일(수)부터 합숙에 들어갔다. 귀중한 방학을 자신들보다는 남을 위하여 보내는 젊은이들을 만나 행사취지 및 준비과정을 들어본다.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캠프의 스텝은 기자팀, 공연팀, 진행팀 등으로 나뉘어 행사 준비에 힘쓰고 있다. 건전댄스그룹 라이쳐스 스타즈는 공연을 위해 댄스 동작을 하나하나 맞추며 개막식에서 선보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아카펠라팀은 아프리카 전통 음악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파트를 나누어 화음과 가벼운 춤동작을 맞추고 있다.
아카데미 포스터 제작을 맡은 스텝들은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아카데미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며 포스터 문구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번 캠프에서 총 진행을 맡고 있는 김솔(순천대 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캠프 준비를 하면서 역량에 벅찬 일들을 많이 겪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담들을 뛰어 넘어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캠프는 1월 3일(화)부터 1월 12일(목)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10-3014-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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