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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9.04.20 17:54 | 조회 2271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처럼 복음의 새싹이 피어날 소망과 설렘으로 고흥교회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 집회 전에 창세기 79절 말씀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라는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습이나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말씀대로 이끄시겠다는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하였다. 우리가 만난 분들을 이 복된 집회로 이끄신다는 소망으로 기도회를 하고, 가족힐링콘서트, 고흥실버대학, 성경공부, 가판전도, 심방 등 다양하게 발걸음을 내딛었다.

     



    드디어 414일 일요일 집회 첫날이 되었다. 하나님의 인도로 초청했던 분들이 한 분, 한 분 찾아오시며 고흥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넘쳤다. 아름다운 합창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고 박충규 목사의 말씀이 시작되었다.

     



    강사 박충규 목사는 누가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을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셨다.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자기 모습을 잘 볼 수가 없어 자신을 잘 모른다고 하시며,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아야 자신의 참 모습을 알 수가 있음을 강조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으려 했지만 정작 그 자리에서는 예수님을 부인한 것처럼 죄를 지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다면 우리 모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의 씨가 심겨져 있는 악한 사람임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리고 자신이 악한 사람임을 발견한 사람만이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둘째 날, 오전 말씀시간에는 예레미야 17장 말씀 속 자고새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사단이 자고새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 뻐꾸기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게 생각이라는 것을 넣어주고 그것에 끌려 살아가게 하는 것을 생생한 간증을 통해 전해주었다. 같은 날 저녁 말씀시간에는 마태복음 27장 속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하시며 드러난 죄에 대해 뉘우치고 자신이 책임지려는 것은 아직도 자신이 버려지지 않고 사단의 생각에 이끌리는 삶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베드로처럼 자신의 생각이 틀림을 발견하고 자신은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는 자임을 깨닫고 자기 전부를 버린 사람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죄의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사단은 계속 우리에게 무언가를 스스로 책임지라는 생각을 넣어준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죄를 해결하는 것과 우리 삶의 모든 문제는 예수님만이 담당하실 수 있다. 나의 죄와 인생의 담당자가 내가 아니고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셋째 날 박충규 목사는 생각에 의해 살 것인지? 말씀에 의해 살 것인지?’ 질문하시고 생각하게 하셨다. 요한복음 4장 속 사마리아 여자 이야기를 전하시며 율법으로는 선해질 수 없는 우리를 비춰보게 하시며 구원자가 필요한 자임을 알게 하셨다. 세례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우리도 예수님이 아니면 방법이 없는 자임을 인정하고 예수님께 마음을 옮기는 것이 진정한 세례의 의미임을 이야기하시며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모든 의를 이루셨음을 알려주었다.

    우리 인간은 율법을 지키려는 마음은 있지만 그것을 지킬 수 없는 사망의 몸이고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가 모든 것을 허비한 후에야 아버지 집을 생각하는 것처럼 자신을 향한 모든 기대가 끝난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임을 말씀하셨다. 제일 좋은 옷과 신발을 준비해 두시고 탕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 마음처럼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기다리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다. 우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온전하고 의로운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내 생각을 부인하고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누리는 삶을 살기를 바라신다며 소망의 말씀을 전하셨다.

     



    이번 집회에는 그동안 꾸준히 성경교제를 해 오셨던 분들과 가판을 통해 연결되신 분, 구원받은 형제, 자매의 가족 분들이 오셔서 집회를 통해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제, 자매가 되도록 구원하셨다. 고흥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감격스러워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이 복음이 얼마나 귀하고 큰지 다시 한 번 느끼고 감사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고흥교회는 복음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이어지는 후속집회 속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 소망된다.

     



    고흥읍 윤용훈: “내가 아픈 딸을 위해서든 내 죄를 위해서든 할 게 없네요. 담당자 되신 예수님이 계시니까요. 말씀 들으면서 내가 책임지려는 그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흥읍 조혜란님: “저는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습니다. 왜 이제껏 이걸 몰랐는지 모르겠어요. 말씀 들으면서 아!우리가 잘못된 생각이었구나, 모든 말씀이 진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 같았어요. 우리 가족을 위해서 이 성경세미나가 생겼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오늘은 말씀하신 룻기의 나오미가 궁금해 집에 와서 성경을 찾아 읽어보았어요. 제가 참 교회에 올 사람이 아닌데 교회에 와 말씀을 듣게 된 그 과정이 정말 이상하도록 하나님이 이끄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가판전도를 통해 연결되신 녹동 송정인님: “뭔가 내 속에 맺힌 것들을 풀고 싶었는데 자고새를 보면서 잠이 깨면서 뻐꾸기가 사단이었구나’, ‘뻐꾸기가 자고새 둥지 안에 자기 알을 넣어놓은 것처럼 사단이 내 속에도 생각을 넣어서 내게도 일을 했구나하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리고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통해 그동안 내 속에 맺힌 죄가 있었는데 너무 속 시원하게 풀려져 버려서 너무 좋습니다.”

     



    고흥읍 박현숙님: 요한복음 2039절에 예수께서 포도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이 설교를 듣고 나서 온몸이 살포시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어요. 집에 와서야 조금 담담해졌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현숙이에게 흘러 들어와 모든 죄를 씻어 주셨고 예수님께서 담당자이시고 주인이십니다. 아멘

     



    고흥읍 김명숙님: 저는 복음은 들었었지만 구원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늘 내가 화도 내고 나쁜 생각들을 하니까 구원이 안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목사님이 말씀하신 히브리서 9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내 죄가 예수님으로 사해졌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정말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가셨고 이제 없구나하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편안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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