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송주환 | 2019.03.17 02:37 | 조회 2273

     

    지난 316,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해 뜨거웠던 감동을 함께했던 내빈들과 굿뉴스코 광주·전남 동문들이 광주 홀리데인 인 호텔 3층 컨벤션 홀에서 다시 만났다.

     



    귀빈 120분 동문 80명등 총 200여명이 함께하여 청춘, 세계를 품다 in 광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굿뉴스코 광주, 전남 동문들이 224IYF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한 내빈들과 더 가까이 만나 소통하고자 열렸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IYF 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과 열정적이고 흥겨운 아프리카 댄스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이어 17기로 일본에 다녀온 고소망 학생의 체험담은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과 혼자서 저를 길러오면서 제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해주지 못하는 엄마를 보며 항상 불만을 가졌어요. 하지만 일본으로 단기를 간후 그곳에서 사람들의 끊임없는 질문과 관심은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고 동생의 자살, 부모님의 바람 등의 이야기를 가진 친구들의 경험을 들으며 제가 숨긴 것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내가 엄마에게 큰 상처를 주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에 용서가 되었어요”(17기 일본 고소망 단원)

     



    이어진 감미롭고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테너 김원태의 공연은 참석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원호 전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보고 느꼈던 소감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행사에 여러 번 초대를 받아보았는데 항상 학생들이 IYF에서 밝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두웠던 학생이 굿뉴스코에 다녀와 밝아지고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보며 해외에 나가 청춘들이 봉사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전 남구의회의장 강원호)

     



    “12년간 의료봉사를 나가면서 현지에 해외봉사를 온 대학생들을 보며 어떻게 저런 행복한 표정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행복감이 없는데 IYF학생들은 항상 밝고 생기있는 희망의 표정이 있습니다. 이익에서 출발한 봉사와 타인을 위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봉사는 다릅니다. 굿뉴스코 학생들을 보며 이런 정신을 배워가야 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굿뉴스월드 이사장 전홍준)

     




    가나를 다녀온지 13년이 되어 가면서 항상 아프리카에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점점 잊어버리게 되는데 매번 귀국발표회를 통해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고 활기를 되새깁니다. 감비아에서 축구 아카데미 및 축구 구단을 운영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보낸 시간이 큰 자산이였고 다른 사람에게 꿈과 소망을 주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는 제 인생의 가치관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잡게 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시간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느낀 것처럼 행사를 보면서 이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사단법인 코코넛 대표 박장용)

     



    “ 1년동안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를 겪는 것에 큰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저의 내담자들도 굿뉴스코를 보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의 존재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굿뉴스코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게 하여 존재이유를 분명히 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허그맘 수석상담 치료사 강선희)

     





    이날 IYF 광주전남 대표고문 박희진 목사는 "모 중학교 앙케이트 조사에서 학생의 30%가 자살충동, 가정이 싫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디서 이런 결과가 만들어 졌을까요? 바로 이는 사랑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 물이 필요하듯이 사람은 가족, 이웃, 국가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여기 계신 분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와서 주신 사랑, 끝까지 함께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지는 식사시간에는 내빈들과 동문들이 어우러져, 식사를 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17기를 비롯한 모든 동문들이 나와서 밤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합창을 부르며 참석한 내빈들에게 굿뉴스코페스티벌의 그 감동을 선사했다.

     



    성황리에 마친 청춘, 세계를 품다 in 광주를 통해 참석한 귀빈들이 IYF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또 다른 IYF의 여러 행사에도 함께 할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로 인해 소원해졌던 여러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장 행복했던 때를 상기하며 추억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면서 복음의 일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었고, 2019년 한 해 동안 푯대를 향하여 달려나갈 그들의 삶이 너무 소망스럽고 기대가 된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554개(7/28페이지)
    전남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실버캠프]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_ 2020 온라인 실..사진첨부파일 신윤미 2020.08.26 17004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