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제주

봄기운이 조금씩 다가오는 3월의 첫날 나주 이화실버대학 입학식 및 실버잔치가 기쁜소식나주교회에서 열렸다.

이화실버대학은 2017년부터 30여 곳의 노인정과 경로당을 다니면서 ‘찾아가는 실버대학’ 으로 많은 어르신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오고 있었다.

2019년부터는 ‘찾아가는 실버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을 준비해서 실버대학도 운영하게 된다.

버스운행과 봉사자들의 차량운행을 통해 약 160여명의 실버들이 도착했고,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행사가 시작되었다.

‘드림실버대학 난타 팀’의 공연으로 첫 번째 무대를 열었다. 참석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북소리와 난타 팀 실버들의 열정이 보는 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듯 했다.

이어진 학생들의 건전댄스 공연과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는 실버들이 몸을 일으켜 함께 춤을 추는 흥겨워했고 실버대학 교사들이 준비한 연극 ‘구미호’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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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신 전도사는 ‘아버지와 아들 사막여행‘ 이야기를 통해 사막에서 길을 잃은 형편 앞에서아들의 마음에는 ’죽겠구나‘ 하는 절망의 마음이 찾아왔지만, 아버지의 마음 안에 있는 소망의 마음이 아들에게 흐르면서 사막을 벗어 날 수 있었다. 요즘 부모와 자식 간, 부부간에 생각 하나 때문에 마음이 흐르지 않아 서로 적이 되어 살아가는 가정이 많은데,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만들어지면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고 했다

『오늘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공연도 잘보고 정말 호강하고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어쩜 그리 잘해 주시는지 다시 한번 고맙습니   다.』         - 나주시 석현리 강순임- 

실버대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며 함께한 노인정과 실버학생에게 개근상, 우수실버학생상, 우수노인회관상 등을 시상하였다. 수상자들은 매우 뿌듯해 하며 같은 노인정 실버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실버대학 교사들의 각 과목 홍보와 원서접수를 받으며 이 날의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