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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제시한 믿음의 해결책-무익한 종

- 코트디부와르 이정도선교사 초청 광주전남 연합예배

- 1000여명 함께 말씀경청, 서부 아프리카에 일하신 생생한 간증

눈발이 산발적으로 흩날리는 2월8일 수요일 저녁 7시. 광주, 전남지역 형제자매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광주은혜교회 예배당에 모였다. 송정교회 김종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는 광주은혜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한국 전통댄스 ‘함사시오’ 와 링컨하우스광주 학생들의 인도 문화공연 ‘타타드’ 가 형제 자매들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광주지역연합 여성중창단의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두 곡의 찬송은 굳어진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며 녹여주시는 것처럼 따뜻했다.

이정도선교사는 요한복음 13장 4절에서 9절 말씀을 읽고

“요13:4∼15 예수님은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제자들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는데, 베드로는 그 예수님의 행하심을 배우려고 하기보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하19:1∼8 요압은 다윗의 마음을 무시하고, 다윗에게 명령하면서 다윗의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대하24:1∼22 요아스 왕이 여호야다의 은혜로 생명을 얻고 왕이 되었는데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이고 선지자의 말을 무시합니다.

대하25:7∼16 아마샤왕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전쟁에서 승리했는데, 돌아오면서 이방신을 가져와 그것에게 경배하려고 하며, 그것을 제지하는 하나님의 종의 말을 무시해버립니다.

이 네 사람의 이런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누가복음 17장 5절에서 10절 말씀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믿음이 온전해지는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이 종이 밭을 갈고, 양을 치고, 주인을 수종 들었던 유익한 일을 했다 할지라도 이 종이 자기가 행한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항상 악하다는 말씀의 영향만을 받을 때 무익한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믿음은 오직 말씀에게만 영향을 받아 우리가 무익한 종, 항상 악한 자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 요압, 요아스왕, 아마샤왕 이 네 사람은 자기들이 경험한 것, 행한 것으로 자신이 옳은 사람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선지자도 무시하고 하나님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경험한 것, 은혜 입은 것에 영향을 받아 옳은 자가 되면 우리는 다스려 주는 자, 가르쳐 주는 자를 다 잃게 됩니다. 그 순간 배울 수 없게 되고 배우지 못하면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나를 옳게 만드는 어떤 이유가 있어도 그걸 믿지 말고 박목사님이 지금까지 말씀만을 믿고 살아오셨던 것처럼 우리도 목사님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을 배웁시다. “ 라고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는 사도바울이 다녀가는 곳마다 교회가 믿음의 터 위에 든든히 서 가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믿음의 삶을 배워 그 삶을 살았던 흔적을 성경을 통해서 대한다. 믿음의 종이 지역교회를 다녀갈 때마다 성경과 동일한 역사가 우리가운데도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이정도 선교사님의 광주방문으로 말미암아 박목사님의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이 광주,전남지역형제 자매들에게 전달되면서 모든 성도들이 목사님의 믿음의 삶을 배우려고 마음을 정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옮음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에게만 영향을 받아 무익하고 악한 자신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삶을 뒤돌아보고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깊이 사고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