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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7.03.07 03:13 | 조회 6109



                   "3
    1조의 그룹 교제로 암반수까지 퍼 올린 장년워크샵!"

     


     

    2017228일부터 32일까지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의 장년워크샵이 곡성 목화마을에서 23일 동안 진행 되었다. 광주은혜교회 장년 40여명이 모여 말씀과 교제에 젖어드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장년들간의 교제에 중점을 두어 소규모 그룹교제로 진행 되었다. 그룹교제 시간 동안 장년들은 말씀과 다른 삶과 마음을 드러내며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냈다.

    워크샵을 인도한 박희진 목사는 첫날 열왕기하 5장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와 마음을 감추고 엘리사의 마음에서 떠난 게하시의 모습을 전했다.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대답하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박희진 목사는 게하시가 숨긴 건 은과 금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가리고 감추는 그 마음이 문둥병에 걸릴 수 밖에 없는 마음이라고 전하며 워크샵에 참석한 장년들이 깨달음과 옳음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거짓된 자신을 드러내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믿음의 삶을 살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장년회 워크샵,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왕기하 5장 말씀을 통해 엘리사의 마음에서 떠나 심령의 감각 없이 살아가고 있으면서 그것조차도 느낄 수 없는 게하시가 꼭 내 모습인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마음을 계속되는 소그룹교제를 통해 터놓고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장년 형제들과 육신의 형제보다 더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평소 '난 혼자야' 라는 생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회 안에서 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형제님들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의 장년 워크샵이 기다려 집니다."              -이건훈 형제-

     

    계속 되는 시간들 속에 말씀과 달랐던 마음을 하나하나 발견하며 무겁게만 보였던 장년 형제들의 입술과 마음도 가벼워지는 걸 볼 수 있었다. 딱딱했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자신의 거짓 된 마음들을 드러내고 고백하는 형제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묻어 나왔다.

    둘째 날, 아침이 밝으며 새벽 시간을 통해 성경을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둘째 날 말씀 시간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며 말씀에 부딪히는 생각들을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오전 말씀 시간에 박희진 목사가 사무엘하 19장 므비보셋의 말씀을 전하며 다윗과 다른 므비보셋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왜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사무엘하 19장 처럼 말을 했는가?' 의 질문에 형제들은 각자의 마음에 비춰진 므비보셋에 대해서 대답했다.

     



    이어진 말씀 속에 박희진 목사는 '다윗이 요나단의 약속으로 므비보셋에게 자신의 아들과 같은 삶을 허락 했지만 므비보셋의 마음은 아들이 아니라 종이 되어있습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을 아들로 두었는데 므비보셋은 여전히 자신의 마음으로 산 것입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왕궁에 들어와 살고 있으나 다윗의 마음에 들어온 적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유가 없다는 것은 법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삽니다.' 라고 전하며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삶을 살자고 했다.

    이후 진행 된 교제 시간 속에 참석한 형제들은 지난 밤 보다 더 뜨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각 자의 마음에 비춰진 므비보셋을 통해 '내가 진짜 므비보셋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나는 여전히 내 이야기를 하고 내 옳음 속에 살았습니다.' 라며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형제들은 더 이상 자신의 거짓과 악을 감추지 낳고 드러내면서 지체들과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에 채워갔다.

     

    이번 워크샵에선 형식적인 말씀과 교제가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하고 발표하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31조로 짜여진 교제조는 1시간 이상의 시간동안 오전, 오후, 저녁으로 교제하면서 자기 속에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지혜로운 여인이 세바를 제거하여 아벨 성을 살렸듯이, 저희들은 서툴지만 하나님 앞에 악을 드러내는 귀한 은혜를 입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는 말씀시간에 성경 한 대목을 두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셨는데,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성경을 읽고 대하는 부분이 수박 겉 핥기식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의 이면에 감춰진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발견하고 그 속에 우리의 마음이 젖어 들어가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장년들 모두가 이런 시간들을 자주 갖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하나님의 기쁨이 저희들 마음에 가득함에 감사드립니다.              김재평 형제-

     

       

     
    점심 후 자유시간에는 구역별 편을 나눠 축구와 족구를 하며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을 보냈다. 운동하면서 서로 부르는 이름 속에 함께하는 형제들의 마음도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이후 그룹 교제 시간을 가지며 저녁에는 장년워크샵을 위한 삼겹살 후원과 부인회의 도움으로 맛있는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저녁 말씀 시간에는 박희진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깨달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사람으로 남기위해 애를 씁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종입니다. 아무리 좋은 차가 있어도 주인이 쓰지 않으면 장식품입니다. 창세기 65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악하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말씀을 듣고 있는 그대로 하면 됩니다. 말씀이 나를 그렇게 살게 해줍니다. 몸이 약한 사람은 감기가 오면 차 마시고 쉬어야 합니다. 튼튼한 사람은 감기 걸려서 괴로워 할 시간이 없습니다. 내 마음에 말씀이 있는 사람은 어둠이 오면 밀어내고 대적이 오면 짓밟고 내가 그 불신이나 어둠이나 원망에 끌려갈 시간이 없습니다. 다 말씀이 차단해 버리니까, 막아주니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 마음에 하나님이 없으니까 마음에서 내 생각과 소리가 올라 옵니다. 마귀가 수없이 불신을 넣어도 말씀이 있는 사람에게는 안 들어갑니다. 그래서 나라는 인생을 주님에게 맡기면 됩니다.'

     

       
     

    이번 장년 워크샵에서 박희진 목사는 더 이상 형제들이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말씀과 달라도 내 옳음과 거짓으로 살아가는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 앞으로 회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 시간 마다 진행 되는 말씀과 그룹 교제 시간을 통해 적어도 10번 이상 간증 하고 내 마음을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형제들의 비워진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과 교제가 풍성하게 채워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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