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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초롱 | 2017.07.23 23:43 | 조회 4585

    1주차 여정을 마친 월드캠프 참가자들은 민박을 위해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그 중 세계대학총장포럼(WELF)에 참가했던 서부아프리카 8여 명의 총장일행은 민박지 빛고을 광주를 찾았다.



    광주 실내빙상장 방문

     

    죠셉 가르티 암피아 총장(가나 케이프 코스트 대학), 아바테 메쌍가 안드레 총장(카메룬 이남대학), 아비바 사노고 티두 총장(코트디부아 쟝 로루뇽 게데 대학교)은 가정집에 초청을 받아 통해 한국 민박 체험을 했다.

     

    민박 둘째 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광주월드컵경기장과 광주실내빙상장을 방문했다. 총장단들은 아프리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에 감탄을 연발했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또한 가장 관심이 많았던 광주의 전자메카인 금호월드를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여유로운 쇼핑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002월드컵 4강 신화에 빛나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


    빙상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가나 케이프 코스트 대학’의 죠셉 가르티 암피아 총장



    광주의 전자메카 금호월드



    빙상장 위에서 즐거워하는 코트디부아 총장

     

    이후 식사 초대를 받아 IYF 광주센터에서 저녁을 먹으며,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사 후 다과를 나누며 상담하는 모습


    IYF광주전남지부 대표고문 박희진 목사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레드우드나무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은 미래의 일꾼이다. 그들을 잘 이끌어주면 나라가 밝고 힘 있게 일어날 수 있다. 한 사람의 올바른 마인드가 나라를 바꾼다.” 한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일할 것을 기약했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총장단들은 학생들을 선도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어려웠다. 그런데 IYF에서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 이란 걸 깨달았다. IYF와 함께라면 학생들이 바뀔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목사님께 많은 걸 배워간다.”며 감사해했다.

     

    저녁 모임, CLF 케냐 참가자들의 흥겨운 아카펠라 공연과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의 한국전통댄스 애한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매 시간 박희진 목사는 PPT를 활용하여 복음을 알기 쉽게 전했고, 참석자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강연을 경청했다.



    케냐 CLF참가자들의 흥겨운 아카펠라 공연


    링컨하우스 광주스쿨학생들의 한국전통댄스 '애한'

     

    총장일행은 이틀간의 민박을 통해 한국의 음식과 가정문화를 체험하면서 교회의 사랑과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선물을 받고 감사를 표하는 ‘카메룬 이남대학’ 아바테 메쌍가 안드레 총장

     

    광주에 와서 한국 가정집을 체험하는데 자기들의 안방을 내어주시고 또 아침부터 음식을 차려주시고, 말은 통하지 않지만 자꾸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이분들의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분들의 마음이 저희 마음에도 느껴져 저도 그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카메룬에 오신다면 저도 정말 극진히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카메룬 이남대학 아바테 메쌍가 안드레 총장)


    ‘코트디부아 쟝 로루뇽 게데 대학교’ 아비바 사노고 티두 총장

     

    생각지도 못했던 너무 좋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민박을 와서 한국가정이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한국도 코트디부아르처럼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다정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광주에 와서 여러 군데 관광도 다녀오고, 정말 좋은 식당에서 다채롭고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았는데,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분께 그리고 저희를 한국에 초청해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목사님이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돕기를 바랍니다.”

    (코트디부아 쟝 로루뇽 게데 대학교 아비바 사노고 티두 총장)

     

    한편, 민박을 마친 총장단들은 일요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2주차 월드캠프 일정에 참석한다.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 한국에서 모색한 청소년 문제해결 방안이 해외에서 새롭게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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