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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초롱 | 2018.01.23 16:33 | 조회 3893

    2007년 개교한 링컨하우스광주가 2017년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의 학교축제 차원을 넘어 광주시민의 축제로 승화시켜 20181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비출 별들의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링컨하우스광주는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학교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변화된 마음의 세계와 사랑 그리고 감사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줘 왔다. 올 해 축제는 특히 링컨하우스광주 10주년을 기념하여 학부모들과 광주 전남의 시민들까지 500여명의 관객들이 빛고을시민문화관 객석을 가득 채웠다.

     

    링컨하우스광주 ‘Be joyful’ 밴드의 밝고 힘찬 무대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변화를 담은 다양한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남구의회 강원호 의장은 학생들의 공연에 깊은 감동이 되며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가야 할 방향을 바로 제시하고 있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조선대여자중학교 김종익 교장은 이 축제를 준비해온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전한다며 링컨하우스광주와 같은 학교가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어 가야 한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링컨하우스광주 졸업생들이 10주년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다 함께 모여 숙식하면서 준비한 엘솔 공연에는 학교를 향한 졸업생들의 감사와 후배들을 향한 사랑이 묻어 있어 감동적이었다.




    링컨하우스광주만의 특별한 교육인 제2외국어수업을 특징으로 살려 학생들이 자신들의 10년 후인 2028년 모습을 콩트 형식을 빌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로 표현하면서 많은 내빈들에게 링컨하우스광주의 교육현장을 생생히 보여줄 수 있었다.




    학생을 링컨에 보내게 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 하나님이 약속대로 아들을 바꿔가시는 어머니의 편지는 부모님들의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전달하며 부모님들의 진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37명 전체가 한 마음이 되어 무대 위에서 보여준 멤피스공연은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울고 웃으며 지내온 그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뜻 깊은 공연이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은 2년 동안 울고 웃으며 함께 지냈던 이야기를 엮어 가사를 직접 만들어 연기를 펼쳤는데 학생들의 연기와 노래에 많은 내빈들은 울고 웃으며 링컨학생들이 느꼈을 마음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마인드강연에서 링컨하우스광주 교목 박희진 목사가 창세기 120절 말씀을 통해 물속에는 생물을 번성케 할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해서 물이 생물을 번성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있는 아무리 단단한 씨앗이라도 물을 만나면 그 씨앗이 단단한 껍질을 벗고 싹을 내고 자라게 된다. 이처럼 아무리 단단한 자기 생각 속에 갇혀 있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사랑을 만나고 선생님의 사랑을 만나면 그 마음이 변화되어 밝고 빛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3.3.3 캠페인(하루에 세 번, 세 사람에게, 세 가지씩 긍정적인 마음의 표현을 한다)을 실습하며 모인 관객들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마인드 강연에 이어 공연에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꿈을 꾼다는 노래를 합창하면서 링컨하우스광주 10주년 축제의 막을 내렸는데, 합창을 들으면서 눈시울을 적시는 관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합창을 하는 학생들도 눈물이 앞을 가려 자주 손으로 눈을 훔치기도 했다. 합창은 그렇게 부르는 이나 듣는 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진한 감동에 자리를 뜨지 못했고, 링컨하우스광주 관계자들을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행렬이 그치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링컨하우스 광주 후원창구를 찾아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있는 요즘, 밝고 행복한 링컨하우스광주 학생들의 환한 미소 속에서 밝은 우리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과 교회의 사랑 안에서 자라가는 이들의 환한 미소가 번져 광주 전남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밝고 따뜻하게 물들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어둔 세상을 밝힐 별이 되어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갈 이들의 내일이 너무 소망스럽다.


    글/ 김정애

    사진/ 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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