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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부, 대학총장, 종교지도자들과 청소년들 참여

- 지오가 윌슨 청소년부 장관 “라이베리아에 IYF정신 필요”

서부아프리카 복음전도 여행을 하고 있는 박희진 목사 일행은 시에라리온을 거쳐 서부 아프리카 끝자락에 위치한 라이베리아에 도착했다.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는 공통점이 많은 나라이다. 두 나라는 10여 년 동안 내전을 치르면서 국토와 모든 것이 피폐해졌고, 2014년 ‘에볼라’가 창궐할 당시 수천 명이 생명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바울이 거쳐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더해졌던 것처럼 ‘자유’를 의미하는 이 곳 라이베리아에도 복음을 가진 사람들의 방문으로 복음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되었다.

이번에 라이베리아에서는 '2018 IYF YOUTH CAMP'를 비롯해 CLF(Christian Leaders Fourm)와 대학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 2018 라이베리아 Youth Camp에 참가한 학생들

AME대학교에서 진행한 '2018 IYF YOUTH CAMP'는 지오가 윌슨(D. Zeogar Wilson) 청소년부 장관의 축사와 AME대학 죠셉 아이작(Joseph T. Issac. Ed. D) 총장과 라이베리아 대학 윌리엄 이즈라(William Ezra Allen. Ph.D) 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 개막식 전, 리셉션에 참석한 지오가 윌슨(D. Zeogar Wilson) 청소년부 장관, 죠셉 아이작(Joseph T. Issac. Ed. D) AME 대학교 총장, 윌리엄 이즈라(William Ezra Allen.ph.D) Liberia 대학교 부총장, 팔람부(Rev. Fallo Fayla Fallambu) 이민성 군목

▲ 2018 라이베리아 Youth Camp 개막식

라이베리아 청소년부 장관은 “이번 한국 월드캠프에 갔는데, 대학생들이 리더스 컨퍼런스를 통해 의제를 가지고 회의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게 감격스러웠고, 라이베리아에도 이 마인드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부 학생 및 대학생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캠프 장소인 AME 대학교를 2018 세계총장포럼에 참석한 지오가 윌슨 청소년부 장관의 배려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청소년부 장관, 지오가 윌슨(D. Zeogar Wilson)

13일, 라이베리아 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암 포스(Armed forces of Liberia) 국방부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 마인드강연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윌리엄 양쿤(Williams Nyankun) 대령

“한국의 희생정신을 보고 마인드 교육이 뭔지 알았습니다. 또, 레드우드 뿌리의 시너지효과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 시너지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필요합니다. 이 마인드강연을 다른 곳에서도 하도록 계속 연결되어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윌리엄 양쿤(Williams Nyankun) / 대령)

▲ 국방부 마인드 강연을 마치고, 기념사진

이번 한국 월드문화 캠프를 방문했던 AME 대학 아이작 총장이 시청홀에서의 마인드 강연을 준비해 놓았다. 대학 총장, 교수, 중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해 마인드강연을 들었고, 다음에는 교육자들이 함께 이런 마인드강연을 진행하고 싶어 했다. 또한 아이작 총장은 광주에서의 민박에 대해 감사해하며 일행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해주었고, 대학과 계속해서 긴밀한 관계가 진행되기를 바랐다.

▲ 강연을 듣고, 마인드 강연 내용을 실습하는 전경

▲ 식사를 마치고, 아이작 총장 부부와 기념사진

▲ AME 대학 총장 사무실 미팅

이번 라이베리아 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라이베리아 땅에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로 말미암아 라이베리아 전체가 복음 앞에 돌아오기를 소망한다.

글/ 김지수

사진/ 서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