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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향미 | 2019.05.15 10:46 | 조회 2035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뜻한 토요일 오후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511() 가족소통을 위한 마인드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갖게 되는 이번 콘서트는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만나고 사귐을 가졌던 지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홍보를 통해서 만난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춘 학생들의 댄스를 시작으로 아카펠라 공연, 악기연주가 이어졌고, 자기 마음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었을 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된 부부상황극은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참석한 유승미 씨는 딸이 너무 즐거워해서 덕분에 저도 행복했다며 다음에 또 초대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어서 강택신 마인드 강사는 우리가 인생에서 행복이라는 열매들을 탐스럽게 맺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건강도 필요하고, 겸손한 마음도 필요하고, 가족도 필요하고,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도 필요하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해 주고 싶어하지만 아이들이 자라서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욕구를 꺾어주고 절제를 통해 생각하는 힘과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생각과 계획대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우리 마음과 다르게 하나님은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크고 작은 형편들과 부딪히게 하면서 하나님과 끊어져 있는 마음을 발견케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셨다.

    앞으로도 계속 나주에서 하나님과 함께 아름다운 복음의 행사들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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