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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주환 | 2019.09.09 04:00 | 조회 2486

    2019 광주,전남 대학생 하반기 MT가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날 아침 학생들은 체조로 잠을 깨우고 얼마 전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의 따끈따끈한 체험담을 들었다.

     

     

     


     

    굿뉴스코 16기 도미니카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양성관(26)저는 해병대에서 훈련도 받고 같이간 단원 중 나이도 제일 많아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 마음이 사람들과 더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고 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니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되었어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해외봉사를 통해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진정한 행복임을 알게 되었어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단법인 코코넛 대표이사로서 서부아프리카 축구 지도사인 박장용(34)사람들이 저의 삶에 대해 많이 물어봅니다. 봉사하는 삶의 값어치가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볼 수는 없지만 코코넛과 연결된 아이들의 인생의 발판이 되고, 그 아이들이 성장해 꿈을 이루는 것이 그 값어치인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이 해외봉사를 가면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을테지만 그때 사점을 넘듯 한발 더 내딛으면 다른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흥이 넘쳐 흐르는 청년들의 댄스와 아프리카 아카펠라는 신나고 열정적이였고 참석자들은 이에 박수로 화답했다.

     

     

    IYF 광주전남 김성은 교육위원은 사람이 무엇에 재능을 가지고 잘해야 하는게 아니라 누구와 마음이 연결되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빅토리아의 마음속엔 절망만 있었지만 오빠들의 마음과 연결되어 기적적으로 깨어났습니다. 방안의 전구또한 성실해서가 아니라 한전에서 들어오는 전기와 연결되어 빛을 내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지혜는 연결에서 나옵니다.”라며 학생들 또한 주위사람과의 마음이 연결되어 변화하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오전 마인드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게임을 통해 도전, 변화, 교류 등의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은 즐겁고 신나게 레크레이션에 임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개인중심적인 사고를 타인 중심의 사고로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오후에는 실내 워터락에서 학생들은 물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물놀이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광주보건대 양시온(20) 학생은 여기 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마인드 레크레이션 이나 포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고 한국 청년들도 이렇게 웃으면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박민진(26)아는 분의 추천으로 이번 MT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에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같아요. 대학생분들이 꼭 한번 경험해보면 값진 경험이 될 것같아요. 특히 선배단원들의 체험담에서 다른 문화들을 들으면서 새로웠고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IYF 광주전남 박희진 대표고문은 다윗의 아들 암논은 요나답의 말을 따라 쉽게 음란의 욕구에 잡혀 끌려갔습니다. 암논을 왕의 자리와 권력 모든 것을 끝나게 하고 죽음으로 비참한 인생을 살게 만든 요나답은 압놈을 죽이는 부패의 대장균과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싫겠지만 여러분의 인생 설계도는 스스로 만들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여러분을 위하는 사람은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여러분의 부모입니다.” 라는 말씀을 전했다.

     

     

    굿뉴스코 1차 워크샵과 함께한 이번 광주전남 엠티는 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부인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였다. 학생들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이번 엠티 때 마음에 심긴 말씀의 씨앗을 자신의 삶에서 꽃피울 것을 생각하니 너무 소망스럽다.

    (송주환,이예슬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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