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제주

이번 CLF는 지금까지 현지목회자들이 초청을 다니며 준비했던 행사와 다르게 코트디부아르 형제자매들의 초청과 준비로 이뤄져서 더 큰 의미를 가졌다. 행사가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직접 외부 교회의 예배를 참석하고 교회 목회자들을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마음을 얻어왔다. 그렇게 시작한 CLF는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아비장 시 안에서만 첫날 93명, 둘째 날 102명의 외부 목회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했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지역에서도 90여 명의 외부목회자들도 함께했다.

처음에 행사를 준비했던 홀이 행사 시작 전에 꽉 차자 CLF진행부는 외부 홀에 간이암막을 설치해 제 2행사장을 만들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외부 행사장도 사람들이 꽉 차며 CLF의 열기가 계속해서 뜨거워졌다. 

행사의 초청부터 행사 당일에도 코트디부아르 교회 형제자매들은 스스로 나서서 안내부터 음식 서빙까지 하며 참석자들을 섬겼고 그런 모습에 참석자들은 더 열린 마음으로 행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첫째, 둘째 날 코트디부아르 이준현 선교사의 강연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목회자의 위치에 있지만 죄에서 해방받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던 날들을 고백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였고 마지막에 우리 죄를 가져가신 예수님을 믿었을 때 우리가 더 이상 죄에 고통받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사실에 기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CLF행사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하나님의 말씀의 대한 다른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행하신 일로 인해 영원한 의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인해 저희 교회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서 CLF 기독교 지도자연합을 통해 리더십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나님 말씀과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이 아폴리네르 목사

 "다른 교회에서는 한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죄에 대한 징계를 받게 하고, 뒤에 또는 끝에 앉게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우리 죄의 삯을 치르셨습니다. 제가 오늘 가르침으로써 더 이상 누구를 징계받게 할 수 없고 다른사람이 누구에게 징계줄 수 없게 할 것입니다. 오히려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걷게 할 것입니다." -네톼 사도

프로그램이 마치며 식전에 나눠준 행사안내지에는 간략한 참석자 설문지가 기재되어 있었다.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안내지에 자신의 연락처와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적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마인드교육과 예배를 인도해주기를 바랐고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에도 가입했다. 

종의 말씀을 받아 사람들의 마음을 섬길 때 주님이 인도하시는 역사를 보며 코트디부아르 교회 형제자매들 마음에도 큰 기쁨과 힘이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 이곳 코트디부아르에 더 많은 역사와 소망이 생겨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