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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5.02.02 17:40 | 조회 6406

    본문 말씀 ( 시편 84 : 1-12 )

    복이라 하면 한국 사람이 제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그러면 일차적으로 돈과 연관을 시킵니다. 그것은 복이 아닙니다. 진짜 복은 내가 잃어버렸던 생명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고 그 생명 대신에 사단이 넣어준 생각에 잡혀서 인생을 살다가 육체가 끝이 날 때 육체와 영혼이 분리 될 때에 그 인생은 끝이 납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와 닿을 수가 없는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죽음은 새로운 세계로 가는 여정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마치 물속에 살고 있는 물벌레가 어느 날 물벌레의 삶을 끝을 내고 잠자리로 변하는데, 그 나방이 되기 위해서 물벌레는 이제 물벌레 인생을 끝내야 합니다. 그래서 허물도 벗고 잠자리로 변해가는 시련을 겪어야 합니다. 물벌레끼리 살 때 가족, 친구와 같은 물벌레가 없어질 때 슬프겠죠? 그러나 여정의 세계를 안다면 내 앞에서 살아지는 물벌레 때문에 슬퍼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죽음이 슬픔으로 그려져 있어서 하나님이 죽음을 소망의 그림으로 그리고 싶으셔도 잘 안 그려집니다. 우리는 모두 그 생각 속에 갇혀 삽니다.

    시편 84편에는 3가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의 집에 거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께 의뢰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5 말씀을 통해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절로 과실을 맺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제해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는 가지에 열매를 더 맺게 하기 위해 이 가지를 제해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부터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어떤 역사가 일어난다고 되어 있냐면,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해주신 약속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무얼 달라고 하기 전에 정말 내가 주님 안에 들어와 있느냐, 내 마음에 주의 말씀이 있느냐를 점검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다서 9~11절을 읽겠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화 있을찐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여기 보면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것으로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없기 때문에 감각되는 세계를 가지고 산단 말입니다. 여러분이 태어나서 자라는 환경에서 인격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감각이 형성됩니다. 도시, 민족, 나라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나름대로의 인격이나 윤리, 도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것이 잣대가 되어 사람들을 나쁜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평을 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흘러가며 기준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리가 될 수 없으며 생명으로 이끌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다. 그럼 주의 집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첫째,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 속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로마서 11장에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모든 길을 열어놨습니다. 그게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53~4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찌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이 가지는 죽어야 될 가지인데 꺾여져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순간부터 참감람나무에서 올라오는 진액을 공급받으며 산다고 했습니다. 나뭇가지 접붙이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같은 목끼리는 접이 붙지만 목이 다른 것은 잘 안 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엽나무에 감나무를 접목시켜 변종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먹기 좋은 과일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내가 주님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말씀을 통해서 정확하게 한 번 점검을 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3: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11: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똑같은 무화과나무인데 마가복음의 무화과나무는 예수님이 보시고 시장하셔서 열매를 얻을까 싶어 가서 열매를 찾았는데 열매가 없는 걸 확인하고 예수님이 저주를 했습니다.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통해 그 나무는 뿌리 채 말라버렸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36절에 기록되어있는 나무는 포도원에 있는 나문데 열매를 맺지 못해 주인이 찍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열매를 안 맺는데다 포도나무들을 다 가려서 이 나무를 찍어버리려 했는데 포도원을 관리하는 과원지기가 그 주인에게 은혜를 구하면서 주인님 한 해만 참아주소서 내가 이 나무 주변에 두루 땅을 파고 거름을 주고 가꾸어서 열매를 맺으면 놔두시고 그래도 열매를 안 맺으면 그때 찍어버리세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나무는 분명히 심판이 왔을 때 심판을 막아주는 과원지기가 있습니다. 나무가 죽는 것은 열매가 없어서 죽는 게 아니고 심판이 올 때 그 심판을 막아주는 주인이 없어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죄 있잖아! 죽어, 지옥 가!’하는데 딱 막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 분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것입니다. 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사람, 예수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 예수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이 심판이 미치지 못할 뿐더러 이 심판이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로마서 8 :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정죄가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길가에 심겨진 이 나무는 관리해주는 주인이 없기에 심판이 왔을 때 아무도 이 나무를 위해 심판을 막아주지 못하는 거예요. 그런데 주인의 마음을 거스르고 열매도 안 맺어서 주인이 자르고 뽑아서 없애버리려고 하는데 그 나무에게 주인님!’ 하고 막아주는 방패가 있으면 이 나무는 사는 것입니다.

     

    시편 91: 1~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의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주님 안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그 곳은 어떤 재앙과 저주도 미치지 못하는 보호구역입니다. 그것을 구약성경에서는 도피성이라고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더 앞서 노아 당시에는 방주라는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심판이 쏟아질 때 방주 안 만큼 안전한 곳은 없었습니다. 40일을, 40주야를, 밤낮을 비가 쏟아져서 땅에 있는 모든 사람과 짐승이 다 죽었지만 방주 안에는 물이 절대로 들어오지 못 했을 뿐 아니라 그 40일 밤낮으로 쏟아지는 저주와 재앙이 이 방주 안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믿고, 약속을 따라온 그들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머무는 자, 곧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사람은 그때부터 하나님이 그 사람을 책임지고 보호합니다. 이 포도원에 심겨져 있는 무화과나무는 쓸모가 없고, 거추장스럽고, 다른 나무를 해롭게 하는 아주 나쁜 나무라 할지라도 이 나무를 관리해주고,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과원 지기가 있으면 이 나무가 보존됩니다. 이 나무가 죽고 사는 것은 나무와 상관없이 과원 지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 살면서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정확하게 믿는다면 그 약속 안에 있는 사람은 약속을 주신 하나님으로부터 반드시 보호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시편 843~4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신명기 87~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 동을 캘 것이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셨는데, 이 가나안땅은 비가 오면 삽시간에 물이 없어져 버리는 열악한 땅입니다. 그런데 말씀에서는 아무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32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찌어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

     

    여기에서 나오는 이 땅은 실제 땅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가나안으로 옮겨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그려놓은 이야기이고 구원을 받은 우리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 나의 교훈, 곧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정말 단비가 되고 채소 위에 맺히는 단비처럼 느껴져서 받아들여지고 흡수가 되느냐?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흘러서 아무 부족함이 없는 곳이 하나님이 인도하는 가나안 땅이라고 했는데 정작 와보니까 너무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나올 때 조카 롯과 같이 나왔는데 롯은 후에 가나안을 버리고 요단들을 택해서 갑니다. 왜냐하면 그 눈으로 볼 때 가나안 땅은 불모지고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곳을 축복의 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브라함을 이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약속을 믿고 그 곳에 살았던 아브라함은 거기서 보호를 받고, 떠났던 롯은 불행하게 저주를 받습니다.

    신명기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 모든 복을 내려 주시는 땅은 약속의 땅 가나안입니다. 그 땅은 사막같이 메마르고 골짜기에 비가 오면 다 흘러 빠지는 땅입니다. 내가 볼 때 이 땅은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삭막한 죽음의 땅인데 하나님이 이 땅에 때를 따라 비를 주셔서 식물이 살아나게 하십니다. 형편으로 보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될 것처럼 보이는데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내가 할게. 내가 해 줄게. 내가 지켜줄게. 내기 너를 만들어 줄게.” 그러면 되는 겁니다.

     

    이사야 30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 소산의 곡식으로 살찌고 풍성케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너의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밭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육지창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각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나는 씨를 뿌렸는데 하나님이 비를 주셔서 곡식으로 풍성하게 살찌게 하고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게 하는 등, 이렇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이 그 복음이 자라도록 비를 뿌려주면 그 사람의 마음이 바뀌고 구원을 받습니다.

    내가 복음 전할 때 주님이 도우시면 엉터리로 복음을 전해도 구원을 받고 내가 아무리 완벽하게 복음을 전해도 주님이 안 도우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하고는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일할 수 있는 곳,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거기서 일하면 주님이 나를 돕습니다. 그 약속 안에서 살아가면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이 돕는단 말입니다.

    신명기 321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여기 보면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우리보고 말씀을 들으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그러면 그 말씀이, 사막 같은 마음이라 할지라도 거기서 식물이 나고 자라게 한다는 겁니다.

    시편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온의 대로 즉 교회를 향하여 열려 있는 마음,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있는 마음을 복이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거기서 힘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111절을 보면,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 하나님이 권고하시고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의 눈이 항상 떠나지 않는 땅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그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곡식을 키우기에 적합한 땅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땅은 하나님이 돌아보시고 하나님이 권고하시며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시는 곳입니다. 이곳이 바로 시온입니다. 교회, 주님 안을 말합니다. 약속 안에,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말합니다.

    시편 122편을 보면, 다윗이 사람들이 나를 보고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자고 할 때 내가 기뻐하고 기뻐하였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거기에 판단의 보좌를 두셨으니 다윗 집의 보좌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으로 모든 것을 자신의 임의대로 결정하고 처리할 수 있는 권세를 가졌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매사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서 거기 있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그 일들을 내어놓고 그들의 결정을 따라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보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자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다윗은 부족하고 형편없는 인간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그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고자하는 뜻과 역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고 만족했던 종이었습니다. 이 다윗과 같은 마음의 상태가 가나안 땅입니다. 어떤 말씀이 와도 그 말씀을 받아들인. 가나안은 골짜기이고 형편없는 모양이지만 하늘의 비가 올 때마다 그것을 받아들이니까 거기서 식물이 나고 모든 것이 자랐습니다. 다윗은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도구처럼 그 어떤 결정과 판단도 내세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향한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교회, 말씀을 향하여 가지고 있는 마음의 대로가 얼마나 넓습니까? 실질적으로 산모와 자궁 안에 있는 어린아이 사이에는 탯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걸 통해서 산모에게 있는 영양분이 아기에게 공급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아기가 콩알보다 작기 때문에 탯줄이 좁아도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자랄수록 영양분도 많이 요구합니다. 그런데 막혀있는 적은 구멍으로는 아기에게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영양실조로 아기가 죽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의 줄인 탯줄이 막혀 있는 것처럼 내 마음이 시온을 향하여 좁혀져 있으면 즉 소로가 있으면 그 소로를 통해서 처음에는 구원받은 기쁨으로 그냥저냥 살 수 있지만 형편이 오고 문제가 오면 못 이기고 넘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2장에서는 갓난아이들처럼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려고 자라게 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처럼 신령한 제사장이 세워질 때 까지라고 했습니다.

    이 대로가 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그러면 그 열려있는 것만큼 공급이 되겠지요? 내가 마음이 막혀있으면, 지금 당장은 괜찮은데 안 된단 말입니다.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 그 사람은 하나님이 길을 엽니다.

     

    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 누가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귀신들린 딸을 둔 그 어머니가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그 어떤 것도 어머니의 의지하는 마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 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 딱 엎드려 버립니다.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구박하고 무시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발걸음을 멈추시고 바디매오를 불렀습니다.

    누가 주님의 은혜를 입습니까? 누가 주님을 의지합니까?

    주님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 길이 없는 사람, 주님과 끊어지면 죽는 사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주님 앞에 나갑니다. 생명의 세계가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주님을 의지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얍복강에서 야곱을 절뚝발이로 만들었습니다. 그날부터 야곱은 평생을 절뚝발이로 삽니다. 야곱은 절뚝발이가 된 대신 하나님을 얻습니다. 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야곱이 복된 삶을 삽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서 그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으니까 그 인생이 복되고 그것이 바로 대로가 있는 사람입니다. 야곱이 더 이상 자기를 의지할 수 없는 형편이 되었을 때 하나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이 주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골로새서 3:16-17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이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내 안에 말씀이 들어올 때, 약속이 내안에 있을 때, 이 말씀이 나를 모든 형편에서 이기게 하시고 풍요로운 역사와 열매를 맺게 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여호수아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신명기 11: 18절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 한분을 두고 살았습니다. 그는 마음 중심 보좌에 하나님을 두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종이 그의 마음에 절대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부족한 것도 문제가 안 되고, 허물이 많은 것도 문제가 안 되며 처한 곳이 계곡이든 골짜기이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면 그곳이 골짜기든 개천이든 상관없이 거기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물이 흡수되어 식물이 자라며, 하나님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면서 돕는다고 했습니다. 씨앗에 물이 와야 생명이 태동하는 데 이때 필요한 비가 이른 비, 결실 전에 비가 와 곡식을 영글게 하는 게 늦은 비입니다. 그것을 단비라고 합니다. 내가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고 말씀을 주고 능력을 주고 권능을 주신다면 뭘 해도 문제가 안 됩니다. 내 안에 그 분을 모시고 산다면, 그 분과 내가 하나가 되어 산다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우리가 주님 안에 들어올 때 이루어지는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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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주일 낮 설교(2014. 03. 16) 송동현 2014.06.10 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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