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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5.03.02 19:33 | 조회 6067

    주일 낮 예배

    본문말씀 [누가복음 10:30-37]

     

    인생을 살면서 실패를 한다든가 불치의 병이 걸린다든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별로 좋아하는 일은 아닐 거 같습니다. 큰 부자는 아닐지라도 하루세끼 밥 먹고 평탄하게 살고 싶어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바람 일 것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그런 일들만 있는 게 아니고, 많은 문제와 어려운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문제 앞에서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걸 극복하고 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그 사람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마음이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마인드인 것이죠!

    다 똑같진 않지만 사람에게는 연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가장 부족한 약점을 가장 강하게 쓸 수 있기도 하고, 반대로 부족한 것 때문에 한 없이 어렵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조건을 두고도 그것을 강하게 만들어 가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고, 그것 때문에 어려움 속에 빠져버리고 좌절해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경에 사울과 다윗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사울은 모든 사람보다 어깨 위가 더 있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 왕을 삼았습니다. 다윗에게도 똑같이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두 사람에게 골리앗이라는문제를 주었습니다. 골리앗은 일반인보다 훨씬 키가 큰 장대한 사람인데 그가 들고 있는 창자루는 배틀 채 만했다고 합니다. 사울이 그런 골리앗을 쳐다보니까 주눅이 들어 싸우려는 마음을 안 가지고 포기해 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과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은 문제를 만났는데, 다윗이 마음은 사울의 마음과 전혀 달랐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큰 덩치와 형편을 보지 않고 ‘할례 없는 블레셋군, 내가 당장 목을 확 잘라버리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 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양을 치던 나를 불러다가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다. 하나님이 나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통일하기를 원하셔서 왕으로 삼았다면 내가 누구하고 싸워도 이겨야 된다. 내가 누구하고 어떤 싸움을 하든지 하나님은 나를 도우셔서 그 전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고,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도울 것이라는 믿음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문제를 주십니다. 가정과 직장의 핍박, 동료들로부터의 따돌림, 경제적 어려움 등 많은 문제를 던집니다. 그 문제를 통해 내 마음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마음을 깨우쳐서 다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세계로 이끌어 가십니다.

     

    이런 문제 앞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왕으로 세우셨고, 나를 통해 이스라엘을 통일하기를 기뻐하셔서 내가 누구랑 싸우든 하나님이 나로 승리하시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문제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는지 기뻐하지 않는지 만을 생각하며 부딪혀 나갑니다. 성경에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다면 부족한 것, 형편없는 것 모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을 세웠는데 하나님 말씀을 안 듣고 자기 생각을 따라가니까 하나님이 일을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았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안 믿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자신은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인 걸 알기에 자기를 믿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겁니다.

    여러분 신앙은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듣는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십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그 마음을 따라 줄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이 시간에 읽은 성경에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실패라는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질병이라는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그 외의 수많은 강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 강도를 만나서 거반 죽도록 두들겨 맞고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 만큼의 실패를 겪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내 손을 잡고 당신의 세계로 이끌어 가셔서 누구도 나를 해하지 못하는 안전한 그 곳에 나를 옮겨 놓으실 겁니다. 거기에 사는 믿음을 배우십시오. “성막 안에는 사람의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뜻대로만 모든 것들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우리 마음에 우리 소리가 올라오는 그 자체가 불행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말씀만 살아 역사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0장의 강도만난 자가 강도를 만나 두들겨 맞을 때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못합니다.

     

    시편 107편에 보면 사람이 곤고와 흑암과 쇠사슬에 매이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버리고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가 엎드러지고 자빠져도 돕는 자 없어 그 근심 중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그를 위경에서 이끌어 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그렇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강도를 만나 두들겨 맞고 버려져 죽어가고 있는데, 제사장도 레위인도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와 자기에 대한 기대가 끝이 났을 때, 사마리아인이 그곳에 와서 그의 상처를 싸매어 주고,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그를 짐승에 태워 주막에 데려갑니다. 길이 없고 방법이 없고 하나님이 안 도우면 망할 수 밖에 없는 그 위치에서 주님은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이 친구를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주막 주인에게 맡겨 둡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에게 맡겨져 있습니까?

     

    하나님은 병들어 버려져 길바닥에 뒹구는 저를 이 교회 안에 맡겨 두셨습니다. ‘희진아, 교회가자.’ 구원받은 자매님의 전도가 저를 이 교회 안으로 이끌었고 그 교회 안에서 들려지는 말씀이 오늘도 제 마음을 붙잡고 계십니다. 그때 내 인생의 고삐를 잡으신 주님께서 오늘도 저와 함께 여행을 하고 계십니다. 내가 어려울 때마다 주님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주시고, 내게 소망과 안위를 주시면서 오늘도 나와 함께 길을 걷고 계십니다. 매여 있는 나귀새끼가 예수님에게 옮겨졌을 때 이 나귀새끼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예수그리스도가 책임지십니다. 아말렉왕은 애굽소년이 병이 들자 그를 버렸지만 다윗은 버리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반 죽어가는 강도를 만난 자를 찾아가서 그를 살리고 그에게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곳으로 옮겨주셨습니다. 그 곳이 구약에서는 성막, 노아 홍수 당시에는 방주 안이며, 도피성입니다. 이 모든 곳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예수님은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보고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8절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 내가 아노니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절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무엇이 나를 든든히 지켜줄 수 있습니까? 권력이나 부귀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고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말씀이신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누가 강도를 만난 자를 지켜 주셨습니까? 누가 38년 동안 병에 시달리는 그 친구를 지켜 줄 수가 있었습니까? 제가 허리를 다치고 병이 들어 버려졌을 때 누가 나를 지켜주고, 도와줄 수가 있었습니까? 하나님만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고 하나님만이 내 인생을 펼쳐줄 수 있습니다. 그분의 손길을 거절하지 마세요. 그 분이 오늘도 여러분과 나를 이 말씀 앞에 부탁을 해 놓았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를 지키고 능히 내게 오는 재앙과 내게 오는 모든 문제를 막아서 승리하는 삶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1편입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시도다

     

    주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아래 거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앙이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왜요? 열심히 교회를 다녀서요? 새벽 재단을 쌓아서요? 기도를 해서요? 아닙니다. 나귀새끼가 예수그리스도께로 옮겨와야 했던 것처럼, 강도를 만나 버려졌던 친구가 주막으로 옮겨져야 했던 것처럼 여러분과 내가 옮겨져야 할 곳이 있습니다. 노아홍수 당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방주 안으로 이끌고 싶으셨습니다. 또 가나안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을 도피성으로 이끌고 싶으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여러분과 내 인생을, 나를 믿고 사는 세계에서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옮기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방패가 되어 우리를 지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우편과 좌편에 천인과 만인이 엎드려 넘어지지만 이 재앙이 네게 미치지 못하게 내가 막아줄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1981년도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제게 찾아온 고통과 죽음과 질병과 버림을 해결할 길이 없어서 길바닥에 뒹굴어 살아야만 했습니다. 제 마음에 원망과 저주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를 주님은 거기서 끌어내어 말씀 앞으로 이끌어 오셨고 이 말씀 안에서 저를 양육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는 수많은 저주와 재앙이 저를 찾아왔지만 그 어떤 것도 저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어서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저 박희진이를 당신의 깃으로 덮으시고 제게 찾아오는 수많은 재앙들을 막아주셨습니다.

     

    제가 선교학교에 있을 때 동기생 한 명이 급성 폐결핵에 걸려 피를 토했습니다. 저는 제가 폐결핵으로 어려움을 당해봤기 때문에 불쌍해서 동기생 병수발을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아무리 약을 먹어도 병에 차도가 없자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하셨습니다. 선교학교에서 계속 치료받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동기생을 목사님께서 몇 번 설득 하시다가 안 되니까 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형제, 자네가 환경이 안 좋아서 폐결핵이 걸린 게 아니야. 만약 환경 때문이라면 박 형제는 폐결핵 걸렸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면역력이 없어서 제일 먼저 병에 걸려야 돼. 근데 멀쩡하잖아. 너는 건강한데 왜 그러냐? 난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형제에게 하고 싶으신 일이 있어. 집에 가서 치료받고 건강해지면 다시 돌아와.”

    저는 1981년도에 이미 죽었어야 할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한 자매를 보내어 죽음의 자리에서 저를 건지시고 복음의 일을 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 음성을 들으시거든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고 마음을 여십시오. 주님이 시편 91편 말씀처럼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모든 재앙에서 여러분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이길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와 재앙들이 찾아오지만, 주님이 지나가게 하고 이기게 하십니다. 결국엔 승리의 자리에 나를 앉혀 놓는 것을 저는 참 많이 봤습니다. 그 주님의 손에 잡혀서 주막으로 한번 옮겨가 보십시오. 그 자리가 낯설고 새로운 자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자리는 내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그 안전한 곳이 바로 이 말씀 안입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모든 걸 가진 자처럼 살 수 있는 이 세계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맞설 어떤 무기도 갖추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의 손에는 물맷돌 5개와 막대기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안 도우시면 다윗은 그대로 쓰러져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믿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자기를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전쟁은 여호와에게 속한 것,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의 무기는 손에 잡혀있는 칼도 아니고 창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반면에 믿음 없는 골리앗은 방패를 들어야 하고, 투구를 써야 하고, 칼과 창을 들어야 했습니다. 사울왕도 믿음이 없으니까 다윗에게 갑옷을 입히고 투구를 씌우고 자기 칼을 차고 가게 합니다. 사울처럼 하나님을 못 믿는 사람은 인간의 방법이라는 방패를 써야 합니다. 수단이라는 투구를 써야 합니다. 요령이라는 칼을 들어야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다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당신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잡고 우리의 문제와 싸우겠다고 이사야 41장에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믿음으로 다윗처럼 부딪혀서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돕는 것을 경험해보십시오. 여러분 삶속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 하나님을 얻어가는 삶을 살아 보십시오.

    불타는 시글락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슬픔과 고통, 괴로움뿐, 기쁨과 소망, 환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들 마음에 형편이 찾아와서 어렵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아파서 괴로울 때 진통제 맞으면 그 약이 들어와서 통증을 싹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러면 슬픔과 분노, 원망이 가득 찬 다윗의 마음에서 이것들을 어떻게 몰아냅니까?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땅에서 이것들을 어떻게 몰아냅니까? 말씀입니다. 말씀이 들어오니까, 빛이 들어오니까 혼돈이 끝나고 공허가 끝나버립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에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을 넣어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다윗의 마음에 있는 슬픔을 기쁨으로, 원망의 소리를 소망의 소리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의 마음을 누가 슬픔에서 기쁨으로 바꾸었나요? 다윗의 마음에 원망의 소리를 누가 소망의 소리로 바꾸었습니까?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네가 정녕 미치고 도로 찾으리라’.

    말씀이 들려오자 다윗은 벌떡 일어나 그 말씀에 이끌려 울음을 그치고 일어나 브솔 시내를 건너 발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아말렉 군인을 찾아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600명이 함께 출발을 했는데, 물이 발목까지 밖에 안 오는 브솔시내 앞에서 200명은 주저 앉았습니다. 400명은 다윗과 함께 브솔 시내를 건너는데 왜 200명은 못 건넜을까요? 다윗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이 다윗을 일어서게 했고, 아말렉을 향해 발을 내딛게 했는데, 그 마음을 전달받은 400명은 다윗과 함께 갈 수 있는데, 다윗의 마음없이 형편을 따라가는 200명은 주저앉아야 되는 겁니다.

    사단은 오늘 우리마음속에 나를 믿게 만듭니다. 말씀이 다윗의 마음에 들어갔고, 그 말씀이 동료들의 마음에 들어갔을 때, 그들도 다윗과 똑같은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브솔 시내를 건너서 아말렉을 향해 달려가서 그 앞에 있는 수많은 아말렉 군인들을 진멸하고 노략물을 얻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돌아옵니다. 누가 그들에게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만듭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친 허리가 나았다, 폐결핵에 걸려 죽어가다가 나음을 입었다, 가족에게 버림을 받았던 내가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산다’. 이 노래를 누가 저에게 부르게 했습니까? 하나님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죽을 때까지 이 이야기를 할 겁니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내게 해주셨는데, 말씀 한마디가 내 속에 들어와서 병을 고쳐주셨고, 내 인생의 삶을 바꾸어 주셨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승리의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형편이라는 시글락을 쳐다보고 언제까지 슬퍼하고 있으렵니까?하나님이 말씀하는 소리를 들으십시오. 다윗은 말씀을 좇아가고 그 말씀으로 말미암는 삶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전가를 부르면서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삶 속에도 이 세계를 만들어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그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상태일지라도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 땅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변합니다. 오늘 우리 마음속에 빛을 보내어 식물을 자라게 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고 싶으신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하나님이 시글락에 주저앉아 울고 있던 다윗을 이끌어 내어 인도해 가셨던 것처럼 우리 마음을 이 세계로 이끌어가고 싶어 하십니다. 그 주님과 우리는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그 깃으로 나를 덮으시고, 내게 오는 모든 재앙을 막아내고 내 삶속에는 날마다 승리의 삶을 주십니다. 그 분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셔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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