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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6.09.04 13:45 | 조회 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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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9. 4. (일)

    주일 낮 예배

    본문말씀 [마태복음 13:44]

     

    예수님이 우리에게 천국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보화를 발견한 후 그걸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되어 있는데, 이것이 천국이라는 겁니다.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실까? 이 밭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 고난당하신 몸을 의미합니다. 한 젊은 유대인의 몸 안에 있었던 하나님. 그 분은 사람과 동일한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경에는 그 분 속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우물가의 한 여인이 예수님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 앞에서 물을 달라고 했던 유대인 청년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 분이 하나님이시구나. 나의 구원자이시구나.’ 라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이 여자는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을 얻어 우물가를 떠납니다. 이 여자가 예수님 속에 있는 하나님을 만나 변화를 입었던 것처럼, 여러분과 나도 무엇을 통해서든지 하나님을 만나면 변화를 입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 녀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해서 잘 살다가 언제부터인가 불평, 원망, 미움이 쌓이면서 같이 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 이혼을 해 버리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불의의 사고로 남편이 불구가 되었는데도 그 남편을 수발하며 사는 귀한 아내도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삶을 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식을 놓고 살면서도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만나본 적이 없어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밭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소유하는 겁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말이 너희 마음에 거할 곳이 없어서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도다’ 라고 하신 것처럼 여러분 마음에 말씀이 거한다면 여러분은 그 말씀의 주인 되신 주님을 절대로 버리지 못합니다. 버리고 싶어도 버려지지 않습니다. 철없는 자식들이 인생을 살면서 ‘부모도 필요 없어!’ 라고 큰 소리 치며 마음대로 살다가도 부모의 마음을 만나게 되면 부모를 절대 저버리지 못합니다.

     

    여러분 선물을 많이 받아보셨을 겁니다. 선물을 받을 때 고마운 마음이 들지요? 선물은 마음을 전해주는 물건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해서 선물을 주셨는데 그 선물이 ‘예수님’ 인데,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 라는 말씀은 선물 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 싶으셔서 영생이신 예수님을 주셨고 그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 우리가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은 선물입니다.

     

    마태복음 13장 말씀에서 보화를 어떻게 얻는가 보니 ‘숨겨두고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밭은 샀느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천국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여러분과 하려고 합니다.

     

    룻기 3:6~13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조금 지나가서 읽겠습니다.

     

    룻4:1-10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찌니라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이 말씀에 보면 기업을 무르는 이야기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오미가 남편 엘리멜렉과 함께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내려갔다가 그 모압 땅에서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두 아들은 모압여자와 결혼하였는데 룻과 오르바였습니다. 그런데 두 아들도 죽고 과부 셋만 남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나오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가는데, 오르바는 모압으로 돌아가고 룻만 나오미를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들어갑니다. 이 룻이 나오미의 말을 듣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그 날 밤 이불 속에서 보아스를 만나 기업 무르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말은 들은 보아스는 기업을 무를 자중에 자기보다 유력한 자가 있는데, 그 사람이 무르지 아니하면 보아스 자신이 룻의 기업을 무르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보아스는 성문에 앉았다가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기업 무를 자중에서 보아스보다 유력한 아무여는 자기 기업에 손해가 날까 하여 기업 무르는 일을 포기하는데, 보아스는 약속대로 자신의 소유로 엘리멜렉의 기업을 사서, 룻에게 다시 돌려주고, 룻을 자기의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제 룻은 보아스의 아내가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성경 고린도전서6장19절에 나오는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요. 우리 인간은 죄에 팔려, 죄의 종이 되어 죄가 시키는 대로 종노릇 하며 살아왔습니다. 죄에 끌려 사망으로 가는 나를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이라는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그냥 놔 두신 것이 아니고 당신의 신부로 취하셨습니다. 이제 그 분이 나를 당신의 몸을 주고 사셨기 때문에 내 맘대로 살도록 놔 두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주님이 거하시는 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마태복음 13장 과 창세기 41장에 나옵니다.

    바로 왕이 애굽 왕으로 있을 때 하나님이 기근으로 심판을 내리기로 계획을 하셨습니다. 애굽에 있는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그 누구도 기근으로 인해 멸망당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요셉이 꿈을 해몽해주면서 애굽을 살리려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을 치리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바로 왕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어찌 얻을 수 있으리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에 복종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자기와 애굽을 다 요셉에게 맡깁니다. 요셉이 애굽의 주인이 되니까 요셉 속에 있는 지혜와 명철로 애굽에 임한 저주와 기근이 끝나 버립니다.

     

    천국은 밖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겁니다. 바로 왕은 요셉 속에 있는 하나님을 만나서 요셉에게 자기 것을 다 주고 요셉에게 속해 버립니다. 그리고 “나는 바로 왕이다. 오늘날 네 입에 말이 없으면 이 애굽 땅에서 어느 누구도 수족을 놀릴 자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나는 이제 네 종이고 네 소유물이다. 네가 내 주인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바로 왕이 요셉의 이름을 ‘신이 말씀하신다. 그를 가진 자는 산다’ 는 뜻의 ‘사브낫바네아’로 바꿉니다.

    그는 요셉을 빼고 모든 것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애굽이라는 나라와 백성, 자기 자신까지 팔아서 요셉과 바꿨습니다. 그래서 애굽이 살아나게 됩니다.

     

    지금 주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원하는 게 무엇입니까? 천국은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주님은 우리가 이 선교회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제가 15일에 부르기나파소에 갔을 때는 겨울이고 우기였습니다. 겨울이지만 그 나라는 기온이 45도로 그냥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너무 시원했습니다. 거기 사시는 분들도 이해를 못할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부르기나파소 교회는 성도가 30~40명 정도 되는 열악한 교회입니다. 그런데 영어캠프를 하기위해 400~50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대학교 강당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에어컨이 12대나 있어서 다 가동하면 굉장히 춥습니다. 너무 좋은 장소인데 굉장히 싸게 빌렸습니다. 학생들은 아침에 와서 캠프 프로그램을 따라 활동하다가 점심 먹고 오후에는 집에 돌아가는데, 학생들이 전부 다 회비를 내고 와서 마지막까지 말씀을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목회자 모음을 하는데, 현지 목회자들 30여명이 날마다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분들도 진지하게 앉아서 성경말씀을 듣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토고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희가 토고에 도착한 날이 월드캠프 개막식 하는 날이었는데, 그 나라에서 최고 좋은 국립극장에 3000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날 3개 부처의 장관을 맡고 계신 분이 오셨는데,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환영사만 하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분 환영사가 끝나자 배웅해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그냥 의자에 앉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 차례가 되어 마인드 강연을 하러 저는 무대로 나갔는데, 제가 40분 정도 강연을 했던 것 같은데, 그 분이 가시지 않고 앉아서 강연을 듣고 계시는 거예요. 제가 강연을 마치고 내려가서 그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 제가 약속이 있었는데, 말씀을 듣다보니 중간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뒤로 미루었기 때문에 리셉션에 참석할 수가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말씀을 듣다보니 나라가 변하려면 청소년들의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분이 너무나 고마워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에티오피아로 출국할 날이 월요일이라 주말이 앞에 있어서 대통령을 뵙기가 어려운데도, 이 분이 저와 대통령을 만나게 해 주시려고 여러모로 애를 쓰셨습니다. 그리고 이 분이 더욱 감동을 받으신 게 우리 월드캠프에 UN 반기문 사무총장께서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을 보신 겁니다. 10분 정도 길이의 영상이었는데, 이 장관이 그 영상을 보시고 탄복을 하시는 거예요. 반기문 총장의 영상이 나오게 된 계기는 우리가 토고에 있는 UN 에이지 주재국장을 캠프에 초대했는데, 그 분이 우리 캠프의 규모를 보고 깜짝 놀라서 바로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 토고에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데 당신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 라고 해서 영상으로 메시지가 온 것이었는데, 이 장관은 양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너무 대단한 우리캠프를 보시면서 마음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했던 모든 프로그램을 방송에 내 보내서 국민 모두가 보게 해야 된다’ 고 하시면서 프로그램을 달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리셉션에서 UN에이지 주재국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프리카에 사는 청소년들은 한창 공부해야 할 13살에 아이를 낳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이즈로 많은 청소년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이끌어 내고 싶어서 이 곳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마인드입니다. 목사님께서 저희들과 같이 일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와 MOU 체결합시다.’ 라고 하시는 겁니다.

    MOU체결은 원래 일정에 없었던 일이라 출국하기 전에 서둘러서 UN에이즈 주재국장 사무실에 찾아가 MOU 체결을 하고 공항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저희가 토고에서 월드캠프를 하면서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말씀을 듣고 변화를 입는 것도 행복했지만, 하나님께서 토고에서 복음의 길을 여시고, 나라를 복음으로 바꾸어 가시는 것이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에티오피아에 건너와서는 마지막 날 수요일에 일곱 개 교회가 모여서 전체 예배를 드리는데,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예배를 드린다는 거예요. 예배가 노래 부르고, 복음성가 가수가 와서 노래 부르고, 헌금 걷고, 기도 한 번 하고, 성경구절 하나 일고, 오 분 정도 설교하고, 다시 노래하고 예배를 마치는 거예요. 그 예배 때 저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하길 래 제가 예수님에게서 받은 선물인 이 선물을 주고 싶어서 거기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사람들이 기뻐하면서 일어서서 팔짝팔짝 뛰는 거예요.

     

    우리는 바쁜 여정 속에서 움직이는데, 하나님이 그런 여정 속에서 이 나라를 바꾸어 가기 위해 힘 있게 일하시는 걸 보면서 주님 오심이 임박함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면 형제 자매들 다 끌어다 아프리카에 풀어놓고 복음 전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프리카에 가서 복음 전하십시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여러분도 다 갖고 계십니다. 복음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보화를 바로에게 주고 싶어서 요셉을 애굽에 보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주인의 아내를 강간하고자 했던 강간미수범인데, 하나님은 그 요셉 안에 보화 되신 예수님을 넣어 두셨습니다. 그걸 발견한 바로 왕이 요셉을 얻으니까 애굽이 살아나게 되는 겁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우리 선교회안에 있는 말씀의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은 말씀을 전하는 종을 받아들이고, 자기들 교단을 우리에게 맡기면서 신학교에서 강의를 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왕이 요셉에게 애굽을 내어 놓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에게 자기들 교단을 다 내어 놓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그걸 숨겨두고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사는 것이라고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 보화를 발견하신 적이 있습니까? 저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있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은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은 요셉 속에 있었고, 때로는 간음하다 잡힌 여자 속에 있었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그 곳에 예수님이 계시기도 하셨습니다. 보화되신 예수님을 발견하신 분들은 그 밭을 사게 되어 있습니다. 그 밭이 버려진 황무지이든, 버려진 땅이든 그 안에 보화가 있으면 그 밭을 사게 되어 있습니다.

     

    요셉 속에 있는 보화를 발견할 때 요셉에게 속할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7장의 사르밧과부는 엘리야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과부가 그리는 인생의 그림은 슬픔의 그림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도 그릴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행복이라는 물감이 없고, 기쁨이라는 물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이 그릴 수 있는 그림이라곤 가루가 바닥이 나고, 기름이 바닥이 나면서 죽음과 두려움이 몰려오는 어두움의 그림이지만 그 여인의 인생에 엘리야가 찾아오면서 그 여인의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그 여인의 인생 속에서 슬픔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밀려가고,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는 즐거움의 그림이 그 여인 인생의 그림이 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에게 주님을 가진 엘리야가 소망과 기쁨이 길이 되어 주셨던 것처럼 주님은 제 인생에도 길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분은 내게 없는 기쁨의 물감, 소망의 물감, 즐거움의 물감을 쓰시면서 제 인생의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선물로 주셨는데, 왜 그 예수님을 쓸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왜 예수님이 주시는 물감으로 인생의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여러분의 것으로 아무리 인생을 그려도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것을 내려놓고 그 분에게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십시오. 바로가 평생 그린 그림은 기근으로 애굽을 멸망시키는 그림 밖에 못 그리지만, 애굽이라는 도화지가 요셉의 손에 넘어가니까 요셉이 밝고 환한 애굽을 그린 것처럼, 우리가 우리 인생을 주님에게 맡기면 주님은 여러분 인생의 그림을 슬픔과 괴로움이 없는 기쁨과 환희의 그림을 그려주실 것입니다. 제 인생 속에 그려진 그림은 주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물감 썩히지 마시고 퍼내십시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물감은 아무리 사용해도 닳아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퍼낼 때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마음에 주님이 계신 걸 발견하시고 그 주님으로 더불어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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